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카카오뱅크가 서비스 장애 정상화에도 5%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후 2시 15분 현재 카카오는 전 영업일 대비 5.64%(2900원) 하락한 4만8500원으로, 카카오뱅크는 같은 기간 5.14%(900원) 떨어진 1만6600원으로 거래 중이다.
지난 주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 서비스가 중단된 사고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서비스 장애 사태로 다시 주가는 냉각됐다.
DB금융투자는 카카오뱅크의 목표주가를 1만6200원으로 하항햐며, 투자의견 ‘언더퍼폼’을 유지했다. 사실상 매도 권유인 셈으로 목표주가는 현재의 주가보다도 낮다. 신한투자증권은 매수와 중립 사이의 투자의견인 ‘트레이딩 바이’를 제시하면서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국내...
한편, 지난 15일 오후 카카오톡이 임대해 사용하는 SK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카카오톡, 카카오T,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대부분의 서비스들의 사용 장애가 발생했다. 카카오 관계사의 데이터는 5개 데이터센터에 분산돼 처리되지만, 카카오 로그인 기능을 SKC&C 판교 센터에서 처리하고 있다.
카카오웹툰은 서비스 장애 기간 내 대여 중인 웹툰 회차와 만료된 회차의 열람 기한을 72시간 연장할 예정이다. 장애 기간 만료된 캐시는 다시 지급한다.
카카오웹툰은 "세부 데이터 확인과 시스템 적용 등에 일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면서 "추가 공지를 통해 케이스별 보상 시점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별 공지사항을 통해...
사실상 국가기관 통신망으로서 지위를 갖는 카카오는 그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며 "신속히 통신장애를 복구하고 손해를 입은 사람과 기업들에 대한 온당한 보상 논의를 즉시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박 원내대표는 "과기정통부는 사업자에 대한 사전 관리 감독이 부실했고 사태 이후에도 재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오전 9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방송통신재난대책본부 점검회의(3차)’를 개최해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 및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독려ㆍ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종호 장관 주재로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SK C&C, 카카오, 네이버 등 장애발생 사업자가 참여해 주요 복구 상황과 향후...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주말 사이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를 비롯한 주요 서비스가 차질을 빚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서비스 장애로 카카오 국내 사업 전체 일매출인 약 150억 원 이상의 매출 감소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이슈로 카카오 및 자회사들을 둘러싼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카카오를 비롯한 자회사들의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고, 상장한 자회사들의 일부 임원이 주식을 매각한 사건 등으로 최근 카카오를 둘러싼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사건까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말 동안 나타난 서비스 장애와 관련 매출 감소, 보상 등으로 4분기 실적 감소 요인으로...
17일 김진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오후 3시 40분~16일 오후 9시 30분까지 약 30시간가량 카카오뱅크를 제외한 카카오 주요 서비스 장애 발생했다”며 “보상금 산정까지는 수개월 소요될 전망”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피해 보상범위를 유료 사용자로 가정한다면,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약 -120억 원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4분기 기존...
문제는 카카오톡 장애가 발생하며 모든 사용자가 프로필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온라인 카페 등에서는 사생활 노출로 피해를 봤다는 글들이 올라오며 많은 공감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멀티프로필 오류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카카오 측은 팀카카오 트위터를 통해 “멀티프로필이 지정 친구가 아닌 친구들에게 보이는 오류가...
아울러 보상 대책 소위는 이번 장애로 피해를 경험한 이용자들, 파트너 등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 대한 보상 정책을 수립한다. 다음 주 중 자신이 입은 피해를 신고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해 피해 신고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고 받은 내용을 기반으로 보상 대상 및 범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 센터장은 “이번 사고로 불편을...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최장시간 카카오톡 장애가 발생해 국민들이 불편을 겪은 상황과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 중심의 상황실을 이종호 장관 주재로 격상해 지휘하도록 지시했다. 전날 이 장관에 신속한 대응을 지시한 윤 대통령은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날 추가로 장관 주재 현장 회의를 주문했다.
금융계열사는 화재 이후 곧바로 재해복구센터를 가동해 금융거래의 전산처리에 문제는 없었지만, 금감원은 일부 송금 및 결제 등 금융서비스가 상당시간 장애가 발생한 원인을 규명하고 비상대응계획 가동실태 등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전산센터가 상암에 별도로 위치하고 있어 이번 화재피해로 인한 전산상 직접 손상은 없었다.
금융거래도...
16일 온라인 재테크 커뮤니티에는 카카오톡 먹통사태로 발생한 카카오뱅크의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은 카카오뱅크 이용자들의 경험담이 쏟아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실제 카카오뱅크에 예치된 자금을 모두 뺐다는 인증글을 올리기도 했으며, 앞으로 이용에 나서지 않겠다는 글도 다수 게시됐다.
이 같은 이용자들의 불만과 지적에 카카오뱅크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카카오 장애가 발생하기 전 킥보드를 대여한 뒤 반납할 때 앱을 통해 ‘이용종료’를 해야하는데, 앱에 접속이 되지 않아 비용이 계속해서 증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해당 글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이용 기간만큼 비용이 증가하는 시스템 상 가능한 일이다.
택시와 관련된 사연도 전해지고 있다. 카카오T택시는 앱을 통해 호출한 뒤 목적지에서 미리...
추후 서비스 장애의 직접적 원인이 된 SK(주) C&C와 카카오 간 책임 소재를 두고 법정공방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정부도 이번 상황을 매우 엄중히 여기고 있다”며 “향후 이러한 문제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중요한 부가통신 서비스와 관련 시설에 대한 점검ㆍ관리 체계를 보완하는 등 필요한 제도적ㆍ기술적 방안들을 적극...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최장시간 카카오톡 장애가 발생해 국민들이 불편을 겪은 상황과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 중심의 상황실을 이종호 장관 주재로 격상해 지휘하도록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카카오 등이 책임 있고 신속한 서비스 복구를 하도록 정부 부처도 노력을 다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이와 함께 정확한 원인 파악은 물론, 트윈 데이터센터 설치...
16일 법조계와 IT 업계 등에 따르면 카카오톡 장애 보상은 '카카오 유료 서비스 이용약관'에 근거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용약관 제12조 1항 2호를 보면 '정전, 정보통신설비의 장애 또는 고장, 이용량 폭주나 통신두절 등으로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에 지장이 있는 경우 보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카카오톡은 전날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탓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관련 서비스 최장시간 ‘먹통’”카카오 신속 복구 위해 정부 부처도 노력해달라""정확한 원인 파악, 조치 철저히 이뤄져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최장시간 카카오톡 장애가 발생해 국민들이 불편을 겪은 상황과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 중심의 상황실을 이종호 장관 주재로 격상해 지휘하도록 지시했다.
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등 서비스가 먹통이 된 사태에 대해 "엄중히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6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현장에서 "서비스 장애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조속한 복구에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