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AIIB에 우리나라 출신 부총재를 만들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 끝에 지난해 당시 산업은행 회장이었던 홍기택 부총재 내정에 성공했다.
물론 AIIB에서 부총재직을 그냥 준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는 중국, 인도, 러시아, 독일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37억 달러(약 4조3000억 원)의 분담금을 내고 있다.
AIIB의 부총재는 5명인데 분담금에 따라 다섯 나라가 맡고 있어...
인사병폐를 막아야 하는 인사혁신처 고위 공무원이 보험협회 고위직에 내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2014년 ‘세월호 사건’ 이후 공직사회의 투명성을 높이고 민관유착의 고리를 끊겠다는 취지로 국무총리실 밑에 설치된 정부 조직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감종훈 전 인사혁신처 산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은 다음 달 1일 한국화재보험협회...
린취안 대만 행정원장(총리)이 입법원에 제출한 신정부의 시정 방침을 설명하는 보고서 초안에서 3차례 ‘중화민국 대만’이라는 표현이 나왔다고 26일(현지시간) 대만 연합신문망(UDN)이 보도했다.
보고서는 내정과 외교 국방 재정금융 등 19장으로 구성됐으며 차이잉원 총통의 정견과 린취안 원장, 각부 신임 장관들의 구상이 담겼다.
외교 부문에서 ‘중화민국 대만’...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당의 비례대표 후보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고위관계자는 21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강 전 장관을 당선안정권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하려는 시도가 있었는데, 강 전 장관 본인이 거절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강 전 장관은 ‘정치에 욕심이 없다. 정치...
하나금융투자 신임 수장에 이진국 전 신한금융투자 부사장이 내정됐다. 그는 지난 해부터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직을 맡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오는 2일 이사회를 열고 이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할 계획이다.
앞서 하나금융지주는 계열사 대표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이 전 부사장을 하나금융투자 신임...
최 내정자는 행시 29회로 2014년 8월 청와대로 가기 전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경제정책국장, 부총리 정책협력실장 등 정책 라인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송언석 기재부 2차관과는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이자 행시 동기다. 2011년 금융투자인상 특별상, 2013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서울대 법대 △미국 코넬대 경제학 박사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장...
유 부총리는 국토부 장관 시절 전ㆍ월세난 해소를 위해 금리 인하를 언급했지만, 경제부총리 내정 이후에는 금리정책과 관련해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기준금리는 한은 금통위가 합리적으로 판단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전임자인 최경환 부총리는 '척하면 척이다'는 표현으로 논란을 빚은 것과 비교하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유 부총리가 내정됐을 때 가장 우려했던 것이 결단력과 추진력이다. 현 경제 상황은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경제 회복을 위해 필요한 정책이면 과감히 추진해 시장에 신뢰를 줘야 한다.
세 번째는 대통령 눈치만 보지 말고, 정책 수정이 필요하다면 직언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대통령 지시 사항을 이행하는 부총리가 아닌 선도할 수 있는 소신 행정을 해야 한다.
유...
당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임자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유력한 후보자로 거론됐고, 그 자리에 이 차관이 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물론 이후 기획재정부 수장 자리에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되면서 소문은 연기처럼 사라졌다.
현재 이 차관은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의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인사청문회에서 교육현안에 대한 이 후보자의 이해 부족을 보여주는 여러 발언이 나와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이 후보자는 7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현행법상 어린이집의 지위에 대해 "교육기관"이라고 답해 빈축을 샀다.
어린이집은 현행 영유아보육법상 보육기관이다. 어린이집의 법적 지위 문제는 교육감들이...
은성수 세계은행(IBRD) 이사가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IC 사장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지난 5일 사장 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하는 2차 면접을 실시했다. 최종 후보군 명단은 기회재정부에 넘어가며, 기재부가 제청하면 대통령령으로 신임 사장이 최종 결정된다.
최종 후보 3명에 은성수 IBRD 이사가 포함된...
유 후보자는 부총리로 내정된 지난달 21일에도 "주택 공급이 과잉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누리과정에 대해서는 "유·초중등 교육은 유아교육법령상 지방교육 자치사무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원함이 원칙이고 특히 누리과정은 2011년 9월 교부금으로 시행키로 교육계 등과 합의해 2012년부터 교육교부금으로 추진 중"이라고...
후임으로 내정된 유일호 경제부총리 내정자에 대해 최 부총리는 “(유일호 내정자가) 평소에 경제만 하고 사신 분이기 때문에 전문성 입각해서 잘 판단하실 거라고 생각하고 특별히 주문한 것은 없다”며 “현재 경제 상황을 보는 눈은 큰 틀에서 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경제정책방향은 나의 개인 생각을 담아낸 게 아니라 정부의 목표가 담겨 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후보자 "휴일에도 업무 파악해야죠"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휴일을 반납하고 업무 파악에 집중합니다.지난 21일 박근혜 정부의 3기 경제부총리로 내정된 유 후보자는 이튿날인 22일 아침 국회에 인사차 들른 뒤 오전 11시께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임시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윤상현·김재원 의원은 이후 대통령 정무특보로 기용됐고, 이주영·유일호·강은희 의원 등은 이미 내각에 참여했거나 이번에 장관으로 내정됐다.
하지만 최근들어 각종 정치현안이 쟁점으로 떠올랐을 때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경우가 잦아 응집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친박계 의원들이 최 부총리의 귀환을 기다린 것도 이 때문이다.
‘최경환 사단’...
부총리,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감사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들 장관에게 “끝까지 국민을 위해 헌신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사명감을 갖고 일해달라”며 “각 부처가 공백으로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차관들과 새로 내정된 분들에게 국정의 후속 부분을 잘 인지시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