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레일은 2018년 450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탈취당했다, 코인레일은 자체 발행 가상자산으로 보상 계획을 세웠지만, 고객 예치자산을 반환하지 못하고 파산했다.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 사업자는 ISMS 인증만으로 해킹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가상자산 사업자 보안 강화를 위한 논의가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12일 오후 4시 5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페이코인 발행사 페이프로토콜이 빗썸을 상대로 낸 거래지원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심문이 열렸다. 앞서 페이프로토콜은 8일 빗썸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냈다. 빗썸 측에만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건 빗썸이 페이코인 원화 거래량이 가장 많고, 14일 상장 폐지 시한까지 기간이 촉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페이코인 측은 먼저...
리플이 몬테네그로 중앙은행(CBCG)과 함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또는 스테이블코인 형태로 출시하기 위한 전략 수립과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CBDC는 각국의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법정 화폐의 디지털 버전으로 전 세계 100여 개 국가가 금융 포용성 향상, 통화 정책의 현대화, 결제 보안 개선, 국제결제의 효율성 증대 등 다양한 사용사례를...
이유리 지닥 부대표는 본지에 “해외거래소에 전송된 것으로 추정되는 것들이 있어서 해외거래소 및 국내 거래소, 발행사 등과 공조하며, 해커의 자금세탁을 차단하고 자산 회수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지닥은 코인마켓 거래소로 국내 점유율이 높지는 않지만, 거래량으로는 6위권에 드는 거래소다. 특히 지난해 12월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에서 상폐된...
김치코인은 국내 또는 내국인이 발행한 코인으로 대부분 국내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코인을 말한다.
검찰은 코인 거래시장에 코인 다단계업자, 상장 브로커뿐만 아니라 거래량을 부풀리고 목표가격까지 인위적으로 코인 가격을 조작하는 MM 업자 등 불법 세력들이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상장브로커 및 MM 업체와 결탁해 시세조작으로 부정한 이익을...
지닥, 9일 오전 7시경 해킹 피해…거래소 보관 자산 23%비트코인·이더리움·위믹스·테더 등 약 180억 원 규모“해킹 자금 일부, 해외거래소로 흘러간 것으로 추정”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GDAC)이 해킹으로 약 180억 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도난당했다.
지닥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경 지닥 핫월렛에서 해킹이 발생해 거래소 총 보관 자산의 23%가 식별되지...
시장에 돈이 모이지 않고, ICO(코인 발행)로 재미 보던 시절이 끝났으니 개발자들도 블록체인 업계를 떠나간다는 소식이 들린다.
물론 이런 가운데에도 믿음은 이어지고 있다. DEX(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은 조금씩 늘고 있고, SVB 사태 등 중앙 금융 시스템이 휘청일 때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른다. 목소리가 크지 않지만, 믿음을 가진 이들은 여전히 발걸음을 옮기고...
안씨는 2021년 말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코인 상장 담당 직원과 공모해 “빗썸에 상장시켜주겠다”라며 가상화폐 발행업체로부터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사업가 강종현(41)씨의 빗썸 관계사 주가조작·횡령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안씨의 사기 혐의를 포착, 그가 강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뒷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블록체인 플랫폼이자 코인 발행사 칠리즈의 앰배서더인 김민재는 스포츠 관련 웹3 비즈니스 홍보에만 나서고 있다. 올해 한국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한 칠리즈는 지난 2월 김민재 선수를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CEO는 지난달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토큰이나 가상자산 등을 홍보하는 자리에서는...
금융정보분석원이 발표한 지난해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거래 중단(상장 폐지)된 가상자산은 78건, 유의 종목 지정된 가상자산은 중복 109건(중복 포함)에 달한다. 상장 폐지 된 가상자산 중 절반은 사업 지속성에서, 코인 발행 재단에서 문제가 발생해 거래가 중단됐다.
보이저 파산 사건은 미국 재판부가 미국 SEC가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 ‘보이저 디지털’이 발행한 코인 VGX가 증권인지 명확한 지침을 주지 않았다고 명시한 판결이다. SEC는 바이낸스US가 보이저 자산을 인수하려고 하자, VGX가 미등록 증권일 가능성이 있다고 자산 인수를 막았으나 미국 파산 법원은 SEC의 주장이 모호하다면서 바이낸스의 손을 들어줬다.
익명을...
신 전 대표는 권도형(32) 대표와 함께 테라·루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를 공동 창업한 인물로, 테라·루나 코인 기반의 결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투자금 1400억 원을 유치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해당 코인의 폭락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숨긴 채 코인을 고점에 팔아 1400억 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FIU는 자기 발행코인으로 결제 사업을 하려면, 은행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이 필요하다며 결제 서비스를 정리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페이코인 측은 실명 계좌 확보에 사활을 걸고 전북 은행 측과 막상 협상에 나섰지만, 크립토 윈터 여파 속에 유통량 공시 의혹까지 제기되며 은행과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결국 페이코인은 국내 결제 사업을 접고 당분간...
SEC는 2020년 리플이 발행한 코인인 XRP를 불법증권으로 규정하고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와 임직원을 불법증권 판매 혐의로 제소했지만, 투자자들은 리플이 혐의를 벗고 승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센트럴파크캐피털의 루이스 할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상승장은 SEC와 리플 소송에서 비롯된 것으로, 시장엔 리플 승소에 대한 낙관론이 더 지배적인...
다음날인 23일(현지시간)에는 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를 ‘미등록 증권 판매와 시세조종’ 등의 혐의로 제소하는 등 디파이와 다오, 거래소, 코인 발행사 등 전방위적으로 규제의 칼날을 내밀었다.
이에 대해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미국 등 일부 주요국 정부와 규제당국이 규제 편의성을 위해 규제를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상자산을...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발행사인 테라폼랩스 공동창립자 신현성(38)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에 대해 구속 영장을 재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27일 금융투자상품 사기 혐의로 신 전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해 말 첫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래 약 4개월 만이다. 검찰은 신 전 대표에게 자본시장법상...
어느 나라서 재판받을까…송환국 결정은 몬테네그로 몫
앞서 권 대표는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와 함께 테라·루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를 공동 창업했습니다. 권 대표는 테라와 루나가 함께 폭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알고도 투자자에게 알리지 않은 채 지속해서 발행하는 등 허위 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권 대표는 테라·루나 사태가...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가상화폐 테라USD(UST)·루나를 발행한 테라폼랩스의 공동창업자인 권 대표가 주기적으로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기자나 팟캐스트들과도 인터뷰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달 초 권 대표는 NYT와 통화에서 자신의 거주지를 당국과 공유하겠다는 요청을 거절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픈소스(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소스코드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경우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와 이 가치를 유지하는 데 쓰인 ‘루나 코인’이 투자자들에게 약속한 내용이 투자 계약성을 띠는 지가 핵심이다.
우리 금융당국은 가상자산의 증권성을 두고 뚜렷한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 이해당사자인 거래소 및 시장 관계자들이 먼저 판단하고, 모호할 경우 당국의 도움을...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의 파올로 아르도이노 최고기술책임자(CTO)도 비트코인이 6만9000달러 근처에서 사상 최고치를 재시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 가격은 2021년 11월 6만8990달러로 최고점을 찍고 이후 60%가량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어서려면 지금 가격에서 270% 올라야 한다.
고점 기준은 다르지만, 올해 1월보다 시장 분위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