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년이 채 안 된 자녀 둘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원주 삼남매 사건’ 20대 부부가 중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7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남편 황모 씨에게 징역 23년, 아내 곽모 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 씨는 2016년 9월 모텔에서 거주하던 중 당시 생후 5개월인 둘째 딸이 잠을 안자고 보채자...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 후 구하라의 친부는 재산 상속 지분을 포기했다. 이후 구하라의 친모인 송 씨가 법정 대리인을 선임해 상속 순위에 따라 50%의 재산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에 친오빠 구 씨는 지난해 3월 광주지방법원에 친모와 유가족 간 상속재산분할심판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자녀 양육 의무를 저버린 부모의 상속 재산을 제한하는 일명...
정부는 또 미혼모가 양육하던 자녀의 존재를 친부가 뒤늦게 알게 됐을 때 아버지가 자신의 성을 강제할 수 있도록 한 현행 민법 조항도 개정한다.
민법에서 부모 혼인 여부에 따라 태어난 아동을 혼인 외 출생자(혼외자), 혼인 중 출생자(혼중자)로 구분하는 등의 차별적인 용어도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미혼모 등이 병원이 아닌 자택 등에서 홀로 출산하는 경우...
친부가 유일한 가족이었던 A 씨는 수사기관에 이를 알리지 못하다, 피해 사실을 알게 된 남자친구의 설득으로 지난달 5일 새벽 서울 성동경찰서를 찾았다.
이후 A 씨는 경찰이 마련한 임시 곳으로 거처를 옮겼으나 정신적 괴로움을 호소하다 사흘 뒤인 같은 달 8일 아침 숨진 채 발견됐다.
피해자가 스스로 피해를 진술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B 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10년간 친딸 성폭행' 50대 구속기소…딸은 극단 선택
10여 년간 이어진 친부의 성폭행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던 20대 여성이 신고 직후 임시 거처에서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피해자가 진술조서도 작성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망해 혐의 입증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수사당국이 보강수사를 이어가며 직·간접적 증거들을 다수 확보한 끝에 결국 친부를 구속해...
루이린은 친부와 계모에게 약 5개월간 학대를 받다가 2018년 1월에 사망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루이린과 그의 오빠(8)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때리거나 침낭에 넣어 묶어두는 학대를 가했다. 심지어 칼과 가위를 사용한 정황도 포착됐다.
또 수시로 아이들을 굶기기도 했다. 루이린의 오빠는 경찰 조사에서 "나흘 동안 굶은 적이 있다"고...
2개월 여아 심정지, 친부 체포…친모는 사기로 구속상태
인천 지역의 모텔에서 생후 2개월 된 여아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아동학대 혐의로 여아의 아버지를 수사 중인 가운데 어머니는 사기 혐의로 이미 구속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3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 등에 따르면, 인천의 모텔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생후 2개월 A양의...
이 과정에서 아이의 어머니 김모(22) 씨가 친정어머니 석모(48) 씨의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다 4월 23일 밤 아이 친부의 집으로 돌아온 사실을 확인했다.
친부는 4월 24일 퇴근 후, 집에 충격을 방지하는 폼블록이 설치됐다고 기억했다. 이는 석 씨가 보람이 친부에게 보낸 것이었다.
제작진은 이러한 정황을 종합해 볼 때 석 씨가 4월 24일 보람이 친부가 일을 나가고 김...
이 과정에서 아이의 어머니 김모(22) 씨가 친정어머니 석모(48) 씨의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다 4월 23일 밤 아이 친부의 집으로 돌아온 사실을 확인했다.
친부는 4월 24일 퇴근 후, 집에 충격을 방지하는 폼블록이 설치됐다고 기억했다. 이는 석 씨가 보람이 친부에게 보낸 것이었다.
제작진은 이러한 정황을 종합해 볼 때 석 씨가 4월 24일 보람이 친부가 일을 나가고 김...
숨진 아이의 친부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사라진 김 씨 딸 혈액형에 비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유다.
‘사라진 아이’ 김 씨·전 남편 사이에서 ‘나올 수 없는 혈액형’
경찰은 김 씨와 전 남편 사이에서 난 아이가 두 사람 사이에서 나올 수 없는 혈액형인 사실을 확인했다. 그런데 비슷한 시기에 석 씨가 출산한 아이도 김 씨와 전 남편 사이에서 나올 수 있는...
출산 기록을 확인하기 위해 대구와 구미, 김천, 칠곡 지역 산부인과 170여 곳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A 씨의 진료 기록은 나오지 않아 다른 지역까지 확대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숨진 여아의 친부를 찾을 경우 수사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A 씨 주변인을 상대로 3∼5년 전 A 씨와 사귄 남성을 탐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숨진 여아의 친부를 찾기 위해 3~5년 전 석 씨와 교제했던 남성을 탐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오랫동안 사용한 석 씨의 휴대전화가 있다면 기기에서 통화기록과 문자메시지 등을 확보할 수 있을 텐데 석 씨가 지난해 말 휴대전화 기기를 바꿔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으로는 통신사 통화기록을 최근 1년치만 확보할 수 있기...
그러나 전문가들은 국과수 유전자 검사 결과가 틀렸을 확률은 사실상 '0'이라며 친부를 찾는 게 사건 해결의 핵심이라고 말하고 있다.
서중석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원장은 “반복된 시험에도 결과가 똑같다면 인간이 거짓말하는 것”이라며 “A 씨가 낳은 아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석 씨가 경찰에 신고하기 하루 전 보람이 시신을 박스에 담아 옮기려다 그만 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지난달 9일 김 씨 빌라에서 시신을 발견한 석 씨는 김 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치우겠다고 했고, 어디론가 옮기려다 바람 소리에 놀라 돌아왔다고 한다.
경찰은 보람이의 친부를 찾겠다며 연관성이 있는 남성 100여 명의 DNA 검사를 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달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의 친부(親父)를 찾기 위해 경찰이 조사 대상을 넓히고 있다. 애초 숨진 아이의 외할머니로 알려졌던 석 씨가 국립과학수사원(국과수) 유전자(DNA) 검사 결과 친모(親母)로 밝혀지면서 경찰은 아이의 친부가 이번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될 보고 있다.
친부 찾기 위해 3년 전 연락했던 ‘남성 100여 명’ 대상 DNA...
엄연히 친부가 있는 저희 두 자녀는 지금 모두 결혼해 독립된 가정을 꾸렸고 법적으로는 친부의 직계가족”이라고 가족관계를 밝히며 엘시티 두 채를 가지고 있다는 민주당 주장에 반박했다.
그러면서 “흑색선전으로 민심을 도둑질할 수는 없다. 제가 (엘시티 아파트) 두 채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그 자체가 흑색선전”이라며 “아무리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A 씨가 출산과 신생아 바꿔치기를 완강히 부인하면서 친부는 누구인지, 딸이 낳은 아이는 어디에 있는지 등 의문점들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유전자 검사 결과 A 씨와 숨진 여아 간 친자관계 확률은 99.9999% 이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차 가능성은 '0'에 가까운 셈이다.
지난달 10일 오후 3시께 구미시 상모사곡동 한...
경찰은 아이의 친부를 찾기 위해 석 씨 남편과 내연남에 대한 DNA 검사를 했으나 친자관계가 '불일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아이의 친모가 외할머니란 사실을 구속된 석 씨의 딸 김 씨에게 알려줬지만. 김 씨는 이 사실을 믿지 못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정상적인 가족 관계가 아니었고 가족 간에 주고받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 여러...
그런데 숨진 아이의 친부는 석 씨의 남편이 아니었다. 경찰은 석 씨가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을 숨기기 위해 친딸을 자신의 외손녀로 둔갑시킨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내연남의 신병을 확보해 DNA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
오늘(12일) 중 검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정상적인 가족 관계가 아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