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제계 이슈는 단연 삼성코닝정밀소재의 최대주주 변경에 대한 삼성그룹측의 발표였다. 삼성그룹이 미국 코닝사와 합작으로 세운 삼성코닝에 대한 지분을 모두 팔겠다고 한 것이다. 매수자는 코닝사다. 또 삼성그룹측은 임직원들의 고용보장과 복리후생, 인사 등 모든 부분이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가 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삼성코닝 일반 직원들의 동요가...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 코닝의 지분 7.4% 확보하며 최대 주주에 오르는 대신 삼성코닝정밀소재에 대한 보유지분 43% 전량을 코닝 측에 넘겼다. 또 지난 9월에는 삼성SDS가 삼성SNS를 흡수합병해 전산서비스부문을 일원화했다. 여기에 최근 삼성물산은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 대해 삼성 측은 “회사 가치를 높이기 위한 순수한...
앞서 제일모직은 패션부문을 에버랜드로 넘겼고,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코닝으로 삼성의 모든 지분을 넘기기로 했다.
삼성의 주요 계열사를 통한 사업재편에 가속도가 붙은 건 향후 3세들의 계열분리 사전정지와 법적 규제에 대한 대응 측면이 강하다는 게 재계의 분석이다.
먼저 삼성에버랜드는 최근 공정위가 국회에 보고한 자산규모 5조원 이상, 총수 지분율 30...
삼성코닝정밀소재가 최대주주들의 지분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사상 최대규모의 현금 배당을 실시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현금배당이 더 나오는 우리사주 우선주에 대한 배당금 규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삼성코닝 우선주가 2000년이전에 발행된 것이다보니 현재 근무하고 있는 대부분의 직원들은 현금배당 잔치에서 배제가 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코닝의 1대 주주에 오른 것도 마찬가지 이유다. 스마트폰에 널리 쓰이는 강화유리 ‘고릴라글라스’를 대표 상품으로 한 코닝은 현재 세라믹 소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은 코닝 1대 주주에 오르면서 유기화학뿐 아니라 무기화학 소재분야로도 기반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재계 관계자는 “최근 업계 변화의 속도를...
연구단지 계획 이후 22개월만에 가동되는 이 연구단지는 삼성전자, 삼성SDI, 제일모직, 삼성정밀화학, 삼성코닝정밀소재 등 5개사가 공동 투자했다. 이 곳에는 각 사의 연구원 3000여명이 입주해 단지에 상주하며 소재 연구에 나서게 된다.
단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했던 일부 지분을 미국 코닝사에 매각함에 따라 연구단지 입주는 하지 않을 것으로...
삼성에서 코닝으로 대주주가 바뀌는 삼성코닝정밀소재 직원들이 사업장에 ‘고용보장’ 현수막을 내거는 등 반발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3일 대표이사까지 나서며 고용보장과 복리후생, 인사 등 모든 부문에서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등 사전 진화에 나섰지만 내부 불만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부품소재 사업 고도화를 위해 제일모직의 패션 사업을 삼성에버랜드로 양도하기로 한 데 이어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코닝의 지분 7.4%를 23억 달러에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대신 코닝은 삼성이 보유한 삼성코닝정밀소재의 지분을 모두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코닝은 스마트폰 화면을 덮는 특수 유리를 삼성전자와 애플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케이블...
다른 하나는 유리기판의 강자인 코닝의 대주주로 올라서며 이전 합작관계 때보다 더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제일모직의 패션부문을 에버랜드로 옮긴 조치도 삼성이 기업 효율화를 위해 더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현대차, SK, LG 등 다른 그룹들도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내년 경영 계획 준비에 여념이 없다. 물론...
삼성코닝정밀소재 직원들이 최대주주들의 지분 정리 과정에서 대박을 터트린다. 회사 직원들은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우선주를 보유하고 있어 코닝사가 우리사주조합 지분까지 매입하면 직원들은 220억원의 현금을 취득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코닝정밀소재 우리사주조합은 현재 회사 우선주 4만1107주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코닝정밀소재 지분을 전량 매각한 삼성디스플레이가 1조5000억원가량의 배당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명진 삼성전자 IR팀 전무는 25일 삼성전자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정확한 금액은 말하기 어렵지만 (삼성디스플레이에) 1조5000억원 규모의 추가 배당 수익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코닝이 발표한 내용에는...
2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날 보유 중이던 삼성코닝정밀소재 지분을 미국 코닝에 모두 매각했다. 삼성코닝정밀은 이제 삼성을 떠나 미국 코닝이 된 셈이다.
이 과정에서 올 하반기 공채를 통해 삼성코닝에 입사하는 신입사원들의 향후 진로가 관심으로 떠올랐다. 삼성 측은 “삼성코닝정밀소재 신입사원으로 최종 합격한 사람은 삼성코닝측에 근무하는게...
삼성코닝정밀소재가 최대주주들의 지분정리를 앞두고 국내 기업 사상 최대 배당잔치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코닝은 올 6월 말 현재 1조4177억원의 매출과 5837억원의 순이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규모도 7조4232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말보다 310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주주들을 위한 현금배당에...
삼성코닝정밀소재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분 전량 매각으로 삼성 간판을 떼게 되면서 신입사원 지원자들이 속칭 ‘멘붕’에 빠졌다.
23일 한 포털사이트 취업정보 공유 카페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왔다. “삼성코닝정밀소재가 코닝에 팔렸잖아요. 이거 어떻게 되는 건가요? 전 삼성이 아닌 코닝을 쓴 건가요?”
전날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합격 통지를 받은...
삼성SDI가 삼성코닝정밀(SCP) 지분정리 소식에 이틀째 내림세다.
24일 오전 9시 6분 현재 삼성SDI는 전거래일대비 4000원(2.14%) 하락한 18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JP모간, 맥쿼리, 도이치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에서 매도주문이 나오고 있다.
전일 삼성디스플레이(SDC)는 자신들이 갖고 있던 삼성코닝정밀의 지분 43%를 코닝(GLW)에 넘기고 19억달러의 전환우선주를...
IBK투자증권은 24일 삼성전자에 대해 지분 84.8%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SDC)의 코닝 지분정리는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LCD 사업의 출구전략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양중 연구원은 “SDC는 자신들이 갖고 있던 삼성코닝정밀(SCP)의 지분 43%를 코닝(GLW)에 넘기고, 19억달러의 전환우선주를 받고, 추가로 4억달러 규모의 전환우선주를 투자하기로...
하이투자증권은 24일 삼성SDI에 대해 지분 15.2%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코닝 지분 변화가 주는 영향은 2014년 순이익 기준 마이너스 7.5% 수준에서 점차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만원을 유지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SDC)는 전일 미국 코닝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포괄적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