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볼티모어 다리 붕괴…2명 구조·6명 실종

입력 2024-03-27 08: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고 당시 건설 노동자 8명 다리 위에
충돌한 선박 선원 중 사상자 없어

▲26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프랜시스 스콧 키 다리가 컨테이너선과 충돌해 무너져 있다. 볼티모어(미국)/A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프랜시스 스콧 키 다리가 컨테이너선과 충돌해 무너져 있다. 볼티모어(미국)/AP연합뉴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 사고로 8명이 물에 빠진 가운데 2명이 구조됐고 6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메릴랜드 주지사 웨스 무어는 “사고 당시 8명의 건설 노동자가 다리 위에 있었다”며 “6명은 실종 상태고 2명은 구조됐다”고 밝혔다. 이어 “실종자 수색 및 구조 임무를 위해 항공, 육상, 해상 자원이 모두 투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월리스 볼티모어 소방서장은 “구조된 두 명 중 한 명은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한 명은 다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시 30분경 볼티모어 항만에 있는 ‘프랜시스 스콧 키(Francis Scott Key)’ 다리가 싱가포르 선적 컨테이너선 ‘달리’와 충돌했다.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22명 중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76,000
    • +0.77%
    • 이더리움
    • 4,320,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2.32%
    • 리플
    • 723
    • -0.28%
    • 솔라나
    • 238,600
    • +2.89%
    • 에이다
    • 669
    • +0.45%
    • 이오스
    • 1,132
    • -0.18%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1.61%
    • 체인링크
    • 22,590
    • +1.71%
    • 샌드박스
    • 618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