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은 자(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소유한 제주 파라다이스호텔 부지 매각을 추진한다고 7일 공시했다. 앞서 발표한 '한진그룹 중장기비전'에서 밝힌 유휴자산 매각 정책의 일환이다. 한진칼은 이사회 의장 선출 규정 개정,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개편 등 지배구조 개선 작업은 완료됐다고 밝혔다.
◇ 호텔ㆍ레저 사업 구조 개편 = 한진그룹은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칼호텔네트워크 소유의 제주 파라다이스 호텔 부지를 매각한다. 대한항공이 소유한 송현동 부지, 왕산레저개발 지분의 연내 매각도 진행한다.
또 LA소재 윌셔그랜드센터 및 인천 소재 그랜드 하얏트 인천 등도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지속적인 개발ㆍ육성 또는 구조 개편의 방향을...
지난해 3월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복귀했지만, 보름만에 동생 조현민 전무의 물컵 사태가 발생하자 모든 직책을 내려놨다.
지난 4월 선대 회장 별세 이후 조 전 부사장이 ‘공동 경영의 유훈’, ‘가족 간의 협의’ 등을 거론하며 경영 복귀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했다고 알려졌지만 지난 임원 인사에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조 전 부사장이...
구체적으로는 칼호텔네트워크와 같이 만성적자를 기록 중인 계열사들의 정리를 비롯해 높은 부채비율로 인해 낮아진 신용등급의 회복 등이 포함됐다. 당장 대한항공의 지난해 부채비율만 봐도 700%를 상회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대림그룹의 경우 한진과는 사뭇 다르다. 주주 이익의 환원이 약하다는 평은 있지만, 그룹 전반을 위협하는 계열사들의 리스크는...
당시 조 전무는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여객마케팅부 전무 직책과 진에어 부사장(마케팅본부장), 한진칼 전무, 정석기업 대표이사 부사장, 한진관광 대표이사 부사장, KAL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 부사장 등 직책을 맡고 있다가 이 자리에서 모두 물러난 바 있다.
조 전무는 이후 ‘물컵 갑질’ 사건에 대해 특수폭행·업무방해 등 혐의로 수사를 받았고, 무혐의 및...
당초 임원을 겸직했던 대한항공을 비롯해 한진칼, (주)한진, 한국공항, 진에어 등 5개 상장사와 비상장사인 정석기업, 한진정보통신, 한진관광, 칼호텔네트워크 등 총 9개 계열사에서 △한진칼과 그룹의 모태인 △㈜한진,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 등 3개사 이외의 계열사 겸직을 모두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이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한진칼이 칼호텔네트워크, 와이키키리조트호텔 등 비상장 자회사 매각을 통한 특별 배당을 모색하면서 자산 재평가가 이뤄질 수도 있지만 현 시점에서 이를 순자산가치에 반영하는 것은 무리”라고도 평가했다.
다만 대한항공과 진에어 등 여전히 배당 여력이 있는 상장사들의 가치 상승을 반영, 목표가는 기존 3만 원에서...
그 정점에 있는 한진칼은 대한항공의 대주주이자 진에어(60%), 칼호텔네트워크(100%), 한진(22.2%) 등을 소유하고 있다.
이에 조 사장은 주요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그룹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조원태 사장과 우기홍 부사장 2인 대표이사 체제로 유지, 한진칼은 당분간 지난달 주총에서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한 석태수 대표가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그룹은 2013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으며 한진칼은 자회사로 대한항공, 진에어, 한진, 칼호텔네트워크 등을 두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국민연금이 제안한 임원 자격 관련 정관변경과 석태수 사내이사 연임 통과 여부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석 대표의 사내이사 연임안은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 조 회장 측이 충분한 지분을 확보한 데다 전날...
현재 조 회장은 등기임원으로 위 3곳 이외에 △진에어와 △정석기업 △한진정보통신 △한진관광 등 4개사, 비등기임원으로 △한국공항 △칼호텔네트워크 등 2개사를 겸직하고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조 회장은 △한진칼 △㈜한진 △대한항공의 경우 임기 만료 시 이사회에서 중임 여부를 논의키로 했다. 또한 나머지 계열사의 경우 연내 겸직을 해소키로 했다.
종합물류 부문에서는 생산능력 및 고객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호텔∙레저 부문에서는 항공운송 부문과 연계 영업, 운영 효율성 개선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 주주 가치 극대화 정책 확대 = 한진칼은 주주 중시 정책을 대폭 확대한다. 우선 배당 성향을 확대할 예정이다. 2018년 당기순이익의 50% 수준을 배당하고, 지속적으로 배당을 확대할 계획이다....
KCGI는 칼호텔네트워크, LA월셔그랜드호텔 사업 등에 대한 투자 당위성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KCGI는 이번 공개제안이 거부되면 보다 적극적 주주권 행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은 앞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중단을 이끌었던 미국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를 연상케 한다. 엘리엇은 폴 싱어 회장이 이끄는 42년 역사의...
기업가치 제고방안의 일환으로는 칼호텔네트워크 등 항공업과 시너지 효과가 낮은 사업 부문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제안했다.
KCGI는 만성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칼호텔네트워크, LA월셔그랜드호텔 등에 대한 투자 당위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투자방안 마련을 제안한다"고 했다.
KCGI는 또한 사회적...
한진칼은 대한항공(지분 30.0%)과 진에어(60.0%), 칼호텔네트워크(100%), 한진(22.2%), 정석기업(48.3%)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KCGI가 이번 지분 매입의 목적을 경영권 장악이 아닌 주요 주주로서 경영활동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이라고 밝히면서 경영권 위협 논란은 사그라드는 듯 했다. KCGI는 지난 19일 입장문을 내고 “일각에서 지분 취득을 경영권 장악...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16일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은 한진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놓여있다”며 “한진칼은 주요 자회사로 대한항공 지분 30.0%, 진에어 지분 60%, 칼호텔네트워크 100%, 한진 지분 22.2%, 정석기업 지분 48.3%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진칼을 제외했을 때 조양호 회장과 특별관계자들은 대한항공의 경우 지분 3.4...
올 초 조현아 전 부사장이 칼호텔네트워크의 경영을 다시 맡게 됐지만 실적 반등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특히 호텔사업의 중심에 있는 미국 법인 Hanjin Int‘l Corp이 운영하는 LA 윌셔그랜드센터도 여전히 적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Hanjin Int’l Corp는 대한항공이 지분 100% 출자를 통해 설립한 법인으로, 2011년 윌셔그랜드호텔을 호텔·오피스 복합 건축물로 재개발해...
이는 올해 초 한진家 갑질 논란 이후 국세청은 한진그룹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과 칼호텔네트워크 그리고 진에어 등을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한데 이어 최근에는 대웅제약에 대해서도 세무조사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이들과 마찬가지로 삼성 에스원도 갑질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실제로 에스원의 경우 올해 초 에스원 노동조합이 회사 내에서...
한편 복지부는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 공조체계 마련을 위해 12일부터 이틀간 제주 칼 호텔에서 ‘2018 한‧중‧일 인구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의 보건복지부, 중국 위생건강위원회, 일본 내각부 및 후생노동성에서 각국의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정책 현황을 논의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엔인구기금(UNFPA) 등 국제기구 및...
대한항공과는 별개로 서울국세청 조사1국으로부터 심층(특별)세무조사를 받은 칼호텔네트워크는 지난 달 말 조사가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30일 서울국세청으로부터 조세포탈 혐의와 관련해 고발장이 접수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를 상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 회장 일가는 200억 원대의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하이투자증권은 8일 한진칼에 대해 올해 진에어 실적 개선 및 칼호텔네트워크 적자폭 축소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한진칼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7.4%, 40.9% 증가한 1조3495억 원과 1625억 원으로 전망됐다.
이에 대해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진에어는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