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본무 회장 여동생, 독립경영 선언

입력 2009-12-03 14:10 수정 2009-12-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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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정씨 지난 10월 친족분리 공정위에 신청....LG측 “모르는 사항”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여동생이 독립 경영을 위해 그룹측과 친인척 계열분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올해 국내 대기업집단 독립경영 인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LG그룹 구몬부 회장의 친인척이 최근 그룹측과 친인척 계열분리를 신청했다. 당사자는 현재 구본무 회장의 여동생 구미정씨다.

구씨는 현재 그룹 지주사인 LG의 대주주다. 구씨는 9월말 현재 LG 지분 1.14%(195만9600주)를 보유, 개인으로 6대 주주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 구씨는 올해 구 회장의 양아들인 광모씨에게 자신의 지분 29만여주를 매각하기도 했다.

구씨의 친인척 계열분리 이유는 별도 법인인 G사에 대한 그룹측과의 독립경영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G사는 지난 9월말 법원에 등기됐다. 이 회사는 자본금 5억원으로 위생관리용역업과 청소업, 노무용역업 등 건물 관리를 주 업종으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05년 이후 LG그룹 오너 일가의 독립경영을 위한 친족분리 신청이 5차례에 걸쳐 공정위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LG그룹 관계자는 “최근 친인척 계열분리 신청에 대해 확인되지 않고 있어 자세한 사항은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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