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이 부회장은 최후진술에서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결코,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준법 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삼성준법감시위에 따르면 이날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위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의를 열었다.
지난해 1월 설립된 준법위는 삼성 최고경영진의 법 위반 행위를 조사ㆍ감시하는 기구다. 2019년 10월 이재용...
이 부회장은 30일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저는 오늘 참회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이건희 회장이 갑자기 쓰러져 경황이 없던 중 박근혜 전 대통령과 독대 자리가 있었다”며 “지금 같으면 결단코 그렇게 대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마지막 최후의 진술을 하는 날 대법관을 좀 웃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화투 가지고 놀면 패가망신한다던데 제가 너무 오래 가지고 놀았나 보다 했더니 대법관들이 다 터진 거다. 결국 무죄가 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영남은 “5년 동안 유배 생활 동안 그림 그리다가 심심해서 책도 썼다. 제목이 이 ‘망할 놈의 현대 미술’이다”라고 말해...
박대승은 최후진술에서 "이곳에서 나가도 제 스스로 숨기면서 거짓된 삶을 살지 않고 반성하고 사죄하며 살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박대승에게 징역2년을 선고했다. 박대승은 1심 형량이 과도하다며 피해자들과 추가 합의를 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1심 결과에 불복했다.
박대승이 수사를 받을 당시 KBS 개그맨 32기 동기들은...
어렵다"며 "피고인은 자신에게 책임을 미루고 있는 정 교수의 태도에 인간적 배신감마저 금치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최후진술에서 "작년부터 조사 과정에 최대한 성실히 임했고 그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하거나 입장에 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김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년 2월 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 변호사 측에 다음 날 오후에 심의를 계속하자고 제안했다가, 이후 입장을 바꿔 최종 결론을 내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변호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요구를 한다며 최후 의견 진술을 아예 포기했다.
그러나 정작 위원들의 뜻이 모이지 않아 하루를 넘긴 것이다. 징계위는 전날 오전 10시 34분에 시작해 점심식사와 저녁식사를 이유로 두 차례 정회했다.
징계위는 증인심문과 윤 총장 측 최후 의견진술 등을 거친 뒤 논의를 통해 윤 총장의 징계 여부와 수위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다만 증인 8명에 대한 심문이 얼마나 빨리 마무리되는지에 달렸다. 증인심문 절차가 길어지면 기일이 한 차례 더 추가로 열릴 가능성도 있다.
윤 총장 측은 류혁 법무부 감찰관, 박영진 울산지검 부장검사,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 이성윤...
A 씨는 최후진술에서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A 씨는 4.15 총선 전날 만취한 피해자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준강간치상)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는 수년 전부터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의전 업무를 해오다가 이 사건으로 직위에서 해제됐다.
한편 이 사건 피해자는 박 전 시장을...
최후 진술 기회를 얻은 강 군은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이 처음인 만큼 두렵지만 피해자의 두려움과 고통을 살피지 못하고 어리석은 짓을 저지른 제 과거를 돌아봤다"며 "끔찍한 범죄에 가담한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고 호소했다.
강 군은 지난해 9~11월 조 씨가 운영한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피해자 물색ㆍ유인, 성 착취물 제작ㆍ유포, 범죄수익...
양 회장은 최후 진술에서 "1년 넘게 수감 생활을 하면서 지난 시절을 복기하고 많이 반성했다"며 "제 말과 행동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호소했다.
양 회장의 항소심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일 열릴 예정이다.
양 회장은 특수강간, 상습폭행, 강요, 대마 흡연, 동물 학대, 도검 불법 소지 등 혐의로 2018년 12월 재판에...
정 교수는 최후진술에서 “이 자리에 당당히 서려고 노력했으나 사건의 무게감으로 심신이 매우 힘들었다”며 “이 사건의 중심에 제가 있다는 사실과 배우자가 사퇴한 사정을 생각하면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그는 “눈이 매우 아파 잘 보이지 않는다”며 미리 준비한 내용을 읽었다. 최후진술 과정에서 수차례 흐느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정...
그는 몸이 탄탄하고 날 쌔 ‘무등산 타잔’이란 별명을 갖고 있었다. 그는 범행 뒤 서울의 이모집으로 도망쳤다가 붙잡혀 사형선고를 받았다. 구명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됐으나 극형을 면치 못했다. 1980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그는 최후진술에서 “죄 없이 가난에 떨어야 하는 사람들은 이 나라의 국민이 아니란 말인가”라고 말했다.
진술의 기회를 주면 되는 것이지 의견을 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부장검사의 주장은) 소송 지연 목적"이라며 "특검의 기피 신청으로 피고인은 절차적 불안 상태가 극심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음 달 9일 예정된 공판을 그대로 진행하고 향후 일정은 다시 정하기로 했다.
더불어 이르면 12월 14일, 늦어도 21일 최후...
변호인은 △상습성 △위험한 물건 △특수상해 등 3가지 쟁점으로 최후 변론을 진행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은 성격 자체가 완벽주의적 강박증이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순간 분노를 참지 못하는 성향이 있다"며 "피고인의 폭행은 습관적으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고인은 타인의 생명이나 신체에 위해를 가하려는...
이어 최신종은 최후 진술을 통해 "사형이든 무기징역이든 좋으니 신상정보 공개만 막아달라고 했다. 20년을 원한적 없다"라고 발언한 것으로 공개됐다.
최신종은 지난 4월 15일과 19일, 나흘 간격으로 여성 2명을 살해했다. A씨를 살해한 이유에 대해서는 "도박 빚이 있으니 갚아줬으면 좋겠다고 하자 나를 훈계했다"라고 진술했다. B씨를 살해한...
있었다는 증거와 증인들이 넘쳐남에도 궤변과 억지로 2년 동안 재판을 끌고 있다"고 반박했다. 조 신부는 이날 광주지법에서 열린 전 씨의 결심 공판 방청을 위해 출석해 "5·18 진상규명을 위해 더 큰 걸음을 내디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은 검찰의 최종 의견 진술 및 구형이 이뤄진 뒤 전 씨 측 변호인의 최후변론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재판장 임정엽 부장판사)는 24일 정 교수에 대한 속행공판을 열어 "11월 5일 검찰의 구형과 피고인의 최후진술을 듣고 재판을 끝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검찰이 지난해 9월 정 교수를 기소한 시점으로부터 약 1년 2개월 만이다.
일반적으로 형사재판에서 변론 종결 이후 2주에서 1개월 이내에 판결이 선고되는 점을 고려하면...
최 씨는 최후 진술에서 “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양보하지 않고 사고를 일으키고, 보험금을 불법 편취한 점을 깊이 반성한다”며 "사회로 나가면 다시는 운전업에 종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 씨 측 변호인도 "피고인이 10년 넘게 대형 차량을 운전해오면서 정체구간에서 앞에 끼어드는 '얌체운전'에 나쁜 감정을 갖고 있었다"며...
김 전 차관은 최후진술에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이 자리에 선 것만으로도 정말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실낱같은 목숨을 부지하는데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이미 지워지지 않는 주홍글씨를 가슴에 깊이 새긴 채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김 전 차관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