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조8000억원에 달하는 안심전환대출 판매액이 실적 발목을 잡고 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추가 인하와 안심전환대출 MBS 부담을 감안하면 2분기 NIM은 약 12~13bp 추가 하락할 수 있다”며“그러나 실적 개선 추세 속에서 안심전환대출 유동화시에 수취할 수 있는 취급수수료가 이를 상쇄하고 2분기 NIM도 바닥을 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금리 하락과 자동차할부금융 취급수수료 폐지 영향 때문입니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 여신금융사(이하 여전사) 경영실적’ 에 따르면 지난해 65개 여전사 총자산은 93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조7000억원(6.5%) 늘었지만 당기순이익(대손준비금 반영)은 1조517억원으로 전년(1조843억원) 대비 3% 감소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해 여전사의 자산규모...
금리 하락과 자동차할부금융 취급수수료 폐지 때문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 여신금융사(이하 여전사) 경영실적’ 에 따르면 지난해 65개 여전사의 당기순이익(대손준비금 반영)은 1조517억원으로 전년(1조843억원) 대비 3% 감소했다. 부분별로는 할부금융이 398억원, 시설대여 467억원 감소한 반면 신기술금융은 141억원 증가했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와 안심전환대출 판매에도 불구하고 은행 1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안심전환대출이 빠져나가면서 취급수수료가 2분기 일시에 계상돼 2분기에도 안정적 실적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문제는 하반기다. 가장 큰 리스크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다. 경제성장 둔화를...
변액유니버셜 상품은 펀드나 은행 예적금과 구조가 달라 수수료가 10% 중반대로 높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추가로 납입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없앴고, 이에 월불입액의 두 배까지는 추가 납입하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면 100만원을 투자한다면 50만원을 월불입하고 50만원을 추가 납입하면 펀드 상품에 비해 수수료가 높지 않다....
대출을 갈아탈때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시중·지방·기업은행 등 16개 은행에서 취급하며 신청순서에 따라 20조원 한도 소진시까지 전환 가능하다. 취급기관 및 한도는 향후 성과에 따라 확대될 예정이다.
김용범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20조원이 모두 전환될 경우 고정금리대출 비중과 비거치식분할상환대출 비중이 각각 최대 5.4%포인트 상승할 것”...
○…복합할부 취급 중단
자동차 복합할부 수수료율 인하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인 신한카드와 현대차가 결국 복합할부 상품을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복합할부 상품 판매는 중단하지만 가맹점 계약은 유지하기로 했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현대차는 이날 복합할부 수수료율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복합할부금융거래를 중단키로...
자동차 복합할부 수수료율 인하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인 신한카드와 현대차가 결국 복합할부 상품을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복합할부 상품 판매는 중단하지만 가맹점 계약은 유지하기로 했다.
BC카드에 이어 신한카드도 현대차와 복합할부 상품 취급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현대차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삼성카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카드업계에...
삼성카드는 최근 복합할부를 취급하는 7개 캐피탈사 중 BS·메리츠·KDB캐피탈과 신용공여 기간을 30일로 연장한 상품을 출시하기로 구두 합의한 상태다. 또한 쌍용차와 복합할부 수수료율을 0.25%포인트 인하한 1.7%에 합의했기 때문에 현대차와 팽팽하게 맞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주 신한카드는 협상기한을 10일 연장해 오는 25일까지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달 현대차는 BC카드와의 수수료 인하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가맹점 계약은 유지하되, 복합할부 취급은 중단하기로 한 바 있다.
또한 신한카드와는 수수료율에 대한 주장이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협상 기한을 오는 25일까지 연장하기로 한 상태다.
아울러 현대차와 삼성카드가 가맹점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이르면 설 연휴 이후 양측이 본격적인 협상에...
한 카드사 관계자는 “대출 금리 인하가 예정돼 있는데다 이르면 3분기부터 적격비용 재산정에 따라 가맹점 수수료가 추가 인하될 것으로 보여 실적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신한은행과 함께 취급하고 있는 ‘마이카(MyCar)대출’이 있어 복합할부 논란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이다.
마이카 대출은 카드사가 자동차 구입대금을 결제하면...
금융당국은 지난해 3월부터 현금서비스 리볼빙 취급을 금지했다. 따라서 보다 금리가 낮고 만기가 긴 카드론이 이를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재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가맹점 수수료가 인하되고 영업 환경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카드사들의 수익이 늘고 있다면 카드 대출이 늘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본업인 신용판매가 증가하면 취급할 수...
KB국민카드에 이어 BC카드도 카드복합할부금융(이하 복합할부) 가맹점 수수료율을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복합할부 취급액이 가장 많은 삼성카드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BC카드는 올해 9월30일 만료된 가맹점 계약 기간을 두 차례 연장해 수수료율 인하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협상 마감시한인 오늘(10일)까지 양쪽이 타협점을...
결제하면, 결제액을 할부금융사가 대신 내주고, 구매자는 할부금융사에 매달 할부금을 내는 상품이다.
이 과정에서 신용카드회사가 결제 대금의 1.9% 안팎을 결제 수수료로 챙기게 돼 현대차는 카드수수료가 너무 높다며 0.7%로 낮추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카드사들은 수수료 인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이라며 맞서고 있어 수수료 협상에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대부업체가 최고금리 인하와 중개수수료 상한제 등의 영향으로 영업여건이 악화하고 있어 부실여신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A 저축은행은 대부업 대출한도가 216억원이나, 대부업체에 한도를 2090억원 초과해 대출했다. A 저축은행의 대부업체 대출 합계는 2306억원으로, 총여신 대비 대출 비중이 53.4%에 이르렀다.
대부업체 대출 비중이 한도를 초과한...
대기업 보증실적 편중 문제와 관련해서도 "중소기업청 인가에 따라 보증사업의 조기 안정화, 중소기업 보증료 추가 인하 여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대기업 보증을 취급하고 있다"면서 "중기중앙회는 대기업 보증수입을 재원으로 소상공인과 소기업 보증료의 50%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기업 편중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수수료를 취급받는다.
이 의원은 "예탁원은 중소기업청과의 협력, 해외 DR발행 포럼 운영 등 DR발행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우리 기업들의 DR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키는 수준에 그쳐있다"며 "해외 DR 발행과 같은 수익사업 활성화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예탁원의 가장 큰 수익원이었던 증권회사 수수료가 인하되면...
김 의원은 "2금융권은 은행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기 때문에, 가계부채의 총량이 같더라도 2금융권 대출의 비중이 높다면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면서 "국민들의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금융권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대폭 인하해 2금융권에서 1금융권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난해 상반기 중 발생한 현대캐피탈의 사옥 매각과 같은 대형 유형자산 처분이 없었고 지난해 3월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수수료가 폐지됐기 때문이다.
할부금융손익(5662억원)이 280억원 감소했고 금리인하 등으로 시설대여손익(7006억원)이 149억원 줄었다.
조달금리 하락으로 이자비용(1조3275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6억원 감소했지만 이자수익...
금감원은 복합할부금융이 이례적인 카드거래에 해당하며, 일반 신용카드 거래보다 자금조달과 위험관리비용이 적은 점을 고려해 가맹점수수료율을 인하한다면 소폭 인하가 합리적이라고 보았다.
앞서 금감원은 존폐 논란을 빚던 자동차 복합할부금융 상품을 유지하기로 결론을 내리고, 지난 29일 각 카드ㆍ캐피털사에 복합할부금융 상품 판매에 대한 시정 지도 공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