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은 에너지 관련 선거공약으로 △원자력과 청정에너지 기술 구축을 통한 탄소중립 목표달성 기여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 발전에 지속적으로 투자 △전 세계에 원전 원천기술 수출 등을 내걸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전면 배치되는 방향이다. 윤 당선인의 단일화 파트너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차원에서 원자력...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윤 당선인은 취임 이후 원자력의 발전비중 30%대 유지와 원전 산업 육성을 위해 신한울 3ㆍ4호기의 공사 재개, 월성 1호기 재가동 검토, SMR 개발 등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탈원전 정책 이후 축소됐던 원전 관련주의 밸류에이션 회복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도 “소형원자로(SMR) 개발로 인한 관련 기업 수혜 가능성, 한국전력 등 공기업 적자 완화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원자력 발전 이용률이 증가하면, 천연가스 수입이 일부 감소할 수 있어 무역적자 폭 축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디지털 장기적 성장 기대↑...금융은 ‘글쎄’= IT, 모빌리티, 우주항공, 로봇, 블록체인...
환경·산업분야 공약의 목표를 △실효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적극 추진하며, 원자력과 청정에너지 기술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달성에 기여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 발전에 지속적으로 투자, 친환경적 에너지 생산과 미래 먹을거리 확보, 전 세계에 원전 원천기술 수출 등으로 잡았다.
우선 신한울 3, 4호기가 건설을 재개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탈원전 정책 폐지에 대한 기대감에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보성파워텍은 10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 이상 오른 6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자력발전 테마에 속한 일진파워, 우리기술, 한신기계가 7~9%대 상승률을, HRS, 서전기전, 한전KPS, 우진, 비에이치아이 등도 5~6% 상승세를...
원자력 발전에 대한 온도 차도 있다. 두 후보 모두 탈원전 정책을 재고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후보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강조했다.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업종에 관심이 쏠린다. 윤 후보는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을 포함해 원전 의존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탈원전 정책으로 시들해진 원전 등 유틸리티주가 다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두...
기본적으로 탄소배출량이 높은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정유, 반도체 업종은 높은 세율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불리할 수 있다.
반면, 윤 후보는 탈원전 백지화를 선언했다. 원자력 발전 비중을 30% 이상 유지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비롯한 차세대 원전 개발과 상용화 지원을 공약한 상태다. 이에 원전 관련주들이 수혜 업종으로 떠오른다.
NH투자증권은 8일 한전KPS에 대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에너지 정책 변화로 긍정적인 영업환경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5년간 탈원전, 탈석탄 정책으로 원자력발전과 석탄발전 정비시장의 위축 우려가 발생했다”며 “해외는 저유가 등 낮은 발전단가로 인해 성능 개선이...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이 원자력 발전(원전)을 늘리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탄소 배출이 적은 원전 가동이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초 원전을 환경·기후 친화적인 지속가능한 녹색분류체계(Taxonomy·택소노미)로 분류하는 최종 법안을 의결했다. 원전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원자력발전(원전)에 대한 정부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 탄소중립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만큼 탄소 배출이 적은 원전을 감축 대상이 아닌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값이 폭등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그린에너지와 병행하는...
이어 “재생에너지의 경우엔 원자력 발전의 대체재로 본다기보다 제주도의 풍력 등 지역적 특성에 맞는 에너지원을 개발하게끔 유도해야 한다”며 “각 지역의 목적에 맞춰서 에너지원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려면 지방 정부에 어느 정도 권한을 주고 자체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종배 건국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도 “원전을 완전히...
지난 2일 유럽 위원회(EU Commission)는 택소노미에 원자력발전과 천연가스를 포함하는 안을 승인했다. 독일 중심의 반대파를 원전 건설에 진심인 프랑스의 찬성파가 이겼다는 분석이다. 최종 승인까지는 최소 4개월 이상의 검토 기간이 필요하나 원전이 친환경 에너지에 포함될 가능성은 커졌다. ‘탈탄소’ 라는 공동 목표를 두고 합을 맞춰오던 선진국들이 하나둘씩...
같은 시각 원자력 발전 테마에 속한 DL이앤씨, 금화피에스시, SNT에너지, 에너토크 등이 4%대의 상승률을, GS건설, 두산중공업이 2%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원전 생태계를 회복하고 안전한 원전 기술을 발전시켜 앞으로 우리나라를 먹여 살리는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며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5년 전 ‘탈원전’을 선언했던...
원자력 발전이 전력생산의 70%에 달하는 프랑스, 폴란드, 체코, 핀란드 등은 법안에 찬성했지만 탈원전을 주장하는 독일,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등은 반대해서다.
해당 법안은 4개월간 EU 의회에서 논의된 이후, EU 회원국(27개국) 중 20개국 이상의 반대나 EU 의회 과반의 거부가 없을 경우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다만 법안이 시행되더라도 오스트리아와...
현 정권 말로 가면서 탈원전 정책이 힘을 잃고, 전기차 시대를 맞이해 전력 소비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선 야권 후보는 '탈원전 백지화' 공약을 들고 나왔다.
7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소룩스는 수년전부터 원자력발전소 조명기구 연구개발을 이어왔다. 2017년부터 2018년에 걸쳐선 '원자력발전소 MCR용 조명기구' 연구과제를 진행했다....
원자력 대국 프랑스와 핀란드 외에 원자력 발전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중·동유럽 국가들은 원자력을 찬성하는 반면, 2022년에 탈원전을 하기로 한 독일, 오스트리아, 스페인 등 5개국 정도가 원자력을 반대하고 있었다. 지속가능한 것으로 분류되지 않는 사업이 금지되는 것은 아니지만 자금 조달 등에서는 불리할 것으로 보인다. EU가 택소노미를 전제로 한 룰...
천연가스·원자력 발전을 친환경 산업으로 인정하게 되는 내용으로 인해 초안 전달 당시부터 ‘그린워싱’ 논란이 이어졌다.
탈원전을 지향하는 독일,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포르투갈, 덴마크 등은 공개적으로 EU 집행위 초안에 격렬히 반대했다. 오스트리아의 경우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슈테피 렘케 독일 환경부...
윤 후보 정책에 도움을 준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지금 정부는 무조건 (원전 에너지를) 줄인다는 것"이라며 "합리적인 근거로 하는 게 아니고 그냥 원자력을 없앤다는 원칙이 하나 딱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고 적정한 비중으로 한다는 말"이라며 "저비용으로...
미국 또한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차세대 원전을 탄소중립의 핵심 대안으로 삼고 기존 원전도 청정에너지에 편입할 움직임이다. 한국만 거꾸로 탈원전이 탄소중립이라며 역주행이다.
낮 시간에만 발전이 가능하고, 바람 불 때에만 돌아가는 태양광과 풍력은 근본적으로 에너지 대안이 되지 못한다. 대용량 전력이 상시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돼야 하는 기저부하...
원자력 발전 관련주가 유럽연합(EU)의 신규 원전 투자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기술은 10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 이상 오른 2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보성파워텍 18.52%, 에너토크 10.84%, 한신기계 11.10%, 일진파워 7.51% 오르고 있다.
한편 EU가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전력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