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네팔 카트만두 인근에서 벌어진 대지진 참사 현장으로 긴급구호대를 파견키로 했다.
외교부 오영주 개발협력국장은 27일 오전 국가안전처, 보건복지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과장급 인사들과 관계부처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100만 달러(한화 약 10억여원)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과 함께 현지 체류 우리 국민과 여행객의 피해 현황 파악, 부상자...
지난 25일 오전 11시56분(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해 사망자가 2500명, 부상자가 6000명 이상에 달하고 있다.
네팔 재해대책본부는 26일 오후 6시 현재 사망자가 2430명, 부상자는 600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번 네팔 지진은 네팔에 인접한 국가에도 인명피해를 발생시켰다. 네팔 지진으로 네팔에 인접한 인도에서 67명, 중국 티베트...
구글 임원 댄 프레디버그(33) 이사가 네팔 강진으로 수도 카트만두 부근에서 사망한 가운데 그가 네팔에 간 이유가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구글은 비밀프로젝트 연구소 이른바 '구글X'는 댄 프레딘버그 프라이버시부문 대표이사가 네팔 강진에 따른 에베레스트 눈사태로 인해 사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레딘버그 이사는 두 명의 직원과 함께...
또 "그리고 지금 당장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표현을 하길 바란다. 그리고 함께 프레딘버그의 명복을 빌어주길 또 한 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7.8규모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사고 발생 이틀째인 네팔 재해대책본부는 사망자가 2430명, 부상자는 600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80년여 만에 발생한 네팔 카트만두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최악의 경우에는 사망자가 1만명에 달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네팔 당국자들이 이번 지진으로 1만명이 사망했을 수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다만, 네팔 당국자가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만약 네팔...
26일(현지시간) 그리스 공영TV 네리트에 따르면 그리스 산악인 9명은 에베레스트 등정을 위해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했다가 가이드를 맡은 셰르파(히말아랴 산악 등반 안내인)에게 현금을 도둑 맞아 등정을 포기했다. 이들은 대지진 발생 전날 그리스로 귀국하며 화를 모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등반대 중 한 명인 소포클리스 파이티스는 “지난주 카트만두에...
프랑스의 한 연구팀이 1개월 전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이번 대지진을 정확히 예견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CEA 연구기관의 로랑 볼랭저와 그의 동료들이 지난달 네팔에서 벌인 현장조사를 통해 지진의 역사적 패턴을 발견하고 이번 지진이 일어난 곳과 정확히 일치하는 지역에서 큰 지진이 일어날 것임을...
그리스 공영TV 네리트는 26일(현지시간) 그리스 산악인 9명이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했다가 가이드를 맡은 셰르파가 돈을 훔쳐 달아나는 바람에 에베레스트 등정을 포기하고 대지진 발발 전날 귀국함에 따라 다행히 화를 모면했다고 전했다.
당사자 중 하나인 소포클리스 파이티스는 네리트에 "지난주 카트만두에 가서야 우리를 돕기로 한 셰르파가 돈을...
◆ 네팔 대지진 사망자 2500명 넘어… 이틀째 강력 여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사망자가 2500명을 넘어서는 등 인명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규모 7.8의 이 지진으로 낡은 건물들이 무너지고 전기와 수도가 끊기는 바람에 네팔에서만 660만 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유엔은 추산했습니다.
◆ 정부 "네팔에 100만달러 지원...
프랑스 CEA연구기관의 로랑 볼랭저 연구진이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발생한 강진을 1개월 전 정확히 예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프랑스 연구진은 지난달 네팔 주요 지진 단층을 따라 참호를 판 뒤 지진 단층이 지층과 만나는 곳에서 목탄조각들을 채취해 이들 지진 단층이 마지막으로 언제 이동했는지를 방사성 탄소 연대...
러시아가 대지진으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네팔에 수색 구조대와 구조장비를 급파할 계획이라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비상사태부 차관 블라디미르 스테파노프는 이날 "네팔 지진 참사 수습을 지원하기 위해 구조대를 태운 수송기 2대를 오늘 중으로 우선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견될 90여명의 구조대원들은 산악...
네팔 카트만두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다라하라 타워'가 붕괴된 가운데, 역대 네팔 지진사태가 재조명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현지시간) '다라하라의 어제와 오늘'이란 제목으로 네팔에서 발생했던 지진 사태를 조명했다.
최악의 참사로 기록되는 지진은 지난 1934년 1월 15일 비하르주 지역에서...
유엔, 네팔에서만 660만명 이재민 발생 추정…인도ㆍ중국 등 인근 국가 피해도 확산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사망자수는 2000명, 부상자수가 5000명을 넘어섰다.
네팔 내무부는 26일(현지시간) 기준 사망자 수가 2352명, 부상자 수가 5000명 이상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고 독일 DPA 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인접 국가인 인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눈사태가 난 에베레스트 인근 베이스캠프에서 구조된 한국인은 부상을 당했으며, 함께 구조된 14명과 카트만두 소재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외교부가 이번 네팔 대지진으로 한국인 부상자 3명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함께 병원으로 이송된 14명 중 12명은 네팔인 셰르파들이며, 나머지 2명은 각각 중국인과 일본인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카트만두 북부 랑탕 인근 샤브로베시를 여행 중이던 우리국민 부부 여행객이 낙석에 부상해 남편이 중상을, 부인이 경상을 입은 사실을 현지 공관을 통해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駐)네팔 한국대사관은 현지에서 헬기를 통해 이들 부부를 이송할 방법을 강구 중이다.
이로써 이번 지진으로 부상당한 우리국민은 3명으로 늘었다....
발전소는 네팔 카트만두에서 북쪽 70㎞에 있는 트리슐리 강에 214㎿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네팔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는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해 대림산업과 계룡건설이 공동 진행하는 총 3320만달러 규모의 공사이다.
그러나 수력발전소 부지가 워낙 오지이고 공사 현장에 접근하기 위한 진입도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지진이 발생해 피해가 크지는 않은...
대한항공은 이달 25일 대지진이 발생한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행 노선을 정상 운항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인천-카트만두 노선의 운항 여부에 대한 긴급회의를 열고 카트만두 현지 공항 사정이 안정화된 것을 확인한 후 이 같이 결정한 것.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카트만두 노선을 주 2회(월, 금) 운항하고 있으며 오전 8시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