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월리스 볼티모어 소방서장은 “구조된 두 명 중 한 명은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한 명은 다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시 30분경 볼티모어 항만에 있는 ‘프랜시스 스콧 키(Francis Scott Key)’ 다리가 싱가포르 선적 컨테이너선 ‘달리’와 충돌했다.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22명 중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의 대형 교량이 26일(현지시각) 심야에 출항한 컨테이너선과 충돌해 붕괴하면서 다리 위를 지나던 차량 여러 대가 강으로 추락했다. 당국은 이 사고로 최대 20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 수색·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테러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AP·AFP통신과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싱가포르 선적 컨테이너선 충돌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만에 있는 ‘프랜시스 스콧 키(Francis Scott Key)’ 다리가 26일(현지시간) 대형 화물선과 충돌해 붕괴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브랜든 스콧 볼티모어 시장은 엑스(X·옛 트위터)에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볼티모어 소방국 대변인은 “안타깝게도 사고 당시 최대 20명의 사람과 다수...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컨테이너선 운임지수(KCCI)는 지난달 기준 한국발 유럽 노선의 해상운임은 지난해 10월 대비 250% 상승했고, 한국발 미국 동부 노선의 해상운임은 지난해 10월 대비 156% 상승했다. 수에즈·파나마 운하 통행 차질로 인한 글로벌 선사들의 희망봉 우회 조치로 인한 영향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무역협회는 HMM과 공동으로 유럽·미국...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중부사령부 성명을 인용해 예멘 아덴만에서 그리스 기업 소속 컨테이너선이 후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선원 3명이 사망하고 최소 4명이 부상했으며 그 가운데 3명은 위독하다고 보도했다. 후티 공격으로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반미·반이스라엘 무장세력 후티는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이는 지난해 벌크선 사업 확대로 컨테이너선 실적 악화를 방어한 것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벌크선 비중을 급속히 늘리는 것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MM의 지난해 벌크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2341억 원, 18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143.6%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컨테이너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오전 5시 30분경 빈 컨테이너선이 다리에 충돌 교각 위에 있던 차량 4대·오토바이 1대 추락
중국 광저우에서 빈 컨테이너선이 차량용 교각과 충돌해 다리 일부가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국은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22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오전 5시 30분경 포산시 난하이구에서 광저우시 난사구를 향하던 빈 화물선이 리신사대교에...
1172억 원 규모로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을 시작하고 'K-조선 초격차 R&D 로드맵'과 차세대 조선산업 촉진법(가칭) 제정 등 제도 정비를 추진하며 하반기에 자율운항 기술을 1800TEU 컨테이너선에 탑재해 실증한다.
바이오 혁신은 4월에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시작하고 463억 원을 투자해 합성생물학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바이오 분야...
HJ중공업은 6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2척의 5500TEU(1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1대분)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동시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척의 선박은 각각 ‘짐 양쯔(ZIM YANGTZE)’와 ‘짐 미시시피(ZIM MISSISSIPPI)’로 명명했다. 지난해 1, 2차선에 이어 오늘 후속 2척의 명명식을 했다.
이 선박들은 HJ중공업이 2021년 10월 일반 상선으로는 6년 만에...
지난해 7월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에 대한 계약금액인 3조9593억 원을 넘어섰다.
삼성중공업은 해당 선박들을 2028년 10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측에선 정확한 발주처를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이번 수주는 지난해부터 협상을 이어오던 카타르의 LNG 운반선 발주 프로젝트와 연관된 것으로...
현재 해양진흥공사는 컨테이너선 12척, 케미컬 탱커선 5척 등 총 17척을 확보했으며 건조 중인 2척을 제외한 15척 선사에 임대 운영 중이다. 2026년까지 최대 50척까지 확대하고 선주사업 전문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전 세계 자동차운반선 부족 문제로 인한 국내 완성차 업계의 자동차 수출물류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 둔화 우려가 불거지며 지난해부터 급락하기 시작한 SCFI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점령으로 급등하기 시작했다. 유조선과 컨테이너선들이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스위스 MSC, 덴마크 머스크, 우리나라의 HMM 등 글로벌 해운사들은 현재 지름길인 수에즈 운하를 포기하고 희망봉으로 항로를 우회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홍해 경로가 사실상 차단된 상황에서 유조선과 컨테이너선이 통과할 수 있는 주요 경로다. 특히 세계 최대 원유 운송 요충지로 평가되고 있어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고 그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최후의 보루인 이곳을 폐쇄하면 국제유가 변동성은 훨씬 커질 수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하루 2100만...
이 엔진은 중국 장수성 양쯔장조선에서 건조 중인 스위스 MSC사의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에 탑재될 예정이다.
힘센엔진은 HD현대중공업이 2000년 8월, 10년여간의 연구 끝에 독자 기술로 개발한 4행정 중형엔진이다. 2001년 첫 생산한 4대를 시작으로 매년 생산량이 늘어 생산 10년 만인 2011년 2월 생산 누계 5000대를 기록했으며, 이후 2016년 3월 생산 누계 1만...
세계 최초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울산서 명명식 개최정기선 부회장·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 참석, 새 선박 탄생 축하
HD현대가 세계 첫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성공적으로 건조하며 친환경 선박 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
HD현대는 26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1만6200TEU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명명식을...
강 장관은 축사에서 “HMM은 오늘 명명식을 가진 ‘가닛호’를 시작으로 올해 같은 급의 컨테이너선 12척을 미주노선에 투입해 원가 경쟁력 향상과 선대 효율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명명식 이후 강 장관은 울산항 자동차 부두에 접안 중인 국적 자동차 운반선을 찾아 전기차 화재 등 비상상황 대응훈련과 구명·소화설비 등을...
HMM은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가닛호’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HMM 가닛호는 친환경 경쟁력 강화 및 선대 다변화를 위해 건조된 선박으로 2021년 6월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과 계약한 12척의 선박 중 첫 번째로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개최된 명명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이는 지난해 상반기 HD한국조선해양이 프랑스 선사로부터 12척의 메탄올 추진선, 삼성중공업이 에버그린 사로부터 메탄올 컨테이너선 16척을 수주한 것과 비교된다.
업계는 국내 조선사들이 메탄올 선박은 친환경 선박 중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떨어져 수주를 자제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3년 치 이상의 수주량이 도크에 가득 차다 보니 고부가 선박의 기준을...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JKL 컨소시엄과 매각 측의 협상이 2주 연장됐다.
22일 연합뉴스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HMM 최대 주주인 KDB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의 '주주 간 계약' 협상 시한이 내달 6일로 2주 연장됐다.
앞서 산은과 해진공이 속한 매각 측은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컨테이너선을 이용한 선박화물, 대륙을 관통하는 기차화물, 비행기를 이용한 항공화물과 근거리 트럭화물 등이 포함된다.
물류 대란이 빚어져 물류비가 가파르게 오를 경우 실적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태웅로직스는 코로나19 사태로 물류대란이 빚어지자 2020년 3413억 원이었던 매출이 이듬해 9390억 원으로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