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1.91% 하락 마감…2332.59

입력 2022-06-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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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에 하락 마감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35포인트(1.91%) 내린 2332.6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은 5226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48억 원, 3212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우조선해양(5.49%), 현대미포조선(4.23%), 현대건설(4.16%), 대우건설(4.10%), 삼성중공업(3.41%), 한국조선해양(2.96%) 등이 강세를 보였다.

국내 조선주들은 역대 최대 대형 LNG선 발주와 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재까지 발주된 대형 LNG선은 모두 89척으로 이미 역사상 최대 연간 발주량인 75척을 초과한 상태”라며 “지난해부터 선박 발주가 급증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선가도 2020년 대비 24% 상승했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10.04%), SKC(-9.83%), 크래프톤(-7.98%), SK바이오사이언스(-7.80%), F&F(-7.56%), 삼성SDI(-6.67%), 포스코케미칼(-6.65%), 아모레퍼시픽(-6.47%), 일진머티리얼즈(-6.43%), LG에너지솔루션(-5.24%), SK아이이테크놀로지(-5.22%), 아모레G(-5.21%)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 급락했다. 올 연말까지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이란 증권가 분석에 매도세가 몰렸다.

2차전지주들은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배터리 공장 단독 건설 재검토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전날 LG엔솔은 미국 애리조나 주에 1조7000억 원을 들여 배터리 단독 공장을 건설하기로 한 투자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환율 상승으로 계획했던 투입 비용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43%), 운수장비(1.30%)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섬유의복(-5.18%), 비금속광물(-3.82%), 화학(-3.35%), 전기전자(-2.88%), 서비스업(-2.23%), 제조업(-2.14%)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1포인트(2.22%) 내린 745.44를 기록했다.

개인은 2707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30억 원, 843억 원 순매도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레고켐바이오(8.40%), HLB(3.81%), HLB생명과학(3.40%), 셀트리온제약(3.28%) 등이 강세였다.

천보(-8.45%), 엘앤에프(-7.49%), 동화기업(-6.78%), 에코프로(-6.77%), 에코프로비엠(-6.51%), 넥슨게임즈(-6.38%), 동진쎄미켐(-6.00%), LX세미콘(-5.43%) 등은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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