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자회견에서 교황은 '세월호 추모 행동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생각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세월호 유족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키기 힘들었다는 답변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월호 추모 리본을 유족에게서 받아 달았는데 반나절쯤 지나자 어떤 사람이 내게 와서 '중립을 지켜야 하니 그것을 떼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물었다"며...
정의화 국회의장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시설인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해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위안부 역사관을 둘러보았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나눔의 집에 도착해 위안부 추모비에 헌화하고 묵념한 후, 생존해있는 할머니들을 만나 안부를 챙겼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인간성에 깊은 상처를 남긴 일본의 과거 만행을...
현 회장 등 현대그룹 임직원들은 금강산 현지 추모비에서 추모식을 열고, 이날 오후 4시 10분에 입경할 예정이다. 현 회장은 추모식 후 현지 호텔 등 주요 시설물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 회장은 지난해 고 정몽헌 회장 10주기때도 북한을 방문했었다.
이번 방북에서 현 회장은 추모행사 외에 북측 관계자들과 별도의 면담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 현대아산 측은 "29일 저녁 통일부에 현 회장을 포함해 20여명의 방북을 신청했다"라며 “방북 허가가 이뤄지면 추모행사를 열고 금강산 시설물을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이번에 현 회장의 북한 방문을 남다른 무게감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회장의 친인척인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당권을 쥐면서 현대그룹의...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은 다음 달 4일 고 정몽헌 회장의 11주기를 맞아 추모식과 금강산 현지 시설물을 점검하기 위해 방북을 신청했으며, 현재 통일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현 회장의 방북 일정은 8월 4일 오전 9시 40분에 출경해 오후 4시에 입경하는 당일 스케줄이다. 현 회장은 지난해에도 금강산 현지 추모행사에 참석했으며, 2008년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이와 관련 통일부에는 29일 오전 중 방북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현 회장을 비롯해 정확한 방북 구성원 등에 대해서는 내일 오전에 결정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 회장이 방북을 하더라도 추모식에 참석하고 사업현장 시설을 둘러보는 일정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은 30일 서울 송파구 마천동 어린이안전교육관에서 '씨랜드 화재 희생 어린이 15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와 채인석 화성시장, 유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사랑하는 아이들을 가슴에 묻고 그리움과 고통의 시간을 견뎌온 유가족께 무슨 위로의 말을...
30일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서울 송파구 어린이안전교육관에서 열린 '씨랜드 화재 희생 어린이 15주기 추모식'에서 추모의 말을 하고 있다. '씨랜드 화재 참사'는 지난 1999년 6월30일 새벽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의 청소년 수련시설인 `놀이동산 씨랜드' 건물에서 불이 나 유치원생 19명과 인솔교사 4명 등이 숨진 사건이다.
놀이시설인 늘징글벨랜드는 구원파 신도들이 최근 정부의 수사 결과에 반박하는 ‘세월호 침몰 원인 규명 포럼’을 개최하는 등 신도들의 모임 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늘징글벨랜드 압수수색에 앞서 이날 오전 유 씨의 핵심 측근인 추모(60·구속기소) 씨의 아들을 범인은닉·도피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아버지 추 씨는 유 전 회장의...
개정안은 세월호 사고 사망자를 추모하고 국민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지정하도록 했다. 또 백화점과 대형선박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의 건물주나 관리자에게 안전점검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재난법 개정안은 총리실 소속으로 국가안전처를 신설하는 등 정부조직개편에 따른 재난대응체계의 변화를 담았다....
안전시설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선진화하자는 서명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가족위는 “세월호 유가족과 국민의 참여가 보장되고 독립적인 권한을 갖는 진상조사기구 구성을 통한 진상규명을 요구한다”며 “모아준 의견은 특별법 제정과 수사, 책임자 처벌의 모든 과정에 있어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를 주장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월호 추모...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학교와 다중 운집 시설, 교통수단 등에 대한 일제 안전 점검과 대피 훈련이 벌어지고 있지만 사후약방문이라는 쓴소리도 나온다.
◇ "도대체 어쩌다 이렇게까지"…분노·허탈
세월호 사고 당시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안산 단원고 학생 등 300여명의 승객들을 저버린 선장과 선원들의 파렴치한 행태가 낱낱이...
송 시장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엄중한 시기에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추모시설 건립과 추모사업 등을 중앙정부와 협의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사가 벌어진 후 아이들을 지킨 것은 정부가 아니라 승무원이었고, 실종자·희생자 가족을 지켜준 것도 정부가 아니라 수천명의 자원봉사자”라고...
성남영생사업소는 모두 15기의 화장로(예비 2기 포함)와 2개 추모시설을 갖추고 있다. 봉안시설인 1만6900기 규모의 1추모관은 만장 됐으며 2만5000기를 갖춘 2추모관에는 3000기의 유해가 봉안돼 있다.
용인시도 종합장사시설인 '용인 평온의 숲' 화장장 사용료를 전액 감면하고 화장시설을 우선 배정하는 등 희생자의 유족에게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군마현 시민단체인 ‘추도비를 지키는 모임’이 매년 이 추모비 앞에서 추모집회를 열고 일본 정부의 역사인식 등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군마현 의회 등은 이 추모비가 설립 취지에서 벗어나 반일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도구로 쓰이고 있다며 공원시설 사용허가 갱신 불인정을 요구하고 있다.
현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며 추모비가 철거된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미국, 독일, 네덜란드 등 홀로코스트 기념관에 방문했을 때 시민 및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둘러봤고 '나눔의 집'에 가장 필요한 것이 '추모공원'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서 교수는 "돌아가신 할머니들의 넋을 기리고 넓은 녹지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춰 시민들 및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최양하 회장과 임직원들은 독립기념관 ‘추모의 자리’에서 헌화하며 애국선열의 뜻을 기렸고, 김능진 독립기념관장과 환담을 나눴다.
최 회장은 “세계에 우리나라를 알리는 데 기업의 역할이 크기도 했지만 그에 앞서 기업은 강한 국가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강한 국가가 중요하듯 기업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므로 나라가 약해 일본에...
서울추모공원은 국내 최초의 도심지역에 건립된 화장시설로 청계산 자락 3만6453㎡ 부지에 건립됐다.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기 위해 추모공원 건축물 전체를 지하화했고, 향류형 화장로 방식을 채택해 매연가스도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1998년부터 추진된 서울추모공원 조성사업은 입지 선정 이후 주민들과의 갈등으로 7년간의 법정분쟁을 치른 곳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생활·문화형 시설관리 중심의 전문기관으로 변신한다. 18개 수탁사업 중 글로벌센터와 공영주차장, 공영차고지, 혼잡통행료 징수, 교통정보센터 사업을 따로 떼어 11개로 줄인다. 월드컵경기장과 지하상가, 어린이대공원, 승화원, 추모공원은 마케팅 전문가를 채용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서울연구원은 현장 연구 비중을 높이고...
여야는 이밖에 보육시설 학대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영유아보육법, 임산부 근로시간을 6시간으로 제한하는 근로기준법 등 140여 개 민생법안을 28일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회는 전날 본회의에서 허원제·김재홍·고삼석 등 3명의 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추천안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추모공원 조성과 기림비 설치에 관한 결의안 등 13개 안건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