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부근 하행선(오른쪽)이 귀성길에 나선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정부는 22일까지 6일간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매장 좌석 운영을 금지하고 포장만 가능하게 하는 등 방역을 강화한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부근 하행선(오른쪽)이 귀성길에 나선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정부는 22일까지 6일간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매장 좌석 운영을 금지하고 포장만 가능하게 하는 등 방역을 강화한다.
아니라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잔여 백신이 있는 경우 2차 접종이 가능하다”고 붙였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코로나19 재확산 분수령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기간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이유다. 박 통제관은 “불가피한 모임은 가급적 야외 등 환기나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짧은 시간 머물러 주시기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국토교통부가 17일부터 22일까지 총 6일간을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면서다.
보통 명절 연휴 기간 무료였던 고속도로 요금은 20~22일 사흘간 정상 부과된다. 정부는 해당 수입을 코로나19 방역 활동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설 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는 유료였다.
서울→부산 5시간 30분, 귀성길 20일이 가장 혼잡
한국교통연구원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이틀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2008명 늘어난 28만19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전날(1943명)보다 65명 늘면서 15일(2079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2000명대를...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1차 접종 예정자에게만 허용됐던 잔여 백신을 이날부터는 2차 접종 예정자도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총리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의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국민에게 호소했다.
그는 "수도권...
김기남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이날 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연휴 중 접종 예상 건수가 많지는 않지만,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대응체계는 연휴 기관에서 평상시와 동일하게 운영한다”며 “이상반응으로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추석 연휴 중에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나 응급실 등을 내원할 필요가...
추석 연휴 기간 이용할 교통수단으로는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따라 승용차가 93.6%로 대다수를 차지해 귀경길에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극심할 전망이다.
지난해 추석과 비교할 때 주요 도시 간 평균 소요 시간은 귀성 방향은 최대 1시간 25분 줄어들고, 귀경 방향은 최대 3시간 15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때 평균 소요 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 30분...
김기남 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이날 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잔여백신 당일 예약이 1차 접종만 가능했지만 내일부터는 2차 접종도 당일 예약이 가능해진다”며 “화이자는 3주, 모더나 4주, 아스트라제네카(AZ)는 4~12주 범위에서 2차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기관별로 예비명단을 활용할 경우 1차 접종을 한...
국민편의, 방역조화 등을 고려해 비대면 소비도 지원하는 등 가능한 한 사용처를 넓게 인정하는 한편 10월 소비분부터 지급될 수 있도록 시행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중대본)회의를 주재하고 "금일 논의를 거쳐 확정되는 상세내용은 추석 연휴 직후 발표해 드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역대 처음으로 800명을 넘어서면서 수도권 신규확진자가 또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2057명, 해외유입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8~14일) 수도권의 일평균 확진자는 1300.9명으로 전국 확진자(1757.1명)의 74.0%를 차지했다. 주간 발생률도 인구 10만 명당 5.0명으로, 호남권(1.2명)의 4배를 웃돌았다.
이런 상황에 추석 연휴를 계기로 지역 간 이동이 늘면 수도권의 확산세가 전국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박 반장은 “접종을 완료했거나...
문 대통령은 "정부는 긴장감을 높이고 추석특별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추석 연휴 동안 방역수칙을 잘 지켜 주시고, 특히 고향을 찾으시는 분들은 선제적 진단검사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석 연휴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그 기간 동안 저는 유엔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며...
추석 연휴기간 이용할 교통수단으로는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따라 승용차가 93.6%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과 비슷한 수준이다.
정부는 올해 설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 부과하고 휴게소에서는 포장만 허용하며 실내 식사는 금지하기로 했다. 안성, 이천, 화성 등 9개 휴게소에서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철도는 창가 좌석만...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409명, 해외유입은 24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78.1%(1100명)는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비수도권 확산세는 둔화하면서 수도권 유행 상황이 사실상 전국의 유행 상황이 됐다.
김기남 질병청 코로나19 예방접종...
특별 방역대책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먼저 13일부터 26일까지 사전예약 시 요양병원·시설의 방문면회가 허용된다. 입원환자와 면회객이 모두 예방접종을 완료했다면 접촉면회가 가능하며, 그 외에는 미접촉면회만 허용된다. 추석 연휴 기간인 17~23일에는 가정 내 가족모임에 한해 전국적으로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8명까지 사적모임이 허용된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가 약 1주 뒤로 다가왔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어 감염 위험이 큰 상황"이라며 "어렵더라도 개인 간 접촉을 줄이기 위해 약속과 모임을 자제하고, 거리두기 수칙을 지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통제관은 "확진자 수는 현재 수도권이 증가 추세이고 비수도권은 정체하고 있으나 추석 연휴가 다가오며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으로 대량 이동할 것"이라며 "비수도권 병상대응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지자체·의료기관과의 논의를 통해 이날부터 곧바로 시행되며, 이에 따라 해당 의료기관은 향후 3주 이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