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결합펀드(DLF)·라임 사태로 홍역을 치렀던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내달 취임 2주년을 맞는다. 2018년 5월 금감원장에 오른 그는 그간의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비관료 출신으로 대표적인 진보 성향 금융학자로 꼽히는 윤 원장은 취임과 동시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조했다. 하지만 DLF와 라임 사태 등 대규모 금융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윤 원장은 전일 취임 2주년 간담회에서 최근 원유ETN 투자 경고 발령과 소위 ‘동학 개미운동’으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수세에 대해 “동학개미운동이 ETN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인으로는 우리나라는 유동자금이 많지만 금리가 낮아지고, 부동산 억제 정책을 시행하면서 투기에 자금이 몰린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금융회사의...
이 회장은 4일 산은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해 원칙과 기준을 제시했고, 매각 당사자는 기업들이므로 그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도록 관리만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되는 구주 가격에 대해서는 “양쪽 당사자들이 알아서 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박삼구 전...
올해로 취임 2주년을 맞은 정지석 사장은 “취임 당시 구상했던 ‘플랫폼 비즈니스’는 지난해 선보인 데이터오피스를 통해 ‘데이터 플랫폼’으로 구체화됐다”며 “올해 서비스를 시작한 금융 클라우드와 블록체인 서비스는 웰스테크 플랫폼으로 현실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석 사장은 “향후 코스콤은 데이터오피스를 기반으로 한 로보애널리스트 등...
6개월 전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진행한 KBS 기자와 일대일 대담 형식의 인터뷰를 한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과 KBS 기자와 일대일 대담 형식에 불만을 나타내는 기자들이 많았다. 특정 언론사가 모든 국민을 대변하는 것처럼 인터뷰를 진행한 점에서 과연 소통을 위한 인터뷰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결국, 논란만 일으키며 문 정부의 정책이 제대로 국민에게 알려지지 못해...
이 회장은 전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합병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로 “정책금융이 많은 기관에 분산된 게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면서 “합병을 통해 혁신기업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합병론의 취지를...
이 회장은 이날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정책금융이 분산화돼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금은 정책금융도 구조조정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정책기관이) 7개 부처에 몇 십 개 기관으로 나눠져있어 굉장히 비효율적”이라며 “모든 걸 하나로 통합하는 것은 불합리하지만, 일부는 서로 경쟁하고 일부는...
“한국GM 노조의 파업은 굉장히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10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한국GM 노조의 파업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9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앞서 노조는 사측에 △기본급 5.65% 정액 인상 △통상임금의 250...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북한은 이날 오전 5시34분과 5시57분 두 차례에 걸쳐 북한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5월9일 이후 78일만이다. 6·30 판문점 북미 정상회동 이후 25일만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 위원장은 지난 5일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국회의원을 하려면 내 고향에서 해야지 비례대표로 나갈 일은 없다”고 여지를 뒀다. 일각에서는 지금 정부와 손발이 잘 맞는다는 점을 들어 차기 경제부총리 임명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그는 “김 실장이 공정거래위원장으로 계실 때 두 부처 간에 함께 해야 할 일들이 많았는데 업무 협조가 굉장히 잘...
최 위원장은 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출입기자 대상 취임 2주년 오찬간담회에서 “최악의 경우는 일본이 롤오버(만기연장)와 신규 대출을 안 해주는 것인데, 그렇게 돼도 대처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대출, 자본시장 투자와 송금 제한 등 몇 가지 시나리오를 짚어봤는데 의미 있는 영향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달리 지금...
청와대는 2일 취임 2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문집’과 단행본 ‘말글집-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발간했다. 청와대는 지난해 8월 ‘연설문집’을 발행한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연설문집은 2018년 5월 10일부터 2019년 5월 9일까지 1년간 문재인 대통령의 말과 글을 담은 기록이다.
상·하권과 별권 등 3권 1세트로 구성한 연설문집에는 지난 1년 동안...
9일에는 취임 2주년을 맞는 방송 대담도 가졌다. 취임 이후 2년간의 국정 전반에 대한 대통령의 인식과 자평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대통령은 여러 질문과 제안에 대하여 솔직하게 답변했다.
우선, 대통령은 “거시적으로 볼 때 한국 경제가 크게 성공한 것은 인정해야 한다. 이 부분에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소득주도 성장론에 바탕을 둔...
양 원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 평가에 대해 "제가 처음 시작하면서 함부로 평가하는 것은 주제넘고 결례인 것 같다"며 "문 대통령과 우리 정부, 당이 국민으로부터 받았던 기대와 사랑과 신뢰에 더 가까워지도록 당 대표와 지도부를 잘 모시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방송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주년 대담과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하태경 의원은 대담 당시 논란이 된 '독재자' 발언을 두고 문 대통령의 지지층에 쓴소리를 내뱉었다. 하태경 의원은 "문 대통령 지지층은 질문에 성역을 존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라며 "지지층이...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대담에서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회담’을 제안했고, 이에 황 대표는 역으로 양자 대화를 요구한 바 있다. 청와대는 황 대표의 제안에 대해 ‘여야가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자’는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상황이다.
황 대표는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여야 5당 대표의 회담 추진을...
취임 2주년을 맞은 문재인 정부의 현주소다.
경제성적은 낙제 수준이다.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성장을 통한 ‘일자리 정부’를 자임했다. 저소득 근로자의 임금을 올려 소비를 진작하고 기업투자와 생산을 확대하는 선순환으로 성장을 이루겠다는 구상이었다. 임금주도성장이다. 최저임금을 2년간 29.1%나 올린 이유다. 결과는 참담했다. 소비는 정체돼 있다. 생산과...
이어 이 대표는 “야당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점을 강조한 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 특별대담에서 여야 5당 대표 회동을 하자고 했는데, 자유한국당도 아마 응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8일 원내대표에 당선된 이후 첫 고위당정청 회의에 참석한 이인영 원내대표 역시 “추가경정예산과 시급한 법안들에 먼지만 쌓여가고...
노태우 전 대통령 이후 역대 취임 2주년 대통령 지지율 가운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49%)에 이어 2위다.
한국갤럽이 5월 둘째 주(7~9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설문조사 한 결과 4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주 대비 2%포인트(P) 상승했다.
응답자 중 45%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부정률은 1%P 하락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인피니트 성규 사촌누나 송현정 기자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기념 대담을 진행하며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문 대통령의 일부 지지자들이 성규 SNS을 통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인피니트 성규는 2015년 방송된 '두근두근 인도'에 출연해 송현정 기자를 두고 "사촌누나가 기자 아니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맞다. 사촌 누나가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