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38.3%), 카드사(33.7%)보다는 낮으나 은행(10.4%), 캐피털(28.7%), 상호금융(14.8%)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으로 보면 더욱 심각하다. 보험사 다중채무자의 경우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약 4300만 원에 달했다. 2금융권 중 상호금융(7500만 원)을 제외하고 최고 수준이었다. 고금리에 부실 가능성이 큰 취약 차주가 보험사에 그만큼 많다는 뜻으로...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은 카드사와 비카드 여전사 모두 전년 말 대비 상승했지만, 대손충당금 적립률도 전년 말 대비 개선됐고, 조정자기자본비율도 규제비율을 크게 웃도는 등 손실흡수능력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만, 금융시장의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대손충당금...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사 다중채무자 비중은 저축은행(38.3%), 카드사(33.7%)보다는 낮으나 은행(10.4%), 캐피탈(28.7%), 상호금융(14.8%)의 각각 3.1배, 1.1배, 2.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험사 다중채무자의 경우 1인당 평균 대출잔액이 약 4300만 원으로, 제2금융권 중 상호금융(7500만 원)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그 외 업권의 다중채무 차주 평균...
지난해 카드사들은 카드 한도와 무이자 할부 혜택을 대폭 축소했다. 혜택이 좋은 이른바 ‘혜자카드’가 458장 단종됐다.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금융감독원이 카드사를 대상으로 성과 보수 체계를 점검하는 등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자본 건전성 강화를 주문한 만큼 올해 급여는 인상 폭이 크지 않을 것”...
신한카드는 카드사 최초로 4억 달러 규모의 ESG 채권인 소셜 본드를 공모 형태로 발행하기도 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저신용자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금융지원 사업에 사용했다. 비용절감과 이미지 개선 효과를 노린 것이다. 이후 카드업계에선 조달비용 절감과 효율화 측면에서 ESG 채권 발행을 늘리는 추세다.
2010년부터 시작한 아름인...
금융감독원이 올해 저축은행·카드사·상호금융 등 중소금융의 건전성 강화와 내부통제 개선에 초점을 두고 검사 업무를 추진한다.
13일 금감원은 여의도 본원에서 저축은행, 상호금융회사, 여신전문금융회사, VAN사 및 관련 중앙회,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중소금융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상원 금감원 부원장보는 “고금리...
반면 이번 신용사면으로 인해 카드사들이 리스크 관리와 도덕적 해이 확산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지난 2003년 신용카드 빚에 허덕이던 채무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시행됐지만,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킨 바 있다.
2003년 6월 채무 상환 기간의 연장, 신청자격 완화와 절차 간소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신용회복지원협약 개정안이...
카드사 관계자는 "신용평점이 올라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해지는 인원이 15만 명가량 되지만 상대적으로 저신용 차주 위주다보니 한도 금액은 높게 부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소 리스크는 있더라도 이미 과거에도 신용사면이 이뤄진 부분이 있었던 만큼 경험치도 있다 보니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정희...
11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된 지난해 3분기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주요 손보사(삼성화재, 현대해상, DB·KB손보, 메리츠화재), 주요 생보사(삼성·한화·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농협생명), 8대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 5대 증권사(메리츠·삼성·NH투자·KB...
◇5대 은행 직원 비중 여성 절반 넘지만 임원은 9% 불과 = 11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된 작년 3분기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주요 손해보험(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메리츠화재), 주요 생명보험(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농협생명), 8대 카드사(삼성카드...
우선 봄 신상품 결제 시 고객은 카드사별로 최대 15%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선물용 쇼핑백과 감사카드 등을 증정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머그컵, 텀블러, 큐브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사이즈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추첨을 통해 '무료반품' 쿠폰을 증정한다. 또 입점 기념 이벤트로...
또 오 팀장은 “긴자 일본직구 사업을 본격 시작한지 얼마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복지몰, 금융사, 카드사, 여행 환전앱 등에서 제휴를 맺자고하는 연락들이 많이 오고 있다. 제휴사를 늘리면서 회원 수를 확대할 것”이라며 “내국인 대상으로 홍보가 미약한데 향후 인플루언서, 인스타그램 마케팅 등 광고를 공격적으로 진행, 사업 홍보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점수 600점대에도 가능했던 카드 발급이 최근 들어 카드사의 높은 연체율 부담으로 700점 이상이 돼야 심사를 넣어볼 수 있는 등 발급 기준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당국의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며 “과거 신용사면 때도 볼 수 있듯이 신용점수 회복으로 인한 무분별한 신규카드 발급을 막기 위해 카드사들이...
1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개인사업자는 온라인 채널(신용정보원)과 오프라인 채널(거래 금융기관 방문)을 통해, 법인소기업은 카드사·캐피털사의 경우 콜센터, 우편·이메일, 그 외는 거래 금융기관 방문을 통해 이자환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2금융권에서 연 5% 이상 7% 미만 금리로 사업자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나 법인소기업이 대상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업황 악화로 카드사들이 상품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여력이 없는 상황에서 소비까지 줄어들어 휴면카드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인기도 휴면카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PLCC는 특정 브랜드와 제휴해 출시한 카드 상품이다. 해당 브랜드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저조해질 경우 카드 사용량이...
국내 카드 사용자 10명 중 7명이 '플레이트 디자인' 때문에 카드를 발급받은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26일까지 웹사이트 방문자 12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플레이트 디자인 떄문에 카드를 발급받은 경험은?'이라는 질문에 67.2%(832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번에 조사한...
향후 신용평가회사, 카드회사 및 통신사 등과 데이터 결합도 추진한다. 카드사의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소비성향을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언더라이팅 자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상반기 데이터 결합을 완료하고 하반기 국제포럼 등에서 대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허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을 ‘승자독식’이라고 표현한다. 뒤처지는...
향후 신용평가회사, 카드회사 및 통신사 등과 데이터 결합도 추진한다. 카드사의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소비성향을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언더라이팅 자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상반기 데이터 결합을 완료하고 하반기 국제포럼 등에서 대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허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을 ‘승자독식’이라고 표현한다. 뒤처지는...
카드사 '유니온페이'와 함께 준비한 즉시 할인 프로모션에는 외국인 관광객 5000여 명이 넘게 참여해 쇼핑 혜택을 받았다.
명동ㆍ홍대ㆍ성수 등 전통 관광지 인기 여전…89.2% 재방문 희망
또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홍대, 성수에서 운영하는 웰컴센터에는 작년보다 2배가 넘는 외국인 관광객 2만1770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전 세계인의...
추가 출산 시 추가 금리 우대(신생아 1명당 0.2%p)를 적용한다. 맞벌이 부부가 청약 및 각종 청년정책 수혜에 불이익이 없도록, 결혼 시 발생하는 불이익을 개선하고 이익을 확대한다. 관련 청약제도 역시 개선돼 올해부터 시행된다.
이 밖에 수도권 지역에 4개의 연합 기숙사를 착공하고, 대학과 카드사 간 협의를 통해 기숙사비 카드 결제를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