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위탁기관들은 매년 정부 지원금을 따내기 위해 취업률만을 높이기에 혈안이다.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정부 방침과는 달리 영세하거나 전공분야가 아닌 곳으로 기능인의 취업을 유도하는 폐단도 끊이지 않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전문인력 양성이 산업 전반에 절실하게 필요함에도 위탁을 맡은 훈련기관의 수준이 매우 낮다”면서...
이들 훈련위탁기관에서 배출되는 전문인력의 취업률은 수치로 집계되지만, 교육 수료생들의 취업 후 퇴직이나 이직과 같은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정부 정책이 단기 취업률 향상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이들 기관도 사후관리에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직업훈련을 받은 B씨는 “직업훈련을 수료한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곳에 취업을 하는...
중앙대 학내 언론인 중대신문에 따르면 김호섭 인문사회계열 부총장은 "학교를 경영하는 입장에서 예산이 풍부한 편도 아니어서 학생들의 선택비율이 낮은 전공에 대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정태영 비교민속학과 학생회장은 "과가 사라질 만한 정당한 이유가 없다"며 "비교민속학과는 취업률이나 연구 성과도 인문대 1위인데...
골프학과는 학교에서 배운 전공을 활용해 취업을 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전공 일치도’가 매우 높다. 그러나 골프학과 졸업 후 많은 학생들이 선수 또는 레슨프로가 된다. 문제는 이러한 직업은 정식적인 직업군으로 분류되지 못해 직장을 얻더라도 취업률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 결국‘전공 일치도’에 비해 현저히 낮은취업률이 나올 수밖에 없다.
과거에는...
교과부는 이번 감사에서 대학이 공시한 지난해 취업률 산정의 적정 여부를 점검했으며 감사 대상은 전년 대비 취업률이 급격히 올랐거나 유지 취업률이 낮은 대학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경기도의 A대는 6개 학과에서 겸임교수 등이 운영하는 13개 업체에 63명을 허위 취업시키고 일부 학과는 실험실습비로 허위 취업자의 4대 보험료를 대납했다.
경북의 B대는...
취업률이 낮은 대학일수록 교육의 질이 부실할 것이라는 판단이 깔려 있다. 대졸자 취업난의 가장 큰 요인은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인데 정부는 대학 교육의 부실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어 마녀 사냥 식 정책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특히 국립대 선진화란 명목으로 진행된 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학 선정은 총장직선제 폐지, 대학운영 성과목표제, 학장 및 학과...
중국 교육부는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취업률이 낮은 대학의 학과의 정원을 줄이거나 없앨 계획이라고 23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각 대학 학과 졸업생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 취업률이 2년 연속 60% 이하를 기록한 학과에 대해서 위와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의 고등교육자 수는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대학...
최근 대학들이 낮은취업률 등의 이유로 일부 학과를 폐지하는 가운데 지난 2009년 신설된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제학과가 명품학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성균관대 글로벌경제학과의 탄생은 최근 법학전문대학원이 생겨 과거 성균관대를 대표했던 법학과가 설 자리를 잃게 되면서 경제부문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전략적으로 만들어졌다.
결과는 기대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