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에 대한 지분 승계에 있어서도 2세들의 보유 지분처럼 정몽진 회장의 아들인 정명선 군이 KCC 주식을 최다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자 우선주의’ 원칙이 지켜지고 있다는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런 KCC그룹 행보에 대해 재계 일각에서는 총수 일가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3세들에 대한 경영권 승계 초석을 일찌감치 다져가기 위한 차원으로...
특히, 총수일가(총수 2세) 지분율이 높을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높아지는 경향은 더욱 뚜렷해졌다.
총수일가 지분율이 20% 이상인 집단은 내부거래 비중이 9.0%, 지분율 100%인 집단은 내부거래 비중이 34.6%에 달했다.
공정위는 최근 3년간 총수일가 지분율이 높은 회사에서 내부거래 비중이 감소하다가 올해 증가했다고 밝혔다.
총수일가 지분율이 20...
그룹의 총수인 신 회장은 출근 직후 보고를 받고 망연자실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 측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전 8시가 좀 넘은 시각에 서울 소공동 롯데그룹 오피스 건물 26층 집무실로 출근한 직후 오전 8시 20분께 이 부회장의 자살 소식을 접했다.
롯데 관계자는 “신 회장이 관련 보고를 받고 거의 말을 잇지 못한 채 애통해했다”고 전했다.
이...
부방이 온전한 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회사의 주식을 발행주식총수의 100분의 20 이상을 소유해야 하고 총 자산 대비 자회사 지분가액 비율인 50%을 충족해야 한다. 부방이 이번 유상증자를 계획대로 마무리한다면 쿠첸의 지분 28.07%를 추가적으로 확보하게 되면서 이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이번 유상증자는...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30대 그룹의 자산승계율은 평균 40.2%다. 자산승계율이란 오너 일가가 소유한 그룹 주식자산 대비 자녀세대가 소유한 주식자산 비율이다.
현재 2세에서 3세로 지분승계가 종료됐거나 진행 중인 그룹은 삼성, 현대백화점, 신세계, 두산, GS 등이다. 특히 두산과 GS는 4세대로 승계가 이뤄지고 있다.
삼성은 총수 지분이 0.71%, 혈족...
30대 재벌 총수 일가 주식의 절반 가까이가 2세 이하 몫인 셈이다.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그룹 3남매의 주식 자산가치는 1년 사이 10조원 가까이 불어났으며 승계율도 50%를 넘어섰다. 또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의 직계 자녀에 대한 주식자산 승계율은 무려 85.4%나 됐다.
심지어 지난해에는 30대 재벌의 절반가량이 주주총회에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관한...
지난해 9월 말 조사 당시에 30대 그룹 총수 일가의 자산 승계율이 35.2%였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6.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자산 승계율이란 경영권을 갖고 있는 총수와 부인, 직계 자녀가 보유하고 있는 가족 전체 자산 중 자녀가 소유한 자산 비율을 말한다.
자산은 상장사의 경우 8월28일 종가 기준, 비상장사는 2014 회계연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대기업의 비상장 계열이거나 총수 2세 지분율이 높은 계열사일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대기업의 비상장 계열사에서 내부거래가 가장 잦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기업의 평균 내부거래 비중은 24.5%였습니다.
대기업 상장 계열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7.9%(81조7000억원)인 데 반해 비상장사는 23.3...
◇ [데이터뉴스]비상장 계열사 내부거래 비중 높아
대기업의 비상장 계열이거나 총수 2세 지분율이 높은 계열사일수록 내부거래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공정위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대기업의 비상장 계열사에서 내부거래가 가장 잦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기업의 평균 내부거래 비중은 24.5%였다.
총수가 있는 대기업의 내부거래 비중은 12.7%로, 총수가 없는 곳(10.6%)보다 높았다. 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은 계열사일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컸다. 특히 총수 2세 지분율이 100%인 계열사는 매출의 절반 이상인 51.8%를 내부거래로 얻고 있었다. 총수 2세 지분율이 20% 이상인 회사는 11.2%, 30% 이상은 19.5%, 50% 이상은 42.7%로 내부거래 비중이 높아졌다.
총수일가 지분율이 20%이상인 기업은 내부거래 비중이 7.6%인 반면 총수일가가 지분을 모두 갖고 있는 기업은 29.2%에 달했다. 총수 2세와 지분율과 내부거래 비중간의 관계는 더 뚜렷하게 나타나 총수2세 지분유링 20%이상인 기업은 내부거래 비중이 11.2%, 지분율 100%인 기업은 51.8%로 나타났다.
이는 경영권 승계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총수 2세 지분이 많은...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2세 미만 아기 동반 승객 총수는 최근 3년간 10% 이상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영아 승객수는 2012년 22만6142명에서 2014년 23만6242명으로 5% 가량 늘었고, 아시아나항공은 같은 기간 14만1676명에서 16만9613명으로 무려 20% 급증했다.
아기를 동반한 엄마 승객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항공사들의 서비스들도...
하는 총수일가의 행태까지 극악한 모습은 막장 드라마의 지평을 확장할 수 있는 소재 그 자체다. 아니다. 국민에게 분노를 자아내게 하는 롯데 총수일가가 벌이는 탐욕의 행태는 ‘막장 드라마’라는 용어를 용도 폐기시키며 ‘막가파 드라마’의 새장을 열게 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TV 막장 드라마의 병폐도 크지만 롯데에 의해 현실에서 펼쳐지는 막가파...
이후 구평회 회장 장남인 구자열 회장이 바통을 이어 받아 그룹의 총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그룹 회장직을 사촌간 승계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LS그룹 오너가 내부에서는 형제간 경영과 지분 승계에 대해 철저한 원칙을 세우고 그룹 경영을 하고 있는 셈이다.
◇당분간 안정적 2세 경영체제 유지할 듯= 1대 그룹 회장인 구자홍 회장도 66세에...
그룹 총수의 외동 아들과 결혼하게 될 것이다. 어마어마한 돈을 쥐게 될 것이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변지숙은 “서은하란 사람 행세하면 이 사람은 어떻게 되는거에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석훈은 “서은하는 곧 죽을 것이다. 뇌사 상태다. 너무 고민할 필요 없다. 내 제안을 듣고 가장 먼저 든 생각 결국 그걸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석훈은 제안을 거절한 지숙에...
롯데는 신격호 총괄회장 등 1세대 경영자들의 지분가치가 3200억원이며 신동빈 회장 등 2세가 3조5000억원으로 승계율이 91.7%로 가장 높았다.
KCC와 현대백화점은 정상영·정몽근 세대에서 정몽진·정지선 세대로 각각 87.1%와 84% 수준의 주식자산 승계가 이뤄졌다. 이어 효성(74.3%), 두산(73.8%), 동부(70.8%), 금호아시아나(68.4%), 영풍(장형진 일가, 53.2%) 등 8개...
그동안 효성 총수 일가의 주식매입은 조 회장의 아들인 조현준 효성 사장과 조현상 부사장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두 아들의 주식 매입은 경영 승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경쟁 차원 혹은 둘째 아들인 조현문 변호사가 빠져나간 자리를 채워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한 주식 매입이라고 분석돼 왔다.
이번 송 부사장의 주식 매입의 경우 조현준 사장과...
공정거래법은 자산규모 5조원 이상의 총수를 동일인이라고 부른다. 또 친인척상 동일인 관련자를 혈족 6촌 이내, 인척 4촌 이내로 정하고 이들이 사실상 지배하는 회사를 동일인이 지배하는 그룹의 계열사로 편입시키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현재 2세 경영체제의 최태원 회장과 최신원 회장, 최창원 회장은 4촌 관계이다. 3세로 넘어가면 혈족상 6촌 관계가 성립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SDS 전동수 사장과 미국 출장길에 오른 가운데 총수 일가의 ‘신규 상장사 힘 실어주기’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 정용진 '인수회항'… 개미들 피눈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금호산업 인수전 참여를 철회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보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재벌 2세의 갑질 사건...
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735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30억원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지분 0.74%를 보유한 홍라희 라움미술관장은 217억원의 배당이 결정돼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대주주 일가로서는 유일하게 배당액 상위 10위에 들었다.
배당이 줄어든 대주주도 100명중 37명으로 적지 않았다.
1∼2세 중에서는 최창원 SK케미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