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검찰은 양씨가 자신이 편지 작성자임을 숨기기 위해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 정권 실세들을 허위로 언급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검찰의 이날 발표는 "김경준의 거짓말에 모두가 속았다"는 2008년 수사의 결론과 다를 게 없다는 점에서 정치권 등 각계의 논란이 예상된다.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로 구속기소된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법정에서 금품수수 사실은 일부 인정했지만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최 전 위원장은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환자복을 입고 휠체어를 탄 채 출석해 8억원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 6억원만 인정하며 "대가성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함께 심리가...
최시중(74)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집행정지 심문기일이 열린 23일 오전 이미 서울구치소를 떠나 혈관수술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23부(정선재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최 전 위원장에 대한 구속집행정지 여부를 결정할 심문기일을 열었으나 최 전 위원장은 출석하지 않았다.
최 전 위원장은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한 지난 21일...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부장검사)는 18일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박영준(52)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강철원(48)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또 최 전 위원장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브로커 이동율(61)씨를 알선수재 혐의로...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가 18일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박영준(52) 전 지식경제부 차관, 강철원(48)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을 일괄 기소하고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최 전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박 전 차관은 지난 7일 각각 구속됐다.
이로써 이미 구속 기소된 브로커 이동율(61)씨와 이씨 운전기사 최모...
*대형마트, 휴무 규제 피하려고 쇼핑센터 변경 추진
*은행 가계대출 부실채권 증가…연체율 5년 만에 ‘최고’
*피치, 美 신용등급 11월 대선 전에는 강등 없다고 밝혀
◇ 오늘의 이슈
*박영준 구속영장 발부…강철원 영장은 기각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불리는 최시중 전 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구속된지 일주일만에 권력실세 ‘왕차관’...
포스코는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의 검찰 수사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박 전 차관의 금품 수수 의혹에 연루된 이동조 제이엔테크 회장은 포스코 협력회사 대표이고 계열사인 포스코건설이 파이시티 시공사로 단독 선정됐다. 전기설비 생산설비 건설 등을 담당하는 제이엔테크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의 수억원대 수수 의혹이 불거진 이번 사건에서도 우리은행·포스코와 함께 제이엔테크 등 중소기업이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 최 위원장과 박 전 차관 등 관련자의 계좌추적 범위와 결과에 따라 지금까지 등장하지 않았던 뭉칫돈이 발견될 경우 향후 파장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두 사람의 구속이 끝이...
뒤 2007년 강철원(48)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에 전화를 걸어 '파이시티 인허가 진척 상황을 알아봐 달라'는 진술을 확보함에 따라 인허가 과정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검찰은 인허가 청탁과 함께 파이시티 이 전 대표 측으로부터 8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1일 다시 불러 돈의 사용처를 집중 추궁했다.
30일 오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최재경)가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센터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고향 후배이자 건설업체 사장인 브로커 이동율(60·구속)씨를 통해 파이시티 이정배(55) 전 대표로부터 인·허가 로비 청탁과 함께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30일 오전 10시 경 구속여부를 심사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최 전 위원장은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박병삼 영장전담 판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최 전 위원장에 대한 구속여부를 결정할...
'왕의 남자'로 불리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내달 14일 평소 지병이던 심혈관 질환에 따른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센터 파이시티 개발사업 인허가 청탁과 함께 8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이라 현 상황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최시중 전 위원장은 내달...
*檢, 최시중 사전구속영장 청구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단지 파이시티 프로젝트의 인허가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 검찰은 이와 함께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다고 밝혀.
*‘네이트 해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