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를 졸업한 강씨는 임신 7개월된 아내의 임용고시 합격을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중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고 당시 강씨는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집으로 향하던 중이어서 네티즌들 사이에 '크림빵 아빠'로 불리고 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하얀색 BMW5 승용차를 용의...
하루종일 운전대를 잡아 피곤했지만 강씨는 만삭의 아내를 위해 그녀가 좋아하던 크림빵을 가득 사들고 집으로 향했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뺑소니차량에 치여 도로에 쓰러졌고 의식을 잃었다.
차디찬 도로 바닥에 쓰러져 있던 강씨는 인근을 지나던 택시기사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숨진 강씨는 열심히 사는 훌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