35억 원에 지나지 않는다”면서도 “증권회사는 원화 조달자금을 FX(외화) 스왑시장에서 외화자금을 사실상 조달하기 때문에 외화 유동성 문제가 현재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NH투자, 미래에셋대우, 삼성, 현대, 한국투자, 신한, 대신, 키움, 신영, 유진, 이베스트, 코리아에셋, 한양, 한화, 동부, KTB, LIG, 흥국, 토러스 등 19개 증권사 사장이 참석했다.
현재 운용업계에서 활동 중인 센터장 출신으로는 박희운 삼성자산운용 리서치센터장(전 KTB투자증권 센터장), 이원선 트러스톤운용 리서치담당 이사(전 토러스투자증권 센터장), 황상연 알리안츠자산운용 주식운용 총괄 상무(전 미래에셋증권 센터장) 등이 대표적이다.
센터장 출신으로 운용업계 최고경영자(CEO)까지 오른 사례도 있다. 김석중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
금융당국이 헤지펀드 시장을 증권사에 열어주면서 대ㆍ중소형 증권사들은 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NH투자증권이 처음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금융위원회 등록을 마친 토러스투자증권, 코리아에셋증권을 비롯해 교보, 삼성, LIG, 신영 등 다수 증권사들이 잇따라 헤지펀드 운용에 나설 계획이다.
전체 증권사의 올 6월 말 기준 임직원 수를 3년 전인 2013년 6월(4만1687명)과 비교하면 5749명 감소했다.
증권사별로는 6월에 희망퇴직을 받은 대신증권이 가장 많은 90명 줄었다. 미래에셋증권과 합병되는 미래에셋대우는 43명 감소했다.
이밖에 교보증권(33명), NH투자증권(27명), 한화투자증권(28명), 토러스투자증권(24명)도 인원이 줄었다.
토러스투자증권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헤지펀드운용에 뛰어들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5일 토러스투자증권에 이어 8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을 실사했다.
이 중 토러스투자증권은 국공채를 중심으로 안정적 수익률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수익률은 연 3%가 목표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중위험으로 절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공모주 상품과 안정적 수익을...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은 강 전 회장에 대해 “국내 자본시장의 역사를 돌이켜 볼 때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라며 “인품, 카리스마, 경영능력 등으로 국내 증권업계에서 선후배들에게 두루 존경을 받고 본보기로 꼽힌다”고 말했다.
격동의 세월에 증권업계의 중심에 있었던 강 회장은 증시가 안정을 되찾자 1993년 4월 협회장에서 물러났다. 이후...
김동섭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은 글로벌 유동성을 기반으로 한 유동성 장세의 성격이 강했으나 최근에는 실적 장세로의 전환이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상장을 앞둔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밥캣, 넷마블게임즈 등 대형 기업들의 증시 입성 또한 코스피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IPO(기업공개) 시장의 ‘빅3’으로...
이어 "특히 NH투자증권은 자기자본운용 비중을 높여 뮤추얼펀드에 가까운 한국형 헤지펀드에서 벗어나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수익구조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 외에도 토러스투자증권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금융당국에 헤지펀드 운용사 등록 신청을 한 상태다. 이르면 이달 중 등록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LG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과 토러스투자증권 등을 거치며 기관투자자 대상 주식과 채권 등 세일즈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혀왔다.
지난 2011년에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영업본부 총괄 대표로 영입됐고 최근까지 한화자산운용 CS·R&D 본부장(전무)로 근무했다.
김 대표는 DS자산운용에서 마케팅과 대외업무를 비롯한 경영 전반을 총괄하고 장...
토러스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헤지펀드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금융당국에 사모펀드(헤지펀드) 영업 신청을 접수하면서 이르면 8월 말에서 9월께 인하우스(증권사 내부) 헤지펀드 영업을 개시할 전망이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들 두 개 증권사가 지난주 헤지펀드 겸영 신청서를 제출했다. 금감원은 이들 증권사가 헤지펀드 운용을 위한 인적·물적 요건을...
이밖에도 발행시장 쏠림현상 완화 등을 위해 △증권투자설명서를 간소화한 핵심투자설명서 도입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제도 개선 △인터넷 펀드 판매 실태 점검 및 금융사 임직원 자기매매·자전거래 단속 강화 등을 추진한다.
민 부원장보는 “현장 곳곳에 불편·부당한 관행을 개선하고 투명한 시장 질서를 유지해 국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이 시장 참가자의...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대표와 황건호 전 증권업협회장도 대우증권 출신이다. 손 사장은 1984년 입사 후 기획실장 등 핵심부서 임원을 두루 거쳤으며 2000년 리서치센터장(상무)를 지냈다. 황 전 협회장은 1984년 뉴욕지점장 시절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투자펀드인 ‘코리아펀드’를 성공시킨 주역이다. 99년 메리츠증권 CEO를 역임한 뒤 2004년 증권업협회장에...
토러스투자증권이 투자자문업과 투자일임업에 이어 장내 파생상품 투자매매업 라이선스도 반납키로 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러스투자증권은 최근 금융감독원에 장내 파생상품 투자매매업 라이선스를 오는 5월까지 반납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토러스투자증권이 새롭게 맞이한 대표 체제에서 국내 채권 및 회사채...
지난해 리서치센터장 협의체를 만들게 한 현대백화점 경영진의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 협박 사건은 재계는 물론 증권업계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
익명을 요구한 한 애널리스트는 “H기업뿐만 아니라 S기업, P기업 등 사실상 섹터별 굴뚝주들은 자사에 긍정적인 진단을 해주는 애널들에게만 미리 실적 정보를 귀띔해주는 등 처우가 다르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하다”며...
지난달 교보증권이 하나투어의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종하자, 하나투어가 해당 애널리스트에 기업 탐방을 못하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따른 것이다.
상장사가 증권사에 리포트에 반발해 논란이 됐던 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현대백화점은 자사에 불리한 보고서를 낸 토러스투자증권에 해당 보고서를 삭제하라고 요청했다.
실제 BNK투자증권(안효준 대표), 신영증권(신요환 대표), 하이투자증권(주익수 대표), 토러스투자증권(강석호 대표) 등이 CEO를 새로 선임하고 쇄신 움직임에 나섰다.
신영증권은 원종석 대표가 대표이사직을 유지하지만, 신요환 신임 사장을 선임해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특히 하이투자증권은 2008년 현대중공업이 인수한 이후 8년간 CEO 자리를 유지해 ‘증권가...
1970년대 초반 정부는 경제개발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투자재원이 절실했다. 증권시장 육성은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중요한 열쇠였다. 유명한 ‘사채동결조치’와 ‘기업공개촉진법’이 준비되고 있었다. 법률적 조치만으로는 충분치 않았다. 누군가 사채동결로 갈 곳을 잃은 유동자금이 주식시장으로 흘러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했다.
정부는 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