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는 당시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에서 경찰의 강경대응에 대해 “국민을 섬기기 싫은거냐”라며 “우리가 달래지지 않으니 거슬리냐. 평화시위는 잊어버리고 몽둥이라도 하나씩 들고나가 맞서야 정신을 차리실 건지”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김미화 역시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반대하면서 다이 진행하던 라디오 인터뷰에서 “유머 감각이...
이날 방송에서는 2008년 5월 MB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협상 내용에 반대하는 촛불 시위 지지 글을 SNS에 올렸다가 수많은 악성 댓글에 시달렸던 배우 김규리가 출연해 심경을 전했다. 김규리는 “당시 ‘쇠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겠다’라는 문장이 두고두고 나의 발목을 잡았다”라며 “그 글에서 ‘청산가리’ 하나만을 남게 해 글 전체를 왜곡했던...
이날 방송에서는 2008년 5월 MB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협상 내용에 반대하는 촛불 시위 지지 글을 SNS에 올렸다가 수많은 악성 댓글에 시달렸던 배우 김규리가 출연해 심경을 전했다.
김규리는 “당시 ‘쇠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겠다’라는 문장이 두고두고 나의 발목을 잡았다”라며 “그 글에서 ‘청산가리’ 하나만을 남게 해 글 전체를 왜곡했던...
이준기는 2008년 광우병 사태 당시 자신의 미니홈피에 ‘국민을 섬기기는 싫은 거지?’라는 제목으로 "큰 선거때나 국민을 섬기네 마네 웃기지도 않는 거짓말로 눈씨울 붉히기나 하지 도대체 뭐 하나 똑바로 하는 게 있나요?"라며 "늦지 않았으니, 정신 좀 차리세요..."라고 국민들의 촛불시위를 전폭 지지하는 발언 등으로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이준기는 2008년 광우병 사태 당시 자신의 미니홈피에 ‘국민을 섬기기는 싫은 거지?’라는 제목으로 "큰 선거때나 국민을 섬기네 마네 웃기지도 않는 거짓말로 눈씨울 붉히기나 하지 도대체 뭐 하나 똑바로 하는 게 있나요?"라며 "늦지 않았으니, 정신 좀 차리세요..."라고 국민들의 촛불시위를 전폭 지지하는 발언 등으로 블랙리스트에 오른...
강효상 대변인 역시 이날 경축식에 대해 "사실상 운동권 촛불기념식이었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강 대변인은 "광장의 시위 연장 선상에서 승리를 확인하는 좌파정부의 축제 같았다"며 "민중가요가 등장하는가 하면 대통령 경축사는 '촛불혁명'으로 시작해 '촛불'이란 단어가 5번이나 언급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철성 경찰청장이 과거 국정농단 촛불시위가 확산됐을 당시 광주를 ‘민주화의 성지’로 표현한 광주지방경찰청 SNS의 글로 광주경찰청장에 대해 좌천성 인사를 감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7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철성 경찰청장은 지난해 11월 광주지방경찰청 페이스북에 국정농단 촛불집회와 관련한 교통통제 안내글에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그러나 지난해 말 중국산 가짜홍삼 원료 논란과 촛불시위 폄하 등의 책임으로 창업주인 김 전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났고 이번에 아들인 김 전 대표가 경영에서 손을 떼면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됐다.
천호식품은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카무르파트너스에서 파견한 박창환 이사가 현재 대표직을 맡고 있다. 이달 말께 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를 선임할...
지난해 촛불시위 때 국민들은 “이게 나라냐?”고 물었다. 비정상적인 국가 운영과 합리적이지 못한 정책 결정, 입맛에 따라 바뀌는 행정행위에 대한 반발과 항의였다. 우표 문제를 보면서 바로 그렇게 “이게 나라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라를 나라답지 않게 만드는 것은 대통령과 장관들만이 아니다. 전문적 지식과 식견으로 각종 정책 결정과 자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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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백 이효리 "선공개곡 '서울', 광화문 촛불 시위때 썼다"
6집 앨범 'BLACK'으로 컴백한 가수 이효리가 선공개곡 '서울' 탄생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효리는 4일 오후 열린 6집 정규 앨범 '블랙(BLACK)' 기자간담회에서 4년 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이효리는 선공개곡 '서울'의 몽환적이고 우울한 느낌에 대해...
이효리는 선공개곡 '서울'의 몽환적이고 우울한 느낌에 대해 "광화문 촛불 시위에 참여했을 때 이 곡을 쓰게 됐다"라며 "내가 살던 고향 '서울'이 안쓰럽고 아련한 마음이 들었다. 그때 더 밝았으면 밝은 곡이 나왔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앨범명이 'BLACK'인 이유에 대해서는 "그간 나를 수식하는 다양한 색깔들이 있었다"라며...
촛불집회에서 보여준 평화적인 시위는 법을 넘어 사회질서가 지배하는 사회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줬다. 청와대 앞 시위 허용도 이전에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다. 질서를 지키며 평화적인 시위를 했기 때문에 법원에서 이례적으로 청와대 앞 집회를 허용한 것이다.
오늘날 선진국이라고 일컫는 나라들을 보더라도 ‘위로부터의 혁명’보다는...
이번 회의는 신영철 전 대법관의 촛불재판 개입 논란 이후 8년 만에 열린 전국법관회의다.
전국법관회의(의장 이성복)는 19일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1차 회의에서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대해 추가 조사하기로 결의하고, 조사를 담당할 소위원회(위원장 최한돈)를 구성했다.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는 법원행정처가 대법원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판사들의...
6·10 항쟁 기념식이 과거 민주화 시위의 본거지였던 서울광장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정부와 시민단체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기념식을 치른다는 점에서도 올해 30주년 행사의 의미는 크다.
기념식은 개막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에게 드리는 글'이 낭독되며, 그간 대중에 주목받지 못했던 황보영국, 이태춘 열사 등을 회상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점심시간이면 명동성당에 들러 학생들에게 컵라면과 간식을 건넸다”“5시에 퇴근하면 아직 해가 중천이라 학생들과 시위에 합류하기 좋았다”“경찰에 매 맞는 학생들을 감싸줬다. 그들은 넥타이를 맨 직장인들에게 함부로 하지 못했다”
“나라가 잘못되는 데 책상앞에 앉아 있을 수만은 었었다”“시위할 때면 양복입고 넥타이 맨 채 최루탄 피해 도망다녔다”...
관련, "개인 생각을 피력하는 과정에서 의도와 달리 수강생 여러분께 오해를 불러일으켰고 결과적으로 마음을 상하게 했다"며 "수강생들과 이화여대 경영대학 측에 사과 드린다"고 돼 있다.
그러나 구학서 고문은 당초 알려진 것처럼 “촛불로 바뀐 정권은 우매한 민중이 이끄는 민주주의” 등 촛불시위 관련 발언은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국민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박근혜 - 최순실 게이트’로 촛불시위, 국회 탄핵소추, 헌재 판결 등을 거치며 분열과 갈등을 숱하게 겪었다. 더욱이 탄핵이 임박한 시점에서는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 간 대립각이 격화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우려감까지 낳았다. 이로 인한 세대 간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고, 심지어 천륜 관계인 부모와 자식이 서로 등을 지는...
그는 김선동 후보에게 “촛불 집회 당시에 ‘이석기 석방하라’는 주장이 나왔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이러한 종북 좌파 세력들이 뭉쳐서 거짓 평화 시위를 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엮었다”고 지적했다.
조원진 후보는 이어 “이번 대통령 선거는 박 대통령 탄핵 찬성자와 반대했던 사람들 간의 싸움”이라며 “(동시에)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세력과...
“우리는 촛불집회와 함께 태극기 집회라는 새로운 다이너미즘(dynamism·역동성)을 확인했습니다. 둘 모두 쉽게 식지는 않을 겁니다. 문제는 이처럼 서로 다른 두 가지 집회가 앞으로 더 높은 차원의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것 같다는 데 있습니다.”
김 이사장은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 모두 분노에 가득 찼으나 양측 모두 이를 바탕으로...
촛불시위에서 보여준 우리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민주역량으로만 평가하면 우리 사회는 기강이 바로잡혀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일이지만 만약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때도 촛불시위 때처럼 질서를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데에 생각이 미치면 답이 꼭 긍정적이지는 않을 것 같다. 우리 사회에 기강이 무너져 있는 곳이 너무 많이 보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