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원자력 관련주, EU 680조 원전 투자 기대감에 동반 강세

입력 2022-01-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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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 관련주가 유럽연합(EU)의 신규 원전 투자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기술은 10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 이상 오른 2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보성파워텍 18.52%, 에너토크 10.84%, 한신기계 11.10%, 일진파워 7.51% 오르고 있다.

한편 EU가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전력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면 2050년까지 신규 원자력 발전소에 5000억 유로(약 680조 원)를 투자해야 한다는 내부 진단이 나왔다.

티에리 브르통 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주간지 르주르날뒤디망쉬와 인터뷰에서 2030년까지 기존 원전에만 500억 유로(약 68조 원) 투자가 필요하고 신규 원전에도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U 행정부에 해당하는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원전과 천연가스 발전에 대한 투자를 환경과 기후에 친화적인 녹색 사업으로 분류하겠다는 내용의 ‘지속가능한금융 녹색분류체계’ 초안을 27개 회원국에 전달했다.

초안에는 원전에 대한 투자는 2045년까지 녹색으로 분류하고, 기존 원전의 수명 연장을 위한 투자는 2040년까지 지속가능한 투자로 인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두고 EU는 원전에 의존하는 국가와 탈원전을 지향하는 국가 등 둘로 갈라졌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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