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이후에 성실하게 조사 받을 수 있는데 왜 지금 오라고 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정광용 총장은 시위 당시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선 '경찰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그럼요. (당시) 군중은 다들 흥분했고 저는 '침착하라. 폭력을 쓰지 말라' 지침을 내렸으나 경찰이 과잉으로 대항(진압)했다"고 설명했다....
정광용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폭력집회를 주최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이하 집시법)을 위반한 혐의로 12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 받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정 총장이 11일 오후 전화를 통해 12일 오전 9시 경찰에 출석하겠다고 통보한 사실을 전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과 이달 3일, 10일 등 세 차례 정 총장의 출석을 요구했으나 정 총장은 이에 응하지 않은 바...
금융감독원은 별도의 정치테마주 특별조사반을 운영하면서 자체 모니터링과 한국거래소 심리 결과에 따라 8개 종목을 조사하고 있으며 또 다른 5개 종목에 대해서도 정밀 분석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현재 150개 종목을 정치 테마주로 분류해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7일까지 불건전 주문 위탁자에 589건의 예방 조치를 내렸고, 사이버...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선고 당일 탄핵 반대집회에서 언론사 기자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집회 참가자가 추가로 구속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상해 및 재물손괴 혐의로 박모(47)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박 전 대통령 파면 직후인 지난달 10일 오후 1시10분께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건물 3층 발코니에서 KBS 기자 2명과 중앙일보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선 이 지역에만 두 번 출마했던 김영태 후보를 다시 출격시켰고, 한국당과 TK 민심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바른정당에선 국회입법조사관, 울진경찰서장을 지낸 김진욱 후보를 내세웠다. 여기에 새누리당(한국당 전신) 소속으로 이 지역에서 18대 의원을 지낸 성윤환 후보도 무소속으로 뛰고 있으며 보수 성향인 코리아당 류승구, 무소속 배익기 후보도...
문 후보는 탄핵 정국에서 이어진 대세론이 흔들리고 안철구 국민의당 후보의 양강 구도가 뚜렷해지는 등 지지층 결집이 중요한 시점이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문 후보는 다자 대결 가정 아래 오차범위 내에서 안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그러나 일부 여론조사에선 양자 대결 가정 시 안 후보에게 역전 당하기도 했다.
여론조사 기관들은 이재명 성남시장...
박지원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중앙일보 여론조사를 인용하며 “문재인 안 된다는 생각과 홍준표 후보를 찍으면 문재인 후보가 된다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며 “그러면서 안철수 후보의 정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또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들은 새롭게 태어난 이 나라 보수우파의 본산을 버리지 않을...
대통령의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서 프레임 대결로 굳혀지는 양상이다.‘문재인 vs 비문(비문재인)’구도가 대표적이다. 일찌감치 문재인 대세론이 자리 잡으면서 ‘비문 후보 간 단일화’가 남은 대선의 가장 큰 변수가 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최근 두드러진 안철수 후보의 약진이다. 4일 5자 대결(JTBC 조사)에서도 31.8%로 문 후보(39.1%)를 바짝 추격하며 양강...
대통령의 탄핵 소식에 급거 귀국해 변호인단을 꾸렸다. 10개 넘는 치아가 상할 정도로 격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렸지만 시민사회수석, 비서실장 등을 지내면서 참여정부 끝날 때까지 일했다.
노 전 대통령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뇌물을 받은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되자 변호인 겸 대변인을, 노 전 대통령 서거 때엔 국민장의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맡았던...
여기에 안 전 대표는 여론조사에서도 몰표를 얻었다. 안 전 대표는 84.20%, 손 전 대표 12.85%, 박 부의장 2.95%였다.
안 전 대표는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정치인에 의한 공학적 연대, 탄핵 반대세력에게 면죄부를 주는 연대, 특정인을 반대하기 위한 연대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문재인 후보와의...
홍 후보는 이날 아침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늘부터 TK를 출발로 해서 탄핵으로 무너진 한국당 지방조직의 재건에 나선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다. 지켜봐달라”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그러면서 “부끄러운 보수우파에게 이제는 나라를 위해 나서야 하는 명분을 주는 것도 조속히 해야 할 과제”라면서 “이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켜온 자랑스러운 보수ㆍ우파가...
이와 관련, 장경석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은 "디지털 증거분석이 마무리돼야 출석요구서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신 구청장을) 1차 조사할 정도까지는 이르면 오늘내일 중 끝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경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일인 지난달 10일 탄핵 반대집회에서 벌어진 폭력사태와 관련, 정광용 '대통령...
사고원인 진상규명과 관련 "지금 상황에서는 유가족이든 국민이든 한 점 의혹 없이 할 수 있는 여건이 다 됐다고 본다"며 "조사 과정에서 상당한 위험이 있을 수도 있으니 그런 부분은 유가족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월호 접안 현장을 점검하고 미수습자 가족·유가족을 면담한 유승민 후보는...
홍 후보는 이어 “각 당의 대표가 되면 여론조사를 해서 후보 단일화 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후보 단일화는 정치협상으로 하는 것이고, 현재 대선은 4당 체제 구도로 간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또 선거대책본부 구성과 관련해 “우선 당내에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모셔야할 것”이라며 “탄핵국면에서 당을 끌고 온 인 위원장님 모시고, 그 다음에 당...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당 대통령후보자 선출 전당대회에서 책임당원 투표 61.9%, 국민 여론조사에서 46.7%로 총 54.15%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진태가 후보 19.30%, 이인제 후보가 14.85%, 김관용 후보가 11.7%로 뒤를 이었다.
홍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우파 보수정권 창출’을 역설했다. 홍 후보는 “지금은 야권 주도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탄핵 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새벽 구속됐다. 그의 19년 정치 인생도 사실상 마감됐다.
박 전 대통령 정치 인생은 1997년 12월 한나라당에 입당하면서 시작됐다. 1979년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한 후 ‘18년 은둔의 시기’를 보낸 박 전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IMF) 위기를 방관할 수 없다며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 후보...
최덕재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3월 10일 탄핵 결정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된 데다 최근 수출이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인 결과”라며 “전자는 반도체와 스마트폰의 실적 개선, 화학은 유가 하락, 자동차는 쏘나타와 크루즈 등 신차 출시에 따른 부품 수요의 영향을 각각 받았다”고 전했다.
기업별로는 대기업(85), 중소기업(71)...
여기에 잔금대출 규제, 탄핵정국에 이은 대선정국이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늦춘 것도 영향을 미쳤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24개 단지 1만1815가구로 작년보다 18.9% 줄었다. 경기는 작년보다 40.9% 감소한 6672가구만 시장에 나왔고, 서울 역시 33% 줄어든 1663가구를 분양하는데 그쳤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27일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정광용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 대변인 겸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박사모)' 회장이 경찰에 소환 연기를요청했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 이후 조사를 받겠다"며 이날 경찰에 출석연기신청서를 팩스로 제출했다....
신 위원장은 “이들 회사의 내부거래실태 전반을 점검하고 사업기회 제공, 통행세 수취 등의 신종 행위유형을 살펴볼 계획”이라며 “실태점검결과 법위반 혐의가 포착되면 직권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올해 1월 공정위는 총수일가 사익편취 금지규제의 내용을 사업자들이 제대로 이해하고 잘 지킬 수 있도록 ‘총수일가 사익편취 금지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