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일가가 최근 10년간 국내 대기업 집단 중 가장 많은 친족분리를 신청, 총수의 그늘을 벗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지난 2000년부터 올해 11월말 현재까지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집단 친족분리 인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26개 기업집단 친인척 53명이 모그룹에서 독립경영을 선언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00년 4명(3개 그룹), 2001년...
이 회사는 자본금 5억원으로 위생관리용역업과 청소업, 노무용역업 등 건물 관리를 주 업종으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05년 이후 LG그룹 오너 일가의 독립경영을 위한 친족분리 신청이 5차례에 걸쳐 공정위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LG그룹 관계자는 “최근 친인척 계열분리 신청에 대해 확인되지 않고 있어 자세한 사항은 모른다”고 말했다.
성창철강과 유성철강 등은 이후 미편입친족분리 신고와 회사 명칭을 변경, 한화그룹과 완벽하게 분리되면서 위장계열사 의혹이라는 꼬리표를 떼냈다.
◆코스닥 큰 손으로 등장
한화그룹 위장계열사 의혹이라는 꼬리표를 뗀 서씨 형제는 2년 후 코스닥시장에서 뉴스메이커로 등장했다.
리드코프는 지난 2007년말 기존 최대주주의 보유주식 1032만9450주(37.48%)과...
GS그룹(대표 허창수)이 올 들어 광고업과 금융업 등 신사업에 진출하면서 계열분리 3년 여 만에 계열사 수가 5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정부와 GS그룹 등에 따르면 GS그룹은 2005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기업집단 인가’를 받을 당시 국내외 계열사 수가 64개였으나 이달 1일 99개까지 불어났다. 국내 계열사와 해외현지법인은 각각 60개, 39개다....
이를 내역별로 살펴보면 편입된 23개의 계열사는 △회사설립(6개) △지분취득(14개) △기타(3개)로 나타났으며 제외된 42개는 △합병(2개) △청산종결(5개) △친족분리(33개) △기타(2개)로 집계됐다.
이 중 자산규모 6조원 이상의 14개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의 계열사수는 지난 달 465개에서 4개가 증가한 469개로 조사됐고 출총제 기업집단을 제외한 상호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