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인덱스는 “이중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과 임상민 대상 전무,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은 총수(오너) 일가”라며 “넷마블의 피아오얀리 텐센트 부사장과 금호타이어에 장쥔화 더블스타그룹 대표이사는 외국인이며, 나머지 4개 기업만이 여성 전문 경영인이 사내이사인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사내이사와 사외이사에 1명 이상의 여성이 있는...
총수 일가인 동생 조현민 ㈜한진 부사장은 1년여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12일 한진그룹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한진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시행한 건 2020년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인사에서 한진家 3세인 조현민 씨는 2020년 12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1년여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앞서 조현민 사장은 2년 전 한진칼 전무에서 한진 마케팅 총괄...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 규제대상(일감 몰아주기 규제) 지분율이 30%에서 20%로 강화된 데 따른 매각으로 분석된다.
5일 현대글로비스 공시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보유 중인 주식 873만2290주 가운데 123만2299주, 정몽구 명예회장이 보유한 251만7701주 전량을 시간 외 매매로 처분했다.
처분 단가는 1주당 16만3000원. 이를 통해 정의선 회장이 회수한 주식 매각대금은...
지난달 30일 시행된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따르면 대기업 계열 상장회사의 총수 일가 지분 보유 기준이 기존 30% 이상에서 20% 이상으로 낮아졌다. 내부거래 규제 대상 기업을 확대한 것이다.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3.29%의 지분을 들고 있다. 아버지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지분(6.71%)까지 더하면 29.99%에 달한다. 이에 규제...
김범석 의장이 동일인이 지정되면 총수 일가 사익편취(일감 몰아주기) 규제 등을 받게 된다.
공정위는 대기업집단의 부당 내부거래에 대한 감시도 강화한다. 난방기기, 주택, 의류·패션, 요식업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을 중심으로 대기업집단의 부당내부거래 행위를 모니터링하고, 계열사가 총수 2세가 지배하는 회사에 부당 지원하는 등 편법으로 부를 이전하는...
박근혜 정권은 ‘경제민주화’를 앞세워 공정거래 관련법 집행체계 개선, 대기업집단 불법행위 및 총수 일가 사익편취 엄중 대처,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을 약속했다. 하지만 임기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2013년 8월, 대기업 총수들과 만난 걸 계기로 공정거래 관련법 등 추진이 사실상 중단됐다. 일자리 창출을 기대했던 ‘창조경제’는 최순실 게이트 비리로...
재계 관계자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 경쟁이 격화되면서 경영 전략이 중요해졌다"며 "배터리 3사가 총수 일가, 그룹 내 입지가 탄탄한 핵심 인물을 전면에 배치해 승부수를 띄운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급망 위기 벗어나자… M&A도 적극적
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신사업 확대를 위한 M&A에도 나선다.
삼성전자는...
반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2020년보다 3계단 내려갔으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2계단↓)·최태원 SK그룹 회장(3계단↓)·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8계단↓)·구광모 LG그룹 회장(7계단↓)·이재현 CJ 회장(20위권 밖) 등 대기업 총수 일가의 주식가치가 하락했다.
지난해 국내 주식 시장은 대부분 업종의 시총이 상승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으로 총수 일가의 지분 매각 가능성마저 점쳐지면서 투자 심리가 나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 주가 조정이 정 명예회장과 정 회장 지분 가치를 각각 2243억 원, 100억 원 떨어뜨렸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와 생산 차질, 수요 둔화의 복합적인 문제가 있었다”며 “최근...
한진그룹 총수 일가가 고(故) 조양호 전 회장 생전에 이뤄진 부동산 거래에 부과된 6억 원대 양도소득세에 불복해 낸 소송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법 행정11부(재판장 배준현 부장판사)는 29일 조원태 한진 회장,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종로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양도소득세 부과 처분 취소소송에서...
동일인이 총수 일가가 20% 이상 출자한 국외 계열사의 주주현황, 국내 계열사에 직·간접 출자한 국외 계열사의 주식 소유현황 등을 공시해야 하는 의무와 관련한 공시 시기 및 빈도는 대기업집단 지정일을 기준으로 매년 5월 31일(연 1회)로 설정했다.
개정 고시는 공익법인이 이사회 의결 및 공시 의무를 어기거나 동일인이 공시 의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기준을...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 행위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공정위는 '지주회사의 설립·전환의 신고 및 지주회사 등의 사업내용 등의 보고에 관한 요령(이하 고시)'을 개정해 30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은 30일 시행되는 전부 개정 공정거래법에 담긴 일반지주회사의 CVC 보유 허용, 벤처지주회사 설립·운영 규제 완화에 대한 관련 보고 절차와...
검찰은 미래에셋자산과 미래에셋생명이 다른 계열사와 함께 골프장 전체 매출액의 70%가 넘는 약 240억 원을 거래해 총수 일가에 부당이득을 귀속시킨 것으로 판단했다. 미래에셋컨설팅은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가 91.86%의 지분을 보유했다.
다만 검찰은 공정거래위원회 처분 이후 미래에셋자산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최태원 SK 회장의 SK실트론(옛 LG실트론) 잔여 지분 29.4% 취득이 총수 일가 사익편취 행위로 판단해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에 대해 SK그룹은 유감을 표명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공정위는 22일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 제공을 금지하고 있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SK(지원 주체)와 최 회장(지원객체)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사장이 그룹 회장에 오르며 한국타이어 총수 일가에서 벌어진 ‘형제의 난’은 차남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고문으로 물러난 장남 조현식 부회장은 별도 법인을 통해 독자 행보를 걸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조양래 명예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심판은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22일 한국앤컴퍼니 인사를 보면 지난 4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조현식...
공정거래위원회가 최태원 SK회장의 SK실트론(옛 LG실트론) 잔여 지분 29.4% 취득이 총수 일가 사익편취 행위로 판단해 과징금을 부과했다.
SK그룹 소속 ㈜SK가 해당 지분을 취득할 수 있음에도 특수관계인인 최태원 회장에게 사업 기회 제공 일환으로 지분 인수를 직간적접으로 지원했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실트론 지분가치 상승으로 2000억 원에 가까운 경제적...
지주회사 전환 대기업집단의 지주회사 체제 밖 계열사 중 62.7%가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 회사 및 사각지대 회사로 조사됐다. 총수 일가의 이익을 위해 체제 안 계열사와 체제 밖 계열사 간 부당 내부거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지주회사 전환 대기업집단 중 하이트진로의 경우 해외계열회사를 통한 순환출자 고리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사회 의결·공시 대상이 되는 거래금액은 '순자산총계 또는 기본순자산 중 큰 금액의 5% 이상이거나 50억 원 이상인 거래’로, 거래상대방은 ‘총수 일가가 지분 20% 이상 보유한 회사'로 규정했다.
벤처지주회사로 인정받는 자산총액 기준이 현행 5000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축소된다.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자산총액 요건이 지나치게...
총수 일가 사익 편취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회사에 이익이 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대신 차지하기 위한 ‘회사 기회 유용’ 행위(사익 편취 행위 중 하나)이란 판단이다. 공정거래법은 회사에 상당한 이익이 될 사업기회를 제공하는 행위를 통해 동일인(총수) 등 특수관계인에게 부당한 이익을 주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공정위 심사관은 또 실트론의...
공정위 심사관은 SK가 당시 잔여 지분을 30%가량 싸게 살 수 있었음에도 모두 사들이지 않은 것에 대해 최 회장에게 배당 수익을 얻게 하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보고 총수 일가 사익 편취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
공정거래법은 회사에 상당한 이익이 될 사업기회를 제공하는 행위를 통해 동일인(총수) 등 특수관계인에게 부당한 이익을 주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