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조작 사건’ 피해자 유우성 씨를 보복 기소했다는 의혹을 받는 안동완 전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검사는 9월 민주당 주도로 탄핵소추가 가결돼 현재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 심리가 진행 중이다.
연이은 검사 탄핵안이 발의되자 대검찰청은 “민주당의 반복적인 다수의 검사 탄핵은 제1당의 권력을 남용해 검찰에 보복하고, 탄핵을 통해 검사들의 직무집행을...
이날 민주당은 ‘고발 사주’ 의혹이 있는 손준성 검사와 자녀의 위장 전입 의혹 등이 있는 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또한, ‘간첩 증거 조작 사건’ 피해자 유우성 씨에 대한 보복 기소 의혹과 관련해 안동완 전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검사도 9월 민주당 주도로 탄핵소추가 가결돼 현재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 심리가 진행 중이다.
대검찰청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탄핵은 공직자 파면을 정당화할 정도의 직무상 중대한 헌법‧법률 위반이 있는 경우에만 헌법 수호의 관점에서 인정되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탄핵 주장 사유는 의혹이 제기된 단계이거나 재판 절차에서 다퉈지고 있는 사안으로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반복적인 다수 검사 탄핵은...
21대 국회 들어 노란봉투법은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 파업 재판을 계기로 발의됐다.
방송3법은 KBS·MBC·EBS 등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 및 사장 선출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재석의원 176인 중 찬성 176인으로, 방송문화진흥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재석의원 175인 중 찬성 175인으로, 한국교육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재석의원 176인 중...
더불어민주당이 9일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처리 강행과 함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ㆍ한동훈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 상정 카드를 꺼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수 의석을 앞세운 거야(巨野)의 '입법 독주'에 맞서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와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8일 이동관...
野 ‘쌍특검’ 추진에 “특정인 방어 위한 맞불 놓기 안돼”조국 출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자신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탄핵을 언급하는 상황에 대해 “전 세계 민주국가 정당 중 대한민국의 민주당처럼 습관적, 상습적으로 탄핵을 남발하는 정당은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이어 “탄핵 소추는 명백한 법률 위반이 있어야 함에도 민주당은 정략적 이익과 정부 압박용으로 무분별하게 탄핵 카드를 남용해왔다”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됐을 때도 민주당은 일언반구 사과나 유감 표명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윤 원내대표는 “요건조차 갖추지 못해 기각될 게 뻔한 탄핵소추안을 본래...
이영진 재판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자유한국당에서 분당한 바른미래당이 국회 몫으로 추천했다. 이종석 재판관은 자유한국당이 지명했으며 현재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낙점한 상태다.
올해 3월 만해도 이종석·이영진 재판관은 유상범·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법사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 심판에서 민주당이 다수당 힘으로...
대통령 탄핵 사건 때 헌법재판소 재판관 출신이 대표 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을 선임한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드래곤이 이번 사태를 굉장히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모 법무법인의 경우 유명 연예인의 일반적인 사건은 10억 원 정도인데, 상황이 특수하거나 법적으로 불리한 경우 더 많이 받는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장관 탄핵 사건의 주심을 맡았을 때도 이 장관의 사전 예방조치, 사후 재난대응, 사후 발언 모두 문제가 없다며 이 장관을 편들었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헌법재판관으로 일관되게 밝힌 보수적 의견을 보면 이 후보자가 사회적 약자가 기댈 둔덕이 돼줄지 의문"이라며 "대통령의 동기 동창인 이 후보자에게 윤석열 정부의 불통과...
올해 7월 재판관 전원일치 기각 결정이 나왔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 사건 주심을 맡았다.
2018년 10월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추천 몫으로 헌법재판관에 지명된 이 후보자는 2018년 국회 선출안 표결 당시 찬성 201표, 반대 33표를 얻어 통과된 바 있다.
다만 이균용 대법원장 임명 동의안이 이달 6일 국회 본회의 표결 당시 야당 주도로 부결된...
반면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코드인사·사법부 정치화로 인한 재판 공정성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는데 임명안이 부결돼 다 가로막혔다"고 지적했다. 안철상 대법원장 권한대행은 "사법부의 어려운 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전·현 정부 의혹·책임론 공방도 벌어졌다. 국토위의 국토부...
헌정 사상 처음 대통령 탄핵에 이르는 기소를 했던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특검 임명 이전인 2015년부터 대장동 일당에게서 거액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사실은 최고위층의 기강 해이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이다.
임기 내내 위선과 이중잣대를 보였음에도(▶본지 2023년 6월 27일자 칼럼) 퇴임 인터뷰와 퇴임사에서조차 해괴한 자기변명과 합리화로 언론으로부터...
이날 탄핵소추안을 표결하는 대신 법사위로 회부해 조사와 논의를 하자"고 제안했지만, 투표에서 재석 의원 273명 중 찬성 104명, 반대 168명, 기권 1명으로 부결됐다.
이날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안 차장검사는 헌법재판소의 심판이 나올 때까지 권한이 정지된다.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하면 즉시 직무에 복귀하게 되고, 탄핵을 결정하면 면직된다.
재판의 특수한 상황들이 검찰의 책임이라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이날 민주당 의원들의 항의로 체포동의안 설명이 중단돼 사유 설명을 마치지 못한 데 대해서는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고 역사상 초유의 상황이다. 그러면 어떤 증거가 있는지 설명하는 게 법무부 장관의 임무”라며 “설명하지 못해서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완 검사 탄핵소추...
김 정무조정실장은 “대통령 사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내각 개편 요구 등을 했지만, 변화가 없다. 그러니 출구전략을 논하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검찰 수사 규탄과 함께 단식 중단을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특히 이종섭 국방부 장관 탄핵으로 모멘텀을...
이후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장관은 사퇴하거나 해임될 수 없다.
다수 의석인 민주당이 본회의에서 탄핵안을 의결, 이 장관 직무가 정지될 경우 후임 인사 교체가 원활하게 이뤄지기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첫 국방부 장관에 취임한 이 장관도 최근 민주당의 탄핵 추진 논의 등과 관련, 만일의 사태로 업무 정지 등 안보...
이후 고려대 대학원에서 ‘탄핵심판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2008년 고려대 교수로 임용돼 헌법을 가르치며 후학을 양성했다.
헌법재판연구원은 헌법과 헌법재판 제도의 발전 방안을 연구하고 헌법의 가치와 기본권 보장에 관한 교육 전담 연구·교육기관으로, 2011년 설립됐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친박은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친박은 없다’는 말씀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다”며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 소위 친박계라고 지칭되는 의원 중에서도 탄핵에 찬성하신 분들이 있었고, 그 이후에 재판 과정을 거치면서 오랜 기간 고초를 겪었을 때 그냥 방관자처럼 계셨던 분들도 많았다. 그런 걸 보시면서 아마...
또 “황당하고 또 분노한 지점은 정부‧여당이 헌법재판소에서 이 장관 탄핵이 기각됐다고 마치 면죄부를 받기라도 한 것처럼, 아무 책임이 없는 게 확인된 것처럼 공격적 태도를 취하는 것”이라며 “형사적, 법률적 책임 부정됐다고 해서 책임이 없어진 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세월호참사 이후 나름 노력을 한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이 어처구니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