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들의 카드론 잔액이 한 달 새 4500억 원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저축은행권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중ㆍ저신용자 차주들의 급전 수요가 카드사로 쏠린 결과다.
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9개 카드사(신한ㆍ삼성ㆍ현대ㆍKB국민ㆍ롯데ㆍ우리ㆍ하나ㆍBCㆍ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 39조21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고금리 이자 고통만 놓고 보면 카드론 등 2금융권을 이용하는 취약차주들에 대한 지원이 더 절실한 상황이다. 내달 시행될 2금융권 이자 캐시백에 카드론은 이번 환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도덕적 해이 문제도 거론된다. 어려운 상황에서 대출 원리금을 성실하게 갚아온 자영업자들을 역차별한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
물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자영업자 B씨는 “2금융권에서의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가계대출도 개인사업 운용자금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중·저신용 사업자 대출자만 혜택을 받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대환대출 혜택을 받기 위해 신용등급을 억지로 낮춰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사정이 어려워 이자를 내지 못한 사업자들은...
고금리 카드론(장기카드대출)도 대상에서 제외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기업은 다음 달 29일부터 지난해 말 기준으로 상호금융권과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털사 등 2금융권에서 대출한 금액에 대해 최대 1억 원 한도로 5% 이상 이자납부액의 1년 치를 환급해준다.
정부는 2금융권에서 돈을 빌린 소상공인 40만...
이밖에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을 이용할 때도 높은 수수료율(할부서비스 12.25∼18.00%, 현금서비스 16.66∼19.73%, 카드론 12.09∼17.07%)이 적용되므로 이용에 유의해야 한다.
해외여행, 직구 등 신용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하는 경우 현지 통화로 결제하거나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해외 원화 결제서비스' 차단을 신청하면 불필요한 수수료 지급을 줄일 수 있다.
리볼빙은...
하지만 ELS 판매 중단에 따라 자금 조달이 어려워져 또다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대출 상품의 금리가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올해 만기 도래하는 카드채도 27조 원에 육박하는 등 카드사의 이자비용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전채 수요 위축으로 카드사의 자금 조달은 더욱 악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신업계 관계자는...
또한, 24일부터 2월 29일까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 감면해준다. 같은 기간 분할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3개월 거치 상품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거치기간 동안은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
특별 금융지원 신청과 상담은 롯데카드 고객센터 또는 롯데카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기존 대출도 최대 6개월간 잔액 청구 유예 조치가 시행되며,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만기 연장도 가능하다.
금리 우대를 통한 금융 지원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이번 화재 피해 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및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최대 30%까지 금리를 우대해준다. 이외 피해 고객 중 연체 고객을 대상으로 피해 시점 이후 연체 이자를 전액...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피해 발생 후 생긴 결제대금 연체에 대해서는 연체이자를 면제하고 연체기록을 삭제해 준다. 또한, 카드론, 신용대출, 현금서비스 등 금융상품에 대해 기본금리 30%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우리금융캐피탈은 피해 고객의 대출 원금 납입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며, 피해 발생 후 생긴 연체에 대해서는 연체이자를...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하며,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피해일 이후 사용한 단기·장기카드대출 수수료는 30% 할인해 준다.
화재로 인해 재해 피해가 발생된 고객으로, 해당 지역 행정관청 등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이같은...
주담대뿐만 아니라 △신용대출 △카드론 △마이너스통장 △자동차담보대출 △정부지원대출 등 모든 대출 상품을 갈아탈 수 있다.
뱅크샐러드 주담대 대환 대출 서비스에서는 하나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교보생명 상품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주담대 신규 대출로는 대환대출 포함 28개사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현재 제1금융권과 추가 입점 협의...
작년 3분기 현금·예치금 6.3조 달해카드론 규제·연체율 상승 '자금경색'유동성 불안 커져 리스크 관리 주력
카드사들이 지난해 현금 보유량을 대거 늘렸다. 금융시장의 자금경색이 심화되며 유동성을 둘러싼 불안이 커지자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의도로 풀이된다.
7일 금융감독원 및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
카드사들이 커진 조달비용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카드론 등 대출상품 금리를 올리면 결국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돌아가게 되기 때문이다. 카드론이나 결제성 리볼빙 등의 주요 이용층이 취약 계층이라는 점도 우려되는 지점이다.
여전업계 관계자는 “최근 여전채 금리가 다소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향후 다시 반등할 가능성도...
카드사 입장에서도 연회비가 없는 체크카드는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특히 금융지주 소속 카드사가 아닌 삼성, 롯데 등 기업계 카드사들은 연회비와 현금서비스와 같은 카드 관련 금융서비스로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보니 수익성이 제로에 가까운 체크카드 줄이기에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국내 9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NH농협카드)의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59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조664억 원) 대비 49.6% 증가한 수치다. 전월(1조4903억 원)대비 1057억 원 늘어 올해 월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카드론 대환대출은 카드론을 받는 차주들이 만기 내 갚지...
저축은행, 대부업체가 업황 악화로 대출을 축소하면서 올해 들어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과 함께 리볼빙 잔액은 계속 오르는 추세다.
금감원은 올해 10월까지 리볼빙 잔액, 이용 회원 수, 이월 잔액, 연체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리스크 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리볼빙 잔액이 많이 늘거나 연체율이 카드업계 평균보다 높은 카드사 3∼4곳을 위주로...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10월 기준 현대카드의 개인 국내 및 해외 신용판매 취급액(카드론·현금서비스 제외)은 11조 원으로 집계됐다. 12조 원을 기록한 신한카드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삼성카드는 10조9000억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현대카드의 개인 신판 취급액이 월 11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카드는 신판 규모가 확대된 데 대해 데이터...
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현금 서비스와 카드론 등 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이 급등하고 있다. 카드대출의 경우 급전 등 소액인 경우가 많은데 적은 금액도 갚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은 우리 경제에 부정적이다. 여기에 5대 주요 카드사들의 연체 규모와 연체율도 동반 상승하면서 서민경제가 벼랑끝까지 내몰렸다.
14일 한국은행...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과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0시~18시까지 중단되나, ATM을 통한 현금서비스 출금은 낮 12시 이후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홈페이지와 하나카드 앱, 포인트 사용, 한도 조회 및 변경, 놀이공원 할인 입장, 바우처 사용, 발렛파킹,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도 일시 중단된다.
다만, 사고 방지를 위한 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