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사이버테러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비를 위해 사이버테러방지법을 미룰 수 없다”며 “금융과 발전시설, 철도 등 국가기간시설의 전산망이 뚫리지 않도록 해야 하고 공공시설 테러 등 만일의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도록 국회를 통과한 테러방지법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일 국정원3차장은 “북한에 의한...
특히 위비톡은 지난 2일 테러방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제2의 ‘사이버 망명’ 분위기를 타고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사이버 망명은 이용자들이 국산 모바일 메신저 등에 대한 사생활 검열 우려로 해외에 서버를 둔 서비스로 옮겨가는 현상이다.
위비톡은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기능이 있다. 무엇보다 아마존웹서비스를 기반으로 일본에 서버를 두고 있다....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테러방지법의 일부 조항이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이 같은 사이버 망명은 일시적 현상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관심은 높아졌지만, 단순한 호기심 때문일 뿐 실제 이용 비율은 낮다는 의미이지요. 이들이 해외 메신저 서비스를 찾는 현상은 심리적인 방어 수단을 찾기 위한 선택입니다. 가입은...
새누리당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 4법, 사이버테러방지법 등 쟁점법안 처리를 위해 임시회를 단독 소집했지만, 야당과 의사일정 협의를 진전시키지 못했다. 쟁점법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당분간 국회 공전은 불가피해 보인다.
20대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쟁점법 협상이 전처럼 활발히 이뤄질 가능성 역시 작아졌다....
이날 박 교수는 이번 대법원 판결이 최근 통과된 '테러방지법'과 연계될 경우 수사기관에 지나친 권한을 부여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내놨다. 전기통신사업법은 이통사나 포털사이트가 제공할 수 있는 정보를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아이디 △가입 또는 해지 일자 등 6개 항목으로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테러방지법은 통신 내역은 물론 어떤...
관련법에 따라서 추진하는 것”이라며 “일부의 우려대로 집행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북한의 연속된 해킹 시도와 관련해서는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만 했다.
정 대변인은 또 ‘필요한 조치를 다 취하고 있으면서 사이버테러방지법이 굳이 필요 하느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한 채 “하루라도 빨리 사이버테러방지법이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정부와 여당은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이어 사이버테러방지법도 통과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오전 긴급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를 열고 청와대에서도 관련법 처리를 호소하기도 했다.
해당 법은 국정원 산하에 국가사이버안전센터를 설치하는 등 사이버테러와 관련해 국정원 중심의 대응 체제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야당은 국정원...
불신받는 또 하나의 기관, 국정원은 그나마 테러방지법 통과 이후 한마디 했다. 입법과정에서 나온 우려가 기우에 불과했음을 국민에게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어쨌든 국민이 무엇을 걱정하는지는 아는 것 같다.
하지만, 사법부와 법원은 아무 말이 없다. 그저 남의 일이거니 하는 것 같다. 지금까지 아무 문제없이 잘해 왔다는 뜻인가? 또 앞으로도 지금처럼 하면...
청와대는 8일 “이번 국회에서 사이버테러방지법이 반드시 통과헤야 하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4법도 통과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사이버테러 위협이 점점 더 강도가 높아지는 상황 아니냐”며 이같이 밝히고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길 기대하고,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절박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 문서는 테러방지법을 반대하는 의견을 희석하는 용도로 활용됐고, 결국 법안은 통과됐다.
A4용지 6쪽 분량의 이 의견서를 여러 번 읽었다. '변호인'이라는 말의 뜻처럼 칼이 아닌 방패 역할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영장주의를 완화하는 법안에 찬성한 이유가 궁금했다. 하지만 비전문가의 눈에도 법률가의 의견서로 보기 어려울 만큼 논리가 빈약했다. 변호사들...
이 장관은 “지난 3일 공직선거법, 테러방지법 등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노동개혁법은 아직 입법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노동개혁 입법이야 말로 100만명 청년구직자, 70만명 기간제 근로자, 125만명 실업급여 수급자 등 다수 국민들을 위해 절실히 필요한 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정치권 진영논리에 가로막혀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6개월이 지나도록...
청와대는 2월 임시국회 종료를 사흘 앞둔 7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파견법을 비롯한 노동개혁 4법 등 일자리 만들기와 경제활성화를 위한 법들이 반드시 통과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지금 북한의 추가 도발 위협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이버테러방지법도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되길 기대한다”고...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테러방지법의 불법적인 직권상정에 대한 사과가 먼저”라며 본회의 추가 개의를 거부한 상태다. 더민주 김기준 원내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여당은 민생법안이라고 주장하지만 그것이 진정 서민을 위한 법안인지 의문”이라며 “재벌을 위한 법안을 내면서 민생법안이라고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새누리당이 논란이 됐던 테러방지법 처리에 이어 이번에는 잔여 쟁점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3월 임시국회 단독소집의 의지를 밝히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이 20대 총선 모드로 전환된 상황에서 개회하더라도 정상적인 일정 진행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여당이 총선 전 처리 의지를 밝히고 있는 쟁점 법안은 ‘서비스법·노동개혁 4법·사이버테러방지법’ 등이다....
텔레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테러방지법이 통과하면서 메신저 내용 유출 등 사생활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런 탓에 대화 내용에 대한 보안 기능이 뛰어난 텔레그램이 화두에 올랐다.
텔레그램은 러시아 최대 소셜 네트워크서비스인 ‘브콘닥테’의 설립자 파벨‧니콜라이 두로프 형제가 만들었다. 이 형제는 러시아 당국의 검열에 반발해 독일에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텔레그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테러방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메신저 ‘텔레그램’이 ‘카카오톡’보다 보안기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덕이다.
높아진 텔레그램에 대한 관심과 함께 떠오르고 있는 것은 창업자인 파벨 두로프다.
파벨 두로프는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를 닮은 수려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전날 성명을 통해 "테러방지법 폐지운동을 비롯해 헌법소원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잘못된 법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법 통과에 따라 정권 비판자가 테러 위험인물로 지목되거나 대규모 집회, 온라인상 정권 비판이 위축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앞서 전국 모든 변호사가 가입된 대한변호사협회(회장 하창우)...
이에 전원책은 "어차피 통과될 테러방지법이다. 야당이 결국 필리버스터를 저렇게 주구장창 하는 것은 결국 선거를 위한 것이 아니냐"며 "지금 필리버스터로 인한 정치 스타들이 잇따라 탄생하고 있더라"라고 역설했다.
그러자 유시민은 "사실 국민들이 국회의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별로 없다. 이번 필리버스터를 통해 국회의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