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새누리당)으로부터 받은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일본 전범기업 투자현황 진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으로 79개 전범기업에 국민연금 기금 5027억원 이상이 투자됐다. 이들 중 투자 원가도 건지지 못한 기업이 29곳에 달하며 전범기업 평균 수익률은 2%대를 기록 국민연금 전체 평균 수익률 4.2%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경제법안의 국회통과를 요청하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현재 제출된 중점법안 사례를 일일이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 부총리가 상세히 언급한 9개 법안 가운데는 원격의료 서비스 도입을 위한 ‘의료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최 부총리는 병원과 의원이 없는 섬 주민 등이 진료를 받으려고 배를 타고 2~3시간...
세월호 특별법은 여야 정치권 협의를 통해 해결하되 그와 무관한 시급한 민생경제 법안들은 여야 국회의원들께서도 부디 국민들의 입장에서분리·우선해서 조속히 처리하는 ‘결단의 리더십’을 발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정부에서 조속한 입법을 요청한 민생·경제관련 30개 법안은 국민들의 절실한 요구를 반영해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내용을 담고...
여야 국회의원님들께서 희망의 손뼉을 함께 울려 달라”고 당부했다.
여야가 첨예하게 대치 중인 세월호특별법과 관련해 그는 “세월호 특별법은 여야 정치권 협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선을 그은 뒤 “그와 무관한 시급한 민생경제 법안들은 여야 국회의원들께서도 부디 국민들의 입장에서 분리·우선해서 조속히 처리하는 ‘결단의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보조사업의 내용을 마음대로 변경하거나 거짓 보고를 한 사람 등에 대해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보조금 관리법이 규정하고 있는 것을 징역형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런 의견을 참고해 해당 법정형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 대표발의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는 22일 “저성장, 저물가, 과도한 경상수지 등은 일본이 잃어버린 20년 동안 지속돼 온 현상으로서 우리나라가 그 길을 가고 있다”고 경고하며 경제 악화에 따른 서민들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 특강을 통해 “7대 민생안정...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세무당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인당 평균 수입이 가장 높은 직업은 변리사(5억5900만원)였으며, 변호사(4억900만원)와 관세사(2억9600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회계사(2억8500만원), 세무사(2억5400만원), 법무사(1억4700만원), 건축사(1억1900만원), 감평사(6900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최종찬 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 원장과 이장규 서강대 부총장, 최운열 서강대 교수, 이혜훈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추진 중인 경기활성화 방안의 한계를 지적하며 보다 근본적인 체질개선과 구조개혁에 나설 것을 한목소리로 당부했다.
먼저 발제자로 나선 최 원장은 “최경환 경제팀이 재정금융을...
최경환 경제부총리식의 경기활성화 대책은 ‘반짝 효과’에 그칠 수밖에 없다는 우려 속에 더 근본적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프리미엄 석간 경제지 이투데이 주최로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4 멈춰버린 기적, 새로 쓰자’ 토론회에선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낸 최종찬 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 원장의 발제로 서강대 이장규 부총장...
국회선진화법이 2012년 다수당의 일방적인 법안이나 안건 처리를 막기 위해 도입된 이후 더욱 그렇다. 의원입법까지 정부 발의의 10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대통령과 야당 지도자의 만남은 정치 불통을 깨는 도화선이 될 수 있다. 박 대통령은 재임 1년 반 동안 야당 지도자를 세 번 만났다. 지난해 4월, 문희상 당시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9월엔 김한길 당시 민주당...
홍 의원은 최경환 경제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방침도 비판했다. 그는 “정부는 주택선분양제도를 안 건드리면서 쌍둥이규제인 분양가상한제만 없애자는 것”이라면서 “정부가 하나의 이해관계만 대변한다”고 했다. 또한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전 세계에 없는, 미국 대공황 이전에 있던 가계부채로 단기적이고 이자만 받고 변동금리 위주”라면서 “미국 대공황...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김관영, 한정애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최경환노믹스를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진 중인 경제정책의 문제점을 짚었다.
발제에 나선 민병두 의원은 “최경환노믹스는 미국 오바마 정부나 일본 아베 정부에서 추진했던 노동소득, 즉 임금소득 증대 노력이 사실상 전무해 미국의...
대통령과 장관 등이 규제개혁, 공공부문 개혁, 노사개혁 등 주요 과제에 대해 TV 등에 출연해 국민에게 직접 설득하고 야당 국회의원과 직접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
이 토대 위에서 정부는 기업 여건 개선을 위해 강력한 규제개혁을 추진해야 한다. 국회의원 입법 규제의 영향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준수율 낮은 규제는 폐지하며,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지금보다 제고시켜야...
1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세계 100대 도시 여행객 평균 체재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서울의 1일 체재비는 426달러(호텔비 253달러, 음식 173달러)로 100대 도시 가운데 25번째, 아시아 도시 가운데 4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청와대와 최경환 경제팀이 강조하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의료법개정안, 관광진흥법 등 19개 경제활성화 법안부터 제동이 걸리게 됐다.
13일 국회에 따르면 야당이 세월호 특별법 합의를 파기한 이후 정국 경색이 이어지면서 이날 국회 본회의가 사실상 열리지 못할 전망이다.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1일 의원총회를 열어 양당 원내대표의 세월호 특별법...
그는 또 “정치개혁 없이는 지속적인 경제발전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에 왔다”며 “국회의원들을 규제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을 어떻게 평가하나.
“박근혜 정부 출범 때 1기 경제팀을 보고 어떻게 이런 사람들 중심으로 경제정책을 꾸려갈지, 이 사람들을 발탁한 대통령의 경제인식으로 어떻게 경제를 풀지 걱정...
조 의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재직 때와 국회의원 당선 후 철도부품 업체 삼표이앤씨에서 1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주 조 의원을 출국금지하고, 조 의원의 운전기사 위모씨와 지인 김모씨 등 주변인들을 체포해 이틀 동안 조사한 뒤 석방했다. 한편 조 의원은 이날 조사에 앞서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 수입차, 7월 1만8112대...
사내유보금 과세 관련 국회 내의 저항이나 우려와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억측성 추측이 나왔기 때문에 취지를 충분히 설명을 드리면 납득을 하실수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원님들과) 접촉해본 결과 대부분은 취지에 찬성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런 점들은 야당에서도 반대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고 여당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것”...
김상규 신임 조달청장은 최 부총리와 연세대 동문으로 최 부총리가 국회 기획재정위 위원 시절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을 지낸 인연이 있다.
앞서 한달전 개각에서도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유임되고 안종범 의원이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발탁된 것도 최 부총리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사실상 ‘최경환 라인’으로 2기 경제팀의 진용이 꾸려지면서...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3일 국회에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부동산 금융규제 완화의 영향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공동주최했다.
먼저 중앙대 경영학과 박창균 교수는 현재 5~60%로 적용되는 LTV·DTI 규제가 주택에 대한 실수요를 위축시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금융규제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