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선진국 상장사들 역시 자사주 소각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LG도 지난 5월 발표한 주주 환원책의 일환으로, 5월 31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총 1060억 원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LG는 2024년 말까지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LG 주가는 주주 환원 정책이 발표된 5월 말 이후 13.65% 상승하며 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4.41...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하거나, 외부감사인으로부터 비적정 의견을 받은 상장사들이 관리 종목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17일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장사는 모두 11개다. 사유로는 반기보고서 미제출 4개(비덴트, 비씨월드제약, 메디앙스, KC그린홀딩스), 반기검토의견 비적정 7개(비보존헬스케어...
12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증권사 3곳 이상이 목표가를 하향한 상장사는 코스피와 코스닥을 모두 합쳐 181개에 달했다. 1개월 전보다 목표가가 상향 조정된 기업은 68곳, 목표가가 유지된 곳은 39곳에 그쳤다. 상장사 10곳 중 6곳(62.8%)의 목표가가 낮아진 셈이다.
물가의 고점 통과 신호가 감지되고 있지만, 하반기 경기 둔화...
최근까지 발표된 상장사들의 2분기 실적은 각각 매출액(금융 제외)이 2.8%, 영업이익은 5.6%, 당기순이익이 10.7%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종목별로 보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코스피 기업 중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현대에너지솔루션(719.1%)으로 집계됐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태양광 모듈 판매가 주력 사업으로, 태양광 산업의 주원료인...
현재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자산이 1조 원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며 2024년 5000억 원 이상, 2026년 전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된다.
입법조사처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핵심 원칙에 대한 준수 여부 및 미준수 시 그 사유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공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규제가 기업이 ‘쪼개기 상장’을 할 유인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한다는 뜻에서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자산 1000억 원 미만 상장사는 코스피 62곳(코스피 상장사 중 7.83%), 코스닥 706곳(코스닥 상장사 중 47.38%)이다.
코스닥 상장사 중 절반가량이 내년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 감리를 받게 되자 곳곳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졌다. 2019년부터 표준감사시간제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등이 적용되면서 기업의 회계 비용 부담이...
코스피 200 헬스케어와 코스닥 150 헬스케어 지수도 각각 12.42%, 13.70%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2.22%, 1.00%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개별 종목 주가 역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0일부터 한 달 동안 20.66% 올랐고 일동제약은 같은 기간 50.21% 올랐다. HK이노엔과 알테오젠은 이달 들어서 각각 12.66%, 14.04% 증가했다.
코로나19 신규...
하나증권은 19일 LG에 대해 코스피 하락률 대비 주가가 선방하며 초과 상승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전자와 LG생활건강의 주가가 올해 34.1%와 35.2% 하락하는 등 상장사 지분가치 감소에도 5월 말 발표된 새로운 주주가치 제고 방안으로 자사주 매입에 따른 수급 개선 기대감과 배당안정성이...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달 들어 CB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발표한 상장사(코스피, 코스닥)는 모두 18개사(정정 시점 기준)다.
CB란 돈을 빌리면서 원금 대신 주식을 대신 요구할 수도 있는 채권이다. 상장사 입장에서는 원금을 갚지 않고 주식 발행으로 대신할 수 있어 금융비용 부담이 적다.
CB에는 이자에는 2가지가 있는데, CB를 보유하는 중에...
2분기 실적 추정치가 있는 상장사 177개의 2분기 순이익은 1년 새 0.4% 줄어 35조932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속된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상승, 주가 하락의 역금융장세 이후 역실적장세가 따라오는 것이 증시의 계절 순환”이라며 “3분기에 이익 추가 하향이 진행될 전망으로 코스피의 반등은 순환적 반등이 그칠...
올해 투자계획 밝힌 기업 지난해보다 75% 증가했지만주가는 오히려 뒷걸음질기아ㆍSK케미칼ㆍKG이니시스 주가 발표 시점보다 하락
올해 미래 사업 계획을 발표한 상장사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강염증(코로나19) 불확실성 감소에 따라 야심차게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서다. 금리...
이번 합병으로 에이프로젠은 코스피 상장사 에이프로젠MED에 흡수합병되며, 에이프로젠MED은 사명이 에이프로젠으로 변경된다.
또한 의료 AI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는 지난달 14일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아 상장기준을 통과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평가데이터로부터 기술 완성도, 경쟁 우위도, 시장성 검증을...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코스피 상장사의 총 자사주 취득 예정 주식 수는 2억8000만 주고, 처분한 주식 수는 1억6000만 주다.
오늘날 투자자들의 결정은 더욱 무거워졌다. ‘자사주 매입’ 공시도 우리나라에선 결코 호재가 아닌 이유에서다. 더욱 꼼꼼히 따져보고 그에 따른 파장을 다방면으로 예상하고 투자해야 한다. 자사주를 비롯해...
코스피가 고점 대비 30% 가까이 하락하고 국민주 삼성전자는 굳건해 보였던 6만 원 지지선을 내줬다. 불안한 증시 흐름에 투자자들은 갈 곳을 잃은 모습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배당주를 권하고 있다. 상장사의 배당률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예·적금 금리보다 더 매력적이라는 설명이다.
고배당 주 6월 랠리 기대
주가가 1만 원이고 배당률이 5%인 주식이 9000원으로...
지난 한 주(20일~24일)간 코스피 지수는 단 하루를 빼놓고 매일 같이 1~2%가 등락했다. 상대적으로 몸집이 작은 코스닥 지수는 3~5%가 오르내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촉발한 경기 침체 우려가 금리 인상 불안감을 만나 패닉장세로 발전 중이다.
패닉장세가 무서운 이유는 반대매매 때문이다. 반대매매란 고객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입하고 난 후...
# 코스닥 상장사 O사의 주주인 P씨는 잠 못 이루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증시 약세 속에 보유한 주식의 주가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의무보호 물량 해제일이 다가오며 추가 하락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특히 O사의 경우 총 발행주식 수의 30% 이상의 물량이 풀릴 것으로 예상돼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스피...
이어 유진투자증권은 “(코스피 상장사들은) 미국 기업들보다 실적 변동성이 크다는 약점이 존재한다”며 “코스피 영업이익은 2000년대 이후 이익 감소 국면에서 기간에 따라 평균 40% 이상 감소했고, 지난해 4분기 이후 코스피 영업이익은 이미 2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 주요 지수가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반등에...
금리 인상 전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 조달 가능자기자본 대비 무리한 금전 대여 우려의 목소리도
올해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에선 계열사간 금전대여가 예년보다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기준금리 0.5%p 인상)을 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조금이라도 유리한 조건에서 자금을 조달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22일...
코스피(54개사), 코스닥(21개사) 모두 역대 최대다.
중간배당은 회사가 회계연도 중간에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배당이다. 일반적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12월 결산법인은 이달 30일을 기준일로 삼고, 7~8월에 배당금을 지급한다. 중간배당이 ‘여름 보너스’로 불리는 이유다.
배당 규모도 확대되는 추세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장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