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당 자체적으로 진상조사를 했는데 결과는 이유미씨 단독범행이라고 꼬리 자르기를 했다”며 “당의 선대위원장이었던 박지원 전 대표, 후보였던 안철수
전 의원께서 몰랐다 하는 건 실제로는 머리 자르기”라고 비난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자체 수사를 해서 국민이 믿지도 못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박지원 전 의원은...
문 후보자는 참여정부 때 살아있는 권력에 맞서는 수사를 해봤다는 점은 평가 받을 만 하지만 '성완종 리스트' 수사를 두고 '친박 무죄ㆍ비박 유죄'라는 지적을 받았던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4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 측근 비리 특검팀에 파견돼 수사를 담당했다. 이후 2015년에는 대검찰청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장으로 관련 수사를...
마지막으로 참석한 지난달 29일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도 “제가 (당 대표로) 신임을 받게 되면 연말까지 당 쇄신에 주력 하겠다”며 개혁 의지 거듭 밝혔다.
그러나 친박계가 다수 포진된 최고위원들과의 화합이 일차적 숙제로 떠올랐다. 이철우 김태흠 이재만 최고위원 등은 특히 친박 성향이 강한 인사들이다. 홍 대표는 지난 2011년 대표 시절에도 친박계 유승민...
과거 친박을 향해 ‘바퀴벌레’라고 부르는 등 수위 높은 공세를 벌였던 것과는 달리 통합을 전면에 앞세웠다.
홍 전 지사는 2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초·재선 의원모임 당대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민심을 담을 수 있는 그런 정당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홍 전 지사는 이어 “떠난 민심을 담을 수 없는 정당은 사실상 가치가 없다”며 당 쇄신...
정치적 셈이 앞서기 때문”이라며 “국민이 지금 친박(친박근혜)과 (홍준표) 전 대선후보로 대표되는 자유한국당 세력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겠나”라고 비판했다.
강경화 신임 외교부 장관에 대해서는 “비고시 출신의 첫 여성 외교부 장관을 국민께서 임명한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외교부는 고시 카르텔이 강해 ‘금수저 부처’라는 비판을 받아 왔는데, 검찰...
나아가 기존에 한국당 이미지로 굳었던 ‘친박’,‘구정권’의 이미지를 완화하는 데 강한 야당의 모습이 도움된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바른정당 관계자는 “(강 후보자가) 문제가 있는데 단순히 차별화를 위해서 찬성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당내 반대 기류를 전했다. 국민의당 역시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시대의 점령군 행세를 한다면 소통도 협치도 사라질...
후보 등록 시작일은 6월 21일이다.
현재로선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유력 당권 주자로 거론된다. 홍 전 지사는 다음 달 4일 미국에서 돌아와 당권 도전 의사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지사의 대항마는 아직 눈에 띄지 않는 상황이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당권에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은 가운데 원유철, 홍문종 의원 등 옛 친박계로 분류됐던 중진 의원들이...
한국당 차기 당 후보로는 홍 전 지사가 거론된다. 전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던 정 원내대표는 이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다만 홍문종·유기준 의원 등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 대선 패배 ‘책임론’을 들어 홍 전 지사를 반대하고 있는 점이 변수다.
반면에 바른정당은 대표직을 놓고 ‘다자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대선주자였던 유승민 의원과 또 다른 중심축인...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몇 안 되는 친박(친박근혜)들이 자유한국당의 물을 다시 흐리게 한다면 이제 당원들이 나서서 그들을 단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였던 홍 전 지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보수세력을 이렇게 망가지게 한 세력들은 이제 반성하고 역사에 사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지사는...
하지만 같은 날 홍준표 전 대선후보는 지도부 체제를 바꾸려는 친박을 SNS상에서 ‘바퀴벌레’에 비유하며 맹비난했고, 친박 홍문종 의원은 간담회에서 홍 전 후보를 향해 “제정신인가, 낮술 드셨나”라고 비판하는 등 막말을 주고받았다.
현재의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포함한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는 친박계와 이를 거부하는 정우택 대행의 갈등까지...
입각 가능성의 원천 봉쇄가 아니라 ‘개별 접촉 자제’에 방점을 두면서 청와대에서 국민의당 몫으로 특정 부처 장관 후보자를 추천 요청해 줄 것을 바라는 기류인 셈이다.
국민의당 한 관계자는 “의원 하나씩 빼가서 장관으로 쓴다고 민주당이 여당이 되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할 리 없고, 실제로 별도 제안도 없었던 걸로 안다”면서 “그런데도 일부 의원은 (하마평을)...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와 만나 조각을 위한 협의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각 인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이 이낙연 후보자에 이어 19대 국회에서 함께 상임위원회 활동을 한 전·현직 의원들을 기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 결과가 주목된다.
초선 국회의원 출신인 문 대통령은 2012년 7월부터 2년간 국회...
탈당파를 복당시키는 과정에서 친박징계를 해제한 부분 같은 것 그런 부분이 아쉽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나 의원은 홍준표 후보의 당대표 도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도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나 의원은 "저는 충분히 그렇게 하려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좋은 표현으로 카리스마가 있고 솔직히 말하면 독선적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내려졌던 친박계 핵심 인사에 대한 징계 해제를 단행한 것이 샤이보수의 결집을 불러올지 아니면 역풍의 계기가 될지 촉각이 모아진다.
여전히 30%나 되는 부동층이 막판 판세를 좌우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들이 야권·진보층으로부터 지지율이 높은 문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안 후보를 선택하느냐, 아니면 보수 진영인 홍 후보나 유 후보에게 표를 던지냐에...
김철근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7일 “홍 후보가 대선 후보에게 주어지는 당무 우선권을 이용해 바른정당 탈당파 복당조치, 친박 핵심인사에 대한 징계 해제를 단행했다”며 “국정농단 책임지고 쇄신하겠다더니, 3달 만에 완벽한 ‘도로친박당’이 됐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홍 후보와 자유한국당은 박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와...
자유한국당이 홍준표 대선후보의 특별지시로 바른정당 탈당파의 복당과,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인사들의 징계해제를 단행한 데 대해 바른정당이 선거 사상 최악의 뒷거래라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 측 김세연 선거대책본부장은 7일 자유한국당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통해 “국민을 우롱하는 선거 사상 최악의 뒷거래로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
자유한국당은 6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특별지시에 따라 바른정당 탈당파의 일괄 복당과 핵심 친박의원 징계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사무총장은 이날 저녁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홍준표 대선후보의 특별지시에 따라 한국당의 대선 승리와 보수대통합을 위해 재입당 신청자의 일괄 복당과 징계 해제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안 후보는 홍 후보를 평가하면서 “전 국민 앞에서 대선후보에게 막말하는 사람이 어떻게 대선후보가 됐느냐”며 “친박(친박근혜)이 부활하는 큰 배 앞에서 조그만 배가 이끌어가는 예인선 같은 역할을 하는 후보”라고 말했다. 또 ‘성완종 리스트’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고 여성에 대한 인식 부족, 성범죄 모의 등의 이유를 들어 홍 후보가 대통령이 돼선 안 된다고...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4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등 친박(친박근혜) 인사에 대한 ‘당원권 정지’ 해제를 시사한 데 대해 “5월 9일 선거결과와 관계없이 한국당의 행태를 보면 시간문제이지 망해가는 정당이라고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유 후보는 이날 서울 신촌 유세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께서 망해가는 보수, 썩어빠진...
황 의원은 전날 바른정당 동료의원 12명과 함께 탈당과 한국당 복당,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홍문표 의원이 탈당 선언을 함께한 의원들의 탈당계를 모아 당에 제출했지만, 황 의원은 탈당에 대한 비난 여론과 친박의 복당 반대 입장에 부담을 느껴 탈당계를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에선 서청원 의원을 필두로 윤상현, 김진태 의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