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권 대표는 지난해 5월 루나·테라가 폭락하면서 투자자들에 의해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당했다.
검찰은 권 대표 등 6인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하면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한편 AFP통신은 26일 “권 대표는 지난해 3월까지만 해도 ‘천재’로 묘사됐고 투자자도 줄을 섰지만, 전문가들은 일찍이 암호화폐 ‘테라’가...
권 대표는 가상화폐 테라와 루나 폭락 사태 직전인 지난해 4월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잠적했다.
이후 두바이를 거쳐 세르비아로 도주했고, 다시 인접 국가인 몬테네그로를 통해 두바이로 가려다 붙잡혔다.
몬테네그로는 피의자 구금을 최대 72시간까지만 허용한다. 포드고리차 지방검찰청이 기간 연장을 법원에 요청했고, 법원은 피의자 신문을 거쳐 검찰의 요청을...
몬테네그로 법원이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의 구금 기간을 최장 30일로 연장했다.
몬테네그로 일간지 ‘포베다’와 ‘비예스티’에 따르면 포드고리차 법원은 24일(현지시간) 권 대표와 측근 한 모 씨의 구금 기간 연장을 명령했다. 권 대표 등이 싱가포르에 거주지를 둔 외국인으로 도주 위험이 있고, 신원이 명백하게...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해외 도피 생활 중에도 트위터에 글을 올리거나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하는 등 공개 행보를 이어왔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가상화폐 테라USD(UST)·루나를 발행한 테라폼랩스의 공동창업자인 권 대표가 주기적으로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기자나 팟캐스트들과도 인터뷰를 했다고...
몬테네그로 당국이 자국에서 체포된 '테라, 루나 폭락' 사태의 장본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기소했다고 24일(현지시간) 프랑스 AFP 통신이 보도했다.
몬테네그로 경찰은 이날 "권 대표 등 2명을 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몬테네그로가 직접 권 대표의 사법처리에 나서면서 앞으로 그의 신병 처리 방향에도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권도형 몬테네그로서 체포…한미 양국 범죄인 인도 신청할 전망“국내 송환 가능성 커”…가상자산 증권성 판단 촉각
시가총액 52조 원이 증발한 ‘테라-루나’ 사태의 주범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체포되면서 향후 국내 송환 여부와 그가 어떤 처벌을 받을지를 두고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내 송환 여부 및 시점이 주목되는 가운데, 테라-루나 코인의 증권성...
경찰, 권도형 지문정보 보내 신원 확인코스타 위조여권 통해 두바이 출국시도테라‧루나 사건 공범 측근 한 씨도 체포
검찰은 23일(현지 시간)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테라폼랩스 대표 권도형(32) 씨에 대해 법무부를 통해 범죄인 인도를 청구하겠다고 24일 밝혔다.
테라‧루나 코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씨의 신병을...
테라‧루나 코인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법무부와 함께 신속히 관련 절차를 밟기로 했다.
검찰은 올해 1월 5일 권 씨가 체류했던 세르비아에 긴급인도구속을 청구했었다. 긴급인도구속은 긴급히 체포해야 하는 범죄인에 대한 인도 청구가 뒤따를 것을 전제로 체포‧구금하는 제도다.
검찰은 이...
권도형은 설계 특성상 테라와 루나가 동시에 폭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투자자들에게 위험성을 알리지 않은 채 해당 코인을 계속 발행하는 등 허위 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았다.
스테이블코인(달러 등 법정화폐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가상화폐)인 UST는 자매 코인 루나와의 교환 등을 통해 달러화와 1대 1의 고정교환 비율을 유지하도록 설계 됐었다....
'테라·루나 코인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인터폴에 신청해 발부된 적색 수배에 따라 권 대표로 의심되는 사람을 검거했다"며 "최종 신원 확인을 위해 몬테네그로 측에 십지지문을 요청해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해당 인물이 가지고 있던...
권도형 추정 인물, 남동유럽 몬테네그로서 체포경찰청 “지문 정보 요청해 회신 기다리는 중”
테라·루나 코인 사태의 주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다.
경찰청은 23일 권도형 대표와 측근 한모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 당국에 검거돼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인물이 권 대표가 맞는지...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에도 테라-루나 사태·FTX 파산 여파로 시장 신뢰에 대한 흔들림이 계속되는 모양새다.
해외에서는 최근 유럽의회 의원이자 전 벨기에 재무장관인 요한 반 오르벨트(Johan van overtbelt)가 “정부가 마약을 금지한다면 가상자산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재의 은행 소동에서 배워야 할...
이어 “현재 (사법 당국이) 일반 사기죄로 테라-루나 사태를 보고 있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과 토큰 증권 시장의 규제 차익을 없애는 게 가장 중요한 문제”라면서 “그래야 정부가 새로운 입법성 조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여야 의원분들 중에 기초적인 디지털 자산법에 있어서 불공정 거래와 고객 자산 분리에 대해서는...
이장우 업루트컴퍼니 대표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성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와 함께 온체인 데이터 애널리스트 양성과정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면서 “온체인 데이터 분석이 보다 활성화되면 테라ㆍ루나 사태나 기타 여러 이상거래가 의심되는 정황에 빠르게 대응해 피해를 조기 예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적극 활용한다면...
권도형 테라폼랩스 전 대표는 테라루나 폭락 이후 LFG가 매집한 비트코인 중 일부인 약 1만 개를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창펑 자오 CEO가 IRI 기금 관련 트윗을 남긴 13일 오후 2만2000달러 대를 기록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밤 11시께부터 급격히 상승해 이날 들어 2만4000달러를 돌파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바이낸스 IRI 자금이 비트코인 매집에...
다만, 이번 USDC 사태는 가치가 사실상 0원이 된 테라·루나 사태와는 차이가 있다. USDC의 준비금 77%가 1~4개월 단기 미 국채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바닥 가격은 사실상 0.77달러로 인식된다.
정혜원 쟁글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유동성 위축, 중장기적으로는 기존 은행의 가상자산 시장 진출 회피에 따른 추가적인 리스크 발생이 우려된다”고...
지난해 5월 테라-루나 사태 이후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대안으로 미국 달러 등 실물 자산을 준비금으로 마련한 스테이블 코인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이 역시도 안전을 완전히 담보할 수 없다는 우려다. 블록체인이 추구하는 탈중앙화 정신과도 멀다는 지적이다.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는 “최근 가상자산 업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나 리스크는...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올해 초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1~2년간 주식의 주가수익비율(PER)처럼 가상자산에서도 펀더멘털 분석을 강화해 시장에 기여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면서 “이런 스탠다드를 만들어야 테라·루나, FTX 사태 같은 일이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NFT뱅크는 가상자산 중에서도 특히 가치 파악이 쉽지 않은 NFT 자산을 평가하고...
해당 법안들은 지난해 막대한 투자자 피해를 낳은 ‘테라·루나 사태’와 ‘FTX 파산’ 등의 사건이 발생한 후 급물살을 타는 듯했으나, 매번 다른 현안에 밀려 논의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현재까지는 대부분의 법안이 투자자보호를 골자로 하고 있어, 업계가 요구하는 업권법까지 나아가는 데에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관련 법안이 매번...
국내에선 지난해 테라·루나 사태와 FTX 파산을 기점으로 가상자산 관련 법안 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해가 바뀐 현재까지도 관련 논의는 제자리걸음이다. 업계와 학계에서는 투자자 보호와 산업 육성을 위한 조속한 입법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 A는 “(지난해부터) 관련된 이슈도 많았고, (기본법이) 제도화의 첫 단추가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