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타임오프에 대한 노사간 입장이 확연히 달라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춘투를 예고했다.
◇ 노사간 타임오프 의견차 커=노조는 타임오프에 맞서 정면 투쟁해야 한다며 쟁의행위 발생을 결의했다. 그러나 쟁의행위에 대한 반대 의견도 적지않아 향후 실제 투쟁이 진행되더라도 노노 갈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 올라온...
일본 대지진, 유가 상승 등 여러 외부 요인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노동계가 강경투쟁을 선언하고 있어 올 춘투가 험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도화선을 당길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사측이 노조 전임자수를 24명으로 통보하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현대차 노조 관계자는 18일 “사측의 이같은 입장은 노조를...
◇ 한국노총·민주노총, 강경 투쟁 ‘천명’
지난 10일 국내 노동계를 대표하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강경 투쟁노선을 잇따라 천명함에 따라 올해 고강도의 ‘춘투(春鬪)’를 예고했다.
이용득 신임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타임오프제가 도입된 후 현장 노조활동이 파괴됐다”며 “4월부터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전면개정을...
노조법 개정을 내세워 민주노총과 연계가 될 경우 올해 ‘춘투(春鬪)’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
또 이 위원장이 현재 한국노총 집행부와 달리 강경투쟁을 주장하는 스타일인 점도 정부와 재계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지난 2000년 당시 금융노련 위원장이던 이 신임 위원장은 금융산업 구조조정에 반발해 총파업을 주도하다가 두 차례나...
그러나 그는 올 춘투에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 현장에 최대 3천명의 안전관리 용역경비 요원을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컨택터스는 이미 아프간 등 국외의 외국공관 경비 인력을 파견하기도 했으며,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발주한 해외 사업 프로젝트 추진 기업들의 안전유지 자문 등에 응하고 있어 '민간군사기업...
현재 일본에서는 올해 임금 협상, 이른바 춘투(春鬪)가 한창인 가운데 17일(현지시간) 공개된 대기업과 노조측의 임금 협상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기업들은 해마다 임금이 자동으로 오르는 ‘호봉승급’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노조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플레의 장기화로 기업실적 악화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인 만큼 양쪽이 적정선에서 합의점을...
그 동안 산업계에서 연례행사로 여겨 왔던 '춘투,추투'의 모습이 점차 사라지면서 새로운 노사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매년 회사와 노조가 임금,처우 개선 등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며 협상이 결렬되면 파업 등 공격적인 행보를 걷던 기존 노동조합의 이미지를 벋어 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급기야 지난 5일에는...
결정은 전체 노동자의 임금하락을 불러올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며 “일자리 나누기라는 명분으로 정규직 노동자들의 임금을 깎으려는 대기업의 심보”라고 비판했다.
한국노총도 “노사민정 합의문에 위반된 것”이라며 “대기업들의 방침을 수용할 수 없으며,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혀 올해 ‘춘투’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이 기업인은 또 "여기에 현대차 춘투까지 겹치게 되면 본의 아니게 매출이 급감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조차 받을 수 없는 경우까지 발생한다"고 말하고 "이러한 업체들에게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구미지역 한 기업인은 "중대형 기업이 밀집해 있는 구미는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이 2~3차 제품의 원가상승을 초래해...
올해 임단협은 재계와 노동계의 견해차가 커서 격한 '춘투'가 예고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최근 올해 적정 임금조정률을 2.6% 인상으로 하되 고임 대기업의 임금은 동결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08년 임금조정 기본방향'을 확정했다. 하지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한국 노동생산성이 최고 수준이나 임금상승률은 이에 못미치고 있고 물가...
정부가 불법파업 강경대응 방침을 천명한 데다 유례없는 대규모 해고로 인해 노동계 춘투와 맞물려 노동운동이 더욱 강경한 방향으로 흐르지 않을까도 우려된다.
정부는 일단 이 문제에 대해 노사가 자율적으로 해결할 사안이라며 '불개입'을 천명한 상태다. 하지만 양측의 입장이 워낙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에 쉽게 해결이 될지는 미지수다.
노조...
◆악화 지속될 땐 국내 경제 악영향
이같은 산업계의 갈등이 지속된다면 이미 국제 원자재값 급등에 따른 경영난이 업계 전반의 현실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이달 말부터 예고된 노동계의 임금단체협상 및 춘투 돌입과 맞물려 국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코스콤 비정규직 농성장 강제철거로 가시화된 정부의 강경 드라이브와...
일반적인 임금협상과 관련된 ‘춘투’가 아닌 은행장 인사와 정책 갈등을 놓고 첨예한 노사간 마찰이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여러 은행의 로비에서는 노조의 집회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은행은 파업까지 불사하겠다면 강경한 대응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현재 국민, 우리, 산업, 전북은행 등이 본점 로비에서 노동조합의 집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