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현역 30∼50% 정밀심사와 관련, “50% 물갈이니 30% 물갈이 하는 뜻이 아니지 않느냐. 그렇게 되지 않을 뿐더러 그럴 뜻도 전혀 없다”며 “인재풀이 너무 없어 교체하고 싶어도 대체할 인물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당무위에서는 하위 20% 컷오프 대상자 구제 문제에 대한 구체적 논의는 이뤄지지 못했다.
새누리당이 4.13 총선의 예비후보 공천과정에서 비박계(비박근혜)로부터 제기된 공천 ‘살생부’ 논란으로 내홍이 확산될 전망이다.
지난 27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비박계 인사인 정두언 의원은 김무성 대표가 “친박 핵심으로부터 현역 의원 40여명의 물갈이 요구 명단을 받았으며, 거기에 정 의원도 포함돼 있었다”는 얘기를 측근으로부터 들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의 물갈이론은 박근혜 대통령의 ‘진실한 사람’ 발언으로부터 비롯된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의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던 이른바 ‘진박’(진실한 친박근혜) 인사들이 이번 20대 총선의 대구·경북(TK) 예비후보로 대거 투입되면서 당내 긴장수위를 높였다. 특히 정권 내 최대 실세로 불린 최경환 의원은 진박 후보들의 선거사무소를 찾아다니며 진박 마케팅을...
홍 위원장은 “더민주의 당헌당규 및 세칙에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당선된 소속의원 총 127명 중 비례대표를 포함해 20%로 정하고 있다”면서 “이들을 평가위원회 활동 통해 공천심사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비율을 적용할 경우 최종적으로 공천 배제 대상이 되는 국회의원 숫자는 지역구 21명, 비례대표 4명 총 25명”이라며 “당초...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은 “22일부터 면접에 들어가는 만큼, 면접 일정을 감안하지 않겠느냐”며 물갈이 대상자 통보 시점을 짐작케 했다.
정 단장은 “이건 (20% 컷오프)는 미니멈(최소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도 “공천심사 과정을 거치면서 결과적으로 보면 전체 현역 탈락자가 40∼50%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는 현역 평가를 통해...
총선 후보 공천룰이 정해짐에 따라 전략공천을 통한 ‘인위적 물갈이’를 배제하고 경선방식을 주장하는 호남 현역 의원들과 ‘물갈이’를 통한 공천혁신을 주장하는 천정배 공동대표 및 정치신인들 사이의 치열한 기싸움이 벌어질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당은 이날 마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룰과 당 사무처 조직 규정 등을 담은 당규를 의결했다. 당규...
여야의 4·13 총선 공천 절차가 본격화됐다. 현역 의원들과 정치 신인들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공천 신청서 접수를 개시한다. 당 안팎의 관심은 현역 의원 ‘물갈이 비율’에 쏠려있다. 이한구 공천위원장은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현역이 프리미엄을 얻는 식의 공천은 하지...
앞서 대구 지역에 현역 물갈이 바람이 불 것이란 소문이 퍼지면서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전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일찌감치 선거전선에 뛰어들었다.
이는 비박(비박근혜)계로 알려진 권은희(북갑) 김상훈(서구) 김희국(중남구) 홍지만(달서갑) 의원과 친박계로 분류된 류성걸(동구갑) 윤재옥(달서을) 의원 등이다.
현재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대구 현역...
이런 식의 인재 영입으로는 민심을 얻기 어렵다. 각종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현역 의원들에 대한 ‘물갈이’가 국민의 요구라는 건 쉽게 알 수 있다. 사람을 바꾸는 게 전부는 아니지만, 여론에 조금만 더 관심 갖고 귀를 기울이면 어떤 인사가 잘하는 것인지 힌트는 많다. 결국에는 이런 힌트들이 그토록 부르짖던 정치 개혁의 첫걸음이다.
국민의당과 국민회의는 내달 2일 통합 창당대회를 가질 예정이지만, 공천룰 문제, 호남 의원 물갈이, 당 대표 선출, 당 정체성 설정 등 이견 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26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호남 지역 다선 의원이라고 해서 무조건 물갈이하는 것은 안 된다”고 말했다.
이는 호남 의원들의 국민의당 합류에 대해 “정치개혁에...
결선투표 득표율 격차가 클수록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큰 현역 의원에 대한 '물갈이' 확률이 높아진다.
결선투표 도입은 확정됐지만 1차 투표에서 적용되는 가점과 감점 규정을 결선투표 때도 적용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결선투표에 가점을 줄 경우 '경쟁력이 뒤처지는 후보'가 공천을 받을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역 의원의...
새정치민주연합 내 소장 개혁파 원외 인사모임이 안철수 의원 탈당 사태 수습을 위해 당직인선과 공천에서 ‘주류 물갈이’를 단행해야 한다고 15일 주장했다.
이 모임에는 친안(친안철수)·친박(친박원순) 인사들을 주축으로 20여명의 원외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직대표의 탈당이라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새정치연합은 상호비방에만...
특히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물갈이를 위한 선출직공직자평가위의 평가 결과 발표시점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위 20%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의원들이 발표 전에 탈당을 결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탈당설도 거론된다. 그는 당 혁신위가 부패 혐의로 하급심 유죄시 공천 원천 배제 조항을 마련하자 지지자로부터 탈당하라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1일 당내 ‘호남 물갈이론’과 관련, “특정지역이 아니라 전체로 확대돼야 한다”면서 “왜 호남만 물갈이돼야 하느냐”고 말했다.
이틀째 광주를 방문 중인 안 전 대표는 이날 KBC 광주방송 ‘모닝와이드’에 출연해 “수도권을 포함, 모든 곳에서 공정하고 투명히 평가해서 민심이 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공천을...
특히 비주류를 중심으로 하위 20% 물갈이 규정 자체가 부당하다는 비판 여론이 높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세부적인 항목이나 배점기준을 만들어와야 하는데 그것을 평가위에 위임해달라는 것은 안 된다”며 “평가위가 지난 15일 간 아무 것도 진일보한 세칙을 만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조은 평가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평가위원들이...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20% 물갈이’의 칼자루가 조은 동국대 명예교수의 손에 쥐어졌다.
새정치연합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위원장에 조은 동국대 명예교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회학 박사인 조 교수는 한국여성학회 회장,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이사장, 불교여성개발원 이사 등을 지낸 여성사회학자다....
총선 때면 어김없이 불어닥치는 ‘물갈이’ 요구는 일반적으로 3선 이상 중진급을 겨냥한다. 특히 내년 총선에선 정치개혁에 대한 요구가 여느 때보다 거셀 전망이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7%가 ‘현역 의원을 물갈이 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렇다면 ‘각 당의 텃밭에 지역구를 둔 3선 이상’ 중진들이 물러서는 게 먼저다. 이들은 모두 편하게 선거를...
국민의 절반이가 20대 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의 물갈이를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6~8일 전국의 남녀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직접 인터뷰조사 결과, 현 지역구 의원의 재선·교체 의향에 대한 질문에 47%가 ‘다른 사람이 당선됐으면 한다’고 답했다.
‘현직 의원이 다시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답한 응답자는 24%에...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년 총선 현역의원 '물갈이' 작업을 맡을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 후보로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8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 인선 문제를 논의한 결과 기존에 거론됐던 조 교수와 재야원로 김상근 목사 외에 이 전 위원장을 후보로 추가하고, 오는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들...
반면 새정치연합은 현역 의원의 20%를 기본적으로 물갈이한다는 계획하에 항목별 점수와 가산점 등 평가 기준 등이 마련돼 있다.
새누리당 소속의 한 출마자는 “야당은 이미 공천 기준을 보고 전략적 선택을 하고 있는데, 새누리당은 정해진 게 아무것도 없어서 무작정 지역에서만 뛰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공천 방식이 결정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