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부시 전 남친' 33세 구글임원 네팔 지진으로 사망...에베레스트 간 이유는?

입력 2015-04-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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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부시 전 남친' 33세 구글임원 네팔 지진으로 사망...에베레스트 간 이유는?

▲소피아 부시(왼쪽)와 댄 프레딘 버그 구글 이사가 2013년 한 행사에 함께 참석한 모습.(AP)

구글 임원 댄 프레디버그(33) 이사가 네팔 강진으로 수도 카트만두 부근에서 사망한 가운데 그가 네팔에 간 이유가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구글은 비밀프로젝트 연구소 이른바 '구글X'는 댄 프레딘버그 프라이버시부문 대표이사가 네팔 강진에 따른 에베레스트 눈사태로 인해 사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레딘버그 이사는 두 명의 직원과 함께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던 중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로 사망했다. 그러나 그와 함께 등반한 직원들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딘버그 이사는 2007년 구글에 입사해 '구글X'의 개인정보 보호 부문을 총괄했다. 그는 등반 전문가로도 활동했으며 탐험 전문 업체 '재그드 글로브'와 함께 구글 스트리트 뷰 프로젝트를 위해 에베레스트에 올랐다.

프레딘버그 이사는 평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즐겨했으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 에베레스트 여행 사진을 자주 게재했다. 안타깝게도 그의 사진 게재 활동은 22일자를 마지막으로 멈췄다.

프레딘버그 이사는 미국 영화배우 소피아 부시의 전 남자친구이기도 하다. 소피아 부시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어떠한 말도 떠오르지 않는다. 심장이 찢어지는 것 같이 슬프다"고 애도했다.

한편 지난 25일(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와 휴양도시 포카라 사이에서 규모 7.8 지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만 2500명이 넘어섰으며 네팔 정부 측은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망자가 4500~5000명에 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댄 프레디버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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