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이른바 '리먼 사태'로 인한 금융위기의 충격을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의 3분 2 수준으로 평가했다.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18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참석해 "지난해 '리먼 사태'로 인해 우리 경제가 외환위기 당시의 3분의 2 정도의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경제...
정부가 올해 수확기 쌀 매입자금을 당초 계획보다 800억원 늘려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242만톤 규모로 늘릴 방침이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나라당은 18일 오전 장태평 장관과 백성운 제4정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우선 올 가을 수확기에 지난해 수준인 242만톤을 매입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자금을 지원할...
사단법인 한-베트남 친선협회는 정기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최영주 (주)팬코 회장을 제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영주(사진.67) 신임 회장은 동아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석탑산업훈장(1992년)을 수여한 바 있다.
한-베트남 친선협회는 외교통상부에 등록된 민간단체로 2001년 8월에 창립되었으며, 양국간의 상호이해와 친선 및...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연구개발(R&D)사업 평가 결과 전체 평균점수가 79.2점으로 'C학점'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무려 5.0점이나 하락한 것으로 국가 R&D 사업의 심각성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2009년도 국가 R&D사업 평가 결과'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에 보고했다고 18일...
국내 금융기관의 장기 외화표시 발행자 등급이 한 단계 상향조정됐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17일 한국 금융기관의 장기 외화표시 발행자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자등급 전망이 높아진 금융기관은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우리금융...
정부가 부실 설계한 대규모 공공사업에 대해 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재정투자사업에 대한 낭비적 예산증액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총사업비를 관리해 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관리하는 대규모 공공사업은 1118개이며 237조 규모로서 총사업비는 재정투자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의 총액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85%는 '이번 경제위기로 부자들만 혜택을 본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미디어 기업 닐슨컴퍼니코리아는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대 도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5.4%가 이같이 답했다.
또 응답자의 80.5%는 '경제위기 이후 부자들의 재산 축적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구전략'은 G-20을 비롯한 국제공조 속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현재로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윤 장관은 17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간담회에서 "출구전략은 G-20 국가와 함께 실시하는 것이 합당하다"며 "우리나라만 독단적으로 때 이르게 출구전략을 실시할 경우 경제를 다시...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된 제반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포탈시스템(fta.customs.go.kr)이 수요자 중심으로 대폭 개편됐다.
관세청은 기업들이 FTA포털 이용시 불편사항을 파악해 원하는 정보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포탈시스템을 대폭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FTA 포탈시스템은 FTA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FTA 무역 업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수행할...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명태와 조기 등 5개 품목을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7일 수산물 유통업계와 민관합동 회의를 열고, 추석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석 수산물 수급 및 물가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오는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명태와 고등어, 조기, 갈치, 오징어...
최근 저금리 기조하에 정부의 재정확대 정책으로 유동성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부동산 버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KDI 김현욱 선임연구원은 17일 '최근 단기 유동성 증가에 대한 판단'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의 단기 유동성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와 이에 따른 자산가격 급등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최근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용직은 늘어난 반면 일용직은 되레 감소해 고용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고용률은 58.8% 수준으로 전년동월대비 0.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취업자는 2362만명으로...
지난 8월 고용률은 58.8% 수준으로 전년동월대비 0.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취업자는 2362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 증가했으나, 고용률은 전년동월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실업률은 3.7%로 전년동월대비 0.6%포인트 상승했으며, 실업자는 90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4만1000명 증가했다.
지난 6월 정부...
기획재정부는 오는 17부터 19일까지 사흘간 파리에서 레바논과 이중과세방지협약(조세조약) 체결을 위한 제1차 교섭회담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레바논은 중동지역에서 금융업과 중계무역이 활발한 국가로서, 향후 정국이 안정될 경우 부유한 레바논 해외교포들의 투자가 증대되고, 무역·금융 중심지로 재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잠재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