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공급망 병목 현상에 따른 호황 기대에 글로벌 선사가 컨테이너선 발주에 나선 점은 전망을 어둡게 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 같은 발주 행렬에 따른 컨테이너선 공급과잉 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요 증가율은 둔화될 가능성이 큰데, 2023년 신조선 인도 증가로 컨테이너 공급증가율은 8.2%에 달할 것으로...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선종별로 △컨테이너선 79척 △PC선 9척 △탱커 2척 △벌크선 4척 △LNG운반선 34척 △LPG운반선 2척 △PCTC 2척 △RORO선 2척 △특수선 6척을 수주했다.
올해가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미 한 해 수주목표를 다 채운 셈이다. 지난해에도 조선업 시황 개선에 힘입어 7월 중순께 연간 목표를 조기 달성한 바 있다.
앞서...
고부가가치(LNG운반선·컨테이너선) 선박 발주가 전 세계 수주량 1114만 CGT 중 62%(692만 CGT)를 차지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대형 LNG 운반선 발주가 결정적이었다. LNG 운반선은 전 세계 발주 768만 CGT, 89척 중 한국이 71%인 544만 CGT, 63척을 책임졌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해운 운임 강세에 따라 발주가 늘어난 대형 컨테이너선도 한국이 전 세계 발주량의...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재까지 발주된 대형 LNG선은 모두 89척으로 이미 역사상 최대 연간 발주량인 75척을 초과한 상태”라며 “지난해부터 선박 발주가 급증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선가도 2020년 대비 24% 상승했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10.04%), SKC(-9.83%), 크래프톤(-7.98%), SK바이오사이언스(-7.80%), F&F(-7.56%), 삼성SDI(-6.67...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재까지 발주된 대형 LNG선은 모두 89척으로 이미 역사상 최대 연간 발주량인 75척을 초과한 상태”라며 “지난해부터 선박 발주가 급증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선가도 2020년 대비 24% 상승했다”고 전했다.
SKC(-10.17%), 엔씨소프트(-8.62%), F&F(-6.53%), 크래프톤(-6.30%), 일진머티리얼즈(-6.17%), 삼성SDI(-5.79...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재까지 발주된 대형 LNG선은 모두 89척으로 이미 역사상 최대 연간 발주량인 75척을 초과한 상태”라며 “지난해부터 선박 발주가 급증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선가도 2020년 대비 24%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어 “선박 발주가 부진한 선종의 선가도 상승 중인 점은 최근 선가 인상이 수요(선박 발주) 요인으로만 형성되지...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이 세운 종전 최대 기록(컨테이너선 20척, 2조8000억 원)을 뛰어넘은 것이다.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계약을 포함하면 이날 하루에만 지난해 매출의 59%에 해당하는 계약 규모를 체결한 것이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33척, 63억 달러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6개월 만에 연간 수주 목표 88억 달러의 72% 이상을 확보한...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이 세운 최대 기록(컨테이너선 2조8000억 원)을 뛰어넘은 셈이다.
같은날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도 LNG 운반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면서, 하루에만 총 3조90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
전날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500원에서 6,000원으로 9.1%(500원) 상향하며 "한편 올해...
조선업계는 대규모 선박 수주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최소 1000억 원~최대 4000억 원의 공사손실충당금을 선반영하면서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됐다. 통상 1만5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의 경우 강재 가격이 t당 10만 원 인상될 경우 400억 원 규모의 추가 원가부담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조선(옛 STX조선해양)은 영국 로이드 선급(LR)으로부터 77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 연료 추진식 컨테이너선 기본설계 인증(AIP)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AIP는 선박 기본설계의 적합성을 검증받는 절차다. 케이조선의 7700TEU급 LNG 이중 연료 추진식 컨테이너선은 공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주구를 선박 앞쪽으로 배치하고...
원자재, 컨테이너선, 반도체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의 글로벌 공급에 차질을 빚은 것이다. 공급이 더디게 회복되는 동안 수요는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경기부양책 없이도 살아났을 수요가 막대한 유동성에 힘입어 폭발적으로 늘면서 가격 상승을 압박했다.
금융위기 이후 개인, 기업, 정부의 총 지출은 이전 추세를 여전히 밑돌았지만 올 1분기 지출은 부양책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아시아 역내 항로를 운항하는 컨테이너선사들에 대한 과징금 처분을 내리자 해운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해운협회는 10일 입장문을 내고 공정위 답합제재와 관련한 발표에 대해 과징금 등 처분을 즉각 철회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해운법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한 행위였음을 강조하면서 공정위의 이 같은 제재가 국제 물류...
삼성중공업은 그리스 현지시간 8일, 포시도니아에서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암모니아 연료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ABS와 함께 암모니아 △연료 탱크 사양 및 최적 배치 △연료 공급 및 환기 시스템 등의 기술 연구를 통해 네오-파나막스(Neo-Panamax, 12,000~16,999TEU)급 암모니아 연료...
컨소시엄과 함께 협력하여 성공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까지 LNG운반선 16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창정비 1척 등 총 24척/기 약 54.7억 달러 상당의 일감을 확보해 목표인 89억 달러 대비 약 61.5%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수주한 27.4억 달러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실적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월 중순에는 2000포인트 초반까지 하락했던 건화물선 운임지수(BDI)가 5월 들어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지속하며 최근 3300포인트까지 근접했다”며 “건화물선 운임 추가 상승에 이어 유조선과 컨테이너선과 같이 기타 선종들의 운임까지 동반 상승이 예상되면서 팬오션의 2분기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석탄 수입 관세 철폐에 따른 석탄 수입 확대, 브라질 및 호주의 철광석 수출 확대, 인도의 전력 부족에 따른 석탄 수입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건화물선 운임 추가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조선과 컨테이너선과 같이 기타 선종들의 운임까지 동반 상승이 예상된다”며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올들어 현재까지 LNG운반선 12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창정비 1척 등 총 20척/기 약 46억1000만 달러를 수주해 목표인 89억 달러 대비 51.8%를 달성했다.
LNG선은 선종 중 선가가 가장 높은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일 것이란 영향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연간 흑자까진 어렵더라도 하반기 3분기, 4분기 등...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누계 수주실적을 총 19척(LNG운반선 10척, 컨테이너선 9척) 33억 달러까지 끌어올리며 수주 목표 88억 달러의 38%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관계자는 "현재 LNG운반선 시장은 전 세계 LNG 생산량 증가, IMO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교체수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인한 LNG 해상 물동량 확대 기대감 등이 신규...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이 2020년 4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했다. 창사 이래 분기 영업이익이 3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MM은 지난 1분기 매출 4조9187억 원, 영업이익 3조1486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3%, 209% 늘었다.
1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