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인사를 영입해 신당을 창당하자는 주장도 제기됐다.
문재인 전 대선 후보가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수 있는지를 놓고 의견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7일 지도부가 총사퇴할 때 당 대표의 권한을 후보가 대행키로 한 만큼 비대위원장직은 문 전 후보가 위임키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정국에서 친노 2선 후퇴 압박을 받은 이해찬 전 대표와 지도부가 총사퇴했고 당 대표 권한대행을 겸한 문 후보 역시 대선패배의 책임으로 권한 대행직을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주말을 전후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구성해 수습책 마련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원장은 문 후보가 조만간 지명할 예정이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 공동선대위원장단은 24일 전원 총 사퇴하기로 했다.
문 후보 측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서울 영등포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후보 캠프 선대위원장단은 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후보단일화 합의정신과 새정치 선언을 바탕으로 한 국민연대 방식의 새로운 선대위 구성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다”며 “문 후보 대선 캠프...
이 자리에서는 공동선대위원장 총 사퇴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 측 이낙연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안 후보께서 매우 어려운 결단을 내리셨다”며 “미안하고 아픈 마음이라고 하는 문 후보의 말씀이 있었듯 괴로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또 “어제는 (총사퇴)결의까지 할 정족수는 안 됐다. 이제 국면이...
양 캠프는 평행선을 달리다가 18일 민주당 지도부 총사퇴와 문 후보가 단일화 방식을 안 후보에게 위임하겠다고 밝히면서 2차 회동이 이뤄졌다. 그러면서 과감한 정당혁신을 비롯해 4개 소주제로 이뤄진 새정치공동선언을 발표했다.
19일에 단일화 방식 협의를 다시 시작했으며 21일 TV토론을 실시키로 합의했다. 21일 TV토론을 통해 후보 간 훌 담판에 합의했다. 22일...
그는 특히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총사퇴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민주통합당은 여러 달 동안 국민 앞에서 지도부를 구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하루아침에 지도부가 붕괴됐다”며 “과연 그것이 이 어려운 나라를 이끌 수 있는 정치세력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두 후보(민주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가 단일화를 놓고 국민...
이와 동시에 ‘지도부 총사퇴’와 ‘단일화 방식 일임’ 등 카드를 빼내들며 ‘통 큰 협상’을 내걸었다. 지난달 21일 친노(친노무현)9인방 퇴진에 이어 친노 좌장격 이해찬 대표 등이 물러나면서 안 후보의 ‘先 민주당 혁신, 後 회동’이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진 셈이다. 또 단일화 방식을 안 후보 측에 위임하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협상에서 줄다리기를 하지 않겠다는...
앞서 이날 오전 문 후보는 ‘지도부 총사퇴’와 ‘단일화 방식 일임’ 카드로 교착상태에 빠진 안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에 승부수를 던졌고, 안 후보는 “제 모든 것을 걸고 단일화 이루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이후 중단돼 온 후보 단일화 협상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 전원이 18일 총사퇴키로 하면서 두 후보는 당장 이날 중으로 협상 재개를 위한 회동을 갖겠다는 입장을 각각 확인했다. 다만 박지원 원내대표의 경우 예산심사 등 정기국회가 진행 중인 점 등을 감안해 연말 정기국회 때까지 유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를 방문 중인 안 후보가 상경하는 대로 두 후보가 만나...
이해찬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 총사퇴 관련해선 “민주당에 요구한 건 인적좨신이 아니었고 지금까지의 정치관행에 대한 개선이었다”면서도 “이 대표가 살신성인으로 결단을 내려 진심으로 존중한다. 그 뜻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모든 걸 걸고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단일화 방식을 두고는 “양측 지지자들의 마음을 모으는 게 가장 중요하고 이에...
안 후보는 이날 광주 동구 충장로 한 식당에서 가진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오찬자리에서 민주당 지도부의 총사퇴 소식을 전해들은 뒤 “오늘 광주 방문이 끝나고 서울에 올라가는대로 가장 가까운 시일 내에 문 후보를 만나서 단일화를 재개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거의 동시에 문 후보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이해찬 대표 등 민주...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와 최고위원 전원이 18일 총사퇴하기로 했다.
이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국회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문재인 대선 후보의 고뇌를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저를 비롯한 최고귀원 전원은 오늘 사임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들이 오늘 사퇴를 결심하는 이유는 정권교체와...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 전원이 18일 총사퇴키로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이 정치쇄신을 명분으로 사실상 민주당 친노(친노무현) 지도부의 후퇴를 주장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문재인 후보와 안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재개될 수 있을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선거캠프 공동선대위원장 전원이 16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중단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총사퇴하겠다고 밝혔으나, 문 후보가 이를 반려했다.
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 오후 민주당사에서 “문재인캠프 선대위원장들은 단일화 협상이 중단된 것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겠다고 후보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민주통합당 내 인적쇄신의 일환으로 촉발된 지도부 총사퇴론이 이해찬 대표의 ‘용퇴’로 일단락 지어질 전망이다. 다만 비주류 일각에서 박지원 원내대표의 추가 퇴진을 요구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으로, 이번 주초가 갈등 봉합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대책위 고위 관계자는 4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친노의 상징적 인물인 이 대표가...
문 후보는 선대위의 ‘새로운정치위원회’는 지난 달 31일 당 쇄신의 물꼬를 트자는 차원에서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현 당 지도부 총사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그러자 문재인 후보는 사퇴론이 촉발된 직후인 지난 1일 “현실적으로 고려할 문제도 많기 때문에 저한테 맡겨주고 시간을 좀 줬으면 좋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김한길 최고위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선대위 산하 새로운정치위원회가 이해찬 대표-박지원 원내대표 등을 포함한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고 나섬으로써 지도부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새정치위원회 멤버인 김민영 선대위원장은 1일 라디오방송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위원회가 논의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며 자연스럽게 문 후보 측에 전달 될 것”이라며 “민주당이 여러차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1일 선대위 산하 새정치위원회가 지도부 총사퇴 등 인적쇄신을 촉구한 데 대해 “정치혁신이나 당 쇄신이라는 것이 지도부의 퇴진만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면서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강원도 고성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두 분은 일단 선대위 구성에서...
김 최고위원이 ‘사퇴’라는 강수를 둔 건 전날 선대위 산하 새로운정치위원회에서 이해찬 대표-박지원 원내대표 퇴진론을 포함한 지도부 총사퇴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은 데 대한 답변으로 풀이된다.
◇박지원 “대선승리 전념할 때”사퇴요구 일축 = 하지만 지도부 총사퇴론은 현실화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최고위원이 동반퇴진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4명이 박 후보의 대선캠프와 우호조직 등에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박 후보가 진정한 국민의 대통령이 되고자 한다면 유신정권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해당 법인의 임원을 총사퇴시키며 발의된 특별법 처리에 협조해 권력의 힘으로 강탈한 재산과 정경유착성 뇌물을 원주인에게 돌려주거나 국고로 환수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