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통위원장, 사의표명 기자회견 (2보)

입력 2012-01-27 15:51 수정 2012-01-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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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27일 오후 4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격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정용욱 전 방통위 정책보좌역을 둘러싼 비리 의혹과 거취를 밝힐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최 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과 사전 조율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으나 청와대 관계자들은 구체적인 내용을 모른다며 확인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 위원장은 정 전 보좌역이 지난 2009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돌린 사실이 드러났다는 보도가 나온 후 야당과 시민단체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 왔다.

한편 민주통합당 문방위원회 일동은 이날 성명을 통해 “검찰은 최 위원장의 뇌물 공여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도 엄중한 수사를 개시해 진상을 밝혀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라”며 “뇌물을 대신 전달하거나 직접 수수한 것으로 알려진 정 전 보좌역을 즉시 귀국시켜 진상을 낱낱이 밝혀라”고 촉구했다.

이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불리는 최 위원장은 2008년 3월부터 1기 방통위원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3월 2기 방통위원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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