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27일 위원장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뇌물수수 의혹에 이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돈봉투 살포 파문이 확산되면서 결국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 위원장은 27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연초부터 부하 직원이 금품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언론에 크게 보도됐다"며 "본인으로 인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27일 전격 사퇴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1964년 동양통신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들인 뒤 1965년 동아일보로 옮겨 방송뉴스부, 정치부, 국제부, 지방부 기자 등을 거쳤다.
이후 1993년 편집국 부국장을 지낸 뒤 1994년에는 한국갤럽 조사연구소 회장을 지냈다.
2008년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후 제1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27일 오후 4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격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정용욱 전 방통위 정책보좌역을 둘러싼 비리 의혹과 거취를 밝힐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최 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과 사전 조율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으나 청와대 관계자들은 구체적인 내용을...
김 원내대표는 “대통령 친인척 비리가 우박 쏟아지듯 쏟아지는 상태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에 이어 집권여당의 총체적 부패 구조가 탄로난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
그는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은 이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한나라당도 아는 돈봉투 대표가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며 “그 이후 그 사람을 스스로 고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측근 비리 의혹들이 잇따라 터지면서 방송·통신업계가 얼어붙었다. 방통위 그늘 아래있는 규제산업인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5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최 위원장의 최측근인 전 방통위 정책보좌관 정용욱씨의 금품수수 혐의가 지난해 교육방송(EBS) 이사 선임 과정에서부터 이동통신 주파수경매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특히 검찰은 김씨가 횡령액 일부로 지난 2009년 EBS이사 선임 청탁의 댓가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정책보좌역을 지낸 정모씨에게 금품을 건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정씨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 있다가 2008년부터 방통위원장 정책보좌역으로 일했다. 작년 10월20일 계약이 해지된 뒤에는 동남아에서 사업을 하는 것으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측근이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하 한예진) 김 모 이사장에게서 거액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각종 청탁 명목으로 최 위원장의 정책보좌역을 지낸 정모씨에게 2억원대의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예진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최시중 위원장은 "경쟁을 통한 요금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제 4 이통사업자 선정을 추진했는데, 기준점을 맞추지 못해 사업자를 선정할 수 없는 상화에 이르게 된 것에 대해 자괴감이 든다"면서 "경쟁 활성화를 통한 통신요금 인하방안 차원에서 이동통신재판매(MVNO)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혔다.
KMI와 IST 모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공식석상에서 "제4이통 사업자를 선정 시 경쟁을 활성화해 요금 인하를 유도하고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와이브로 사업 역시 활성화 될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었다.
한편 방통위는 최근 이련의 정책들이 난간에 부딪이며 세간의 입방에 오르내리고 있다. 제4이통 사업자 선정에 있어 잡음, KT의 2세대(2G) 서비스 종료, 지상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