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연맹 임무혁 팀장은 “민의를 배반한 국가에 주권자인 국민이 강력한 항의를 표시하면서 적극적 권리를 주장, 직접민주주의 실현을 지향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현재 서명자들만 사진을 올려도 광화문광장 촛불시위 이상의 대국민 캠페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 팀장은 “10만 명에 육박한 국민연금 폐지서명자들이 남긴 글들을 보면 우리...
촛불 시위 안해요?”, “개방하세요. 안 먹으면 그만!”이라며 미국 정부의 방침에 일침을 놨다.
다만 모든 네티즌들이 미국산 쇠고기 시장의 전면 개방을 반대하는 것만은 아니다. 미국산 쇠고기 시장이 일부 개방됐어도 한우 가격은 여전히 떨어질 줄 모르기 때문.
이에 동조하는 네티즌들은 “수출도 못하는 한우, 애국심 이제 그만 우려먹자”, “미국산 쇠고기 전면...
박 대변인은 “박한철 지명자는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러나 정작 헌법재판관이 돼서 지난 촛불시위 때 서울광장을 전경버스로 둘러싸고 시민들의 통행을 원천적으로 막은 사건에 대해 헌재가 행동자유권 침해로 위헌 판결을 내릴 당시 얼마전 낙마한 이동흡 헌법재판관과 함께 합헌 의견을 내렸다”고...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발효 후 심화된 역조현상으로 미국은 심기가 불편하다. 그 동안의 경과를 보면 한·미 FTA는 한국에는 이익을 가져왔지만 미국에는 그만큼의 손실을 입혔다. 미국이 1년 동안 한국과의 무역에서 기록한 적자는 점점 커져 올해 1월 20억7900만달러를 기록했다. 2004년 11월 이후 8년여만에 가장 큰 적자규모다.
때문에 향후 미국 정부가 시장 개방...
현 정부 출범 초기 미국산 소고기 수입 개방으로 촉발된 촛불시위 현장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빗댄 ‘2MB’라고 쓰인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려 있었다. 이 대통령의 이름 세글자 이니셜을 딴 것이지만, 그 의미는 용량이 2메가바이트라는 뜻이다. 기가바이트(GB) 시대에 이 대통령을 2메가바이트로 표현한 것은 인식이 시대에 뒤떨어지거나,용량이 모자란다는 비아냥의 의도가...
지난 12일에는 ‘18대 대선 부정선거 진상규명 시민모임’ 소속 500여명이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재검표를 촉구하는 촛불시위를 했다.
이런 가운데 야권 인사들까지 나서서 의혹 확산에 부화뇌동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석현 의원은 최근 고위정책회의에서 “국민의 소리에 귀를 막고 있을 수 없다. 재검표 청원에 응답할 때”라고 주장했고,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이번엔 교수들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며 촛불시위를 벌이겠다고 공표했다.
조국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조성대 한신대 교수, 홍성태 상지대 교수 등은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258명의 교수들의 서명을 받아 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체스코 회관에서 ‘정치개혁과 후보단일화를 촉구하는 교수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 같이 압박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 단장은 “민주당이 선거철마다 하는 상습적으로 하는 것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서명 작업, 하나는 촛불시위”라며 “이번에도 예외 없이 비정규직 이용한 꼼수정치를 여전히 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지금까지 이 선거법으로 (민주당이) 정권교체, 정권 연장도 했었고 제1당도 됐다”며 “멀쩡한 선거법을 고치는 것은 100년도 더 사용할 수 있는 건물을...
시민들은 선거용이라고 진정성을 의심하는 단계”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조 교수는 전날 문 후보 측 주최로 열린 간담회에서 “두 후보가 모두 등록하는 사태가 벌어지면 제가 무슨 일을 할지 모르겠다”며 “친구·동료·선배 등을 동원해서 광화문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하고 촛불시위를 주동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같은 발빠른 대처는 10년 전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전국민의 공분을 사 촛불 시위 등 반발이 거셌던 점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 있던 시민이 촬영한 영상이 최근 한 언론사에 의해 공개된 것도 재빠른 대처로 이어지게 했다는 분석이다.
10년전 사건을 의식한 듯 이날 제임스 서먼 주한미군사령관은 보도자료를...
이에 전교조는 일제고사를 통한 학교, 학생간의 경쟁과 서열화만 부추기고 있다며 시험 폐지를 주장했다.
한편 20일 오후 교과부가 위치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는 전교조 서울지부 회원들이 일제고사에 반대하는 촛불시위를 벌였다. 또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서울시교육청 앞에서도 이날 오후 1인 시위가 이어졌다.
이들은 지난 2008년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를 촉구하는 촛불시위에 맞불 집회를 여는 등 외곽에서 MB정부를 보위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서 문제는 이념적인 색채가 아닌, 정부의 입맛에 맞는 보수시민사회단체에 정부의 지원금이 편중된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정부가 지원한 비영리단체(214개) 중 보수안보단체는 국민행동본부...
당시 지율 스님은 공사반대를 위한 단식을 총 321일간 진행했고, 환경단체들은 ‘도롱뇽과 친구들’라는 단체를 만들어 시위를 주도했다.
하지만 환경정보평가원의 조사결과, 공사 이후 늪이 파괴되기보다는 오히려 더 많은 늪이 형성되고, 도롱뇽의 서식지인 ‘1급수 습지’도 잘 보존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 간척사업도 환경단체가 갯벌과 해양생태계 파괴...
임 전 실장은 “이런 일이 새누리당에서 벌어졌다면 당장 촛불시위를 벌였을 것”이라며 “이제는 국민이 나서야 한다. 수십 년간 국회 스스로 못한 일이기 때문에 지금의 문제가 터진 것. 국민이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론 분열 생길 때마다 헌법이 그러니까 그 자체가 다 무시된다”며 “개헌하되 국민 공감대를 얻어야 한다”며 개헌론을 적극 찬성했다....
있다”며 “민주당은 야권연대 때문에 너무나 분명한 사안에 침묵하고 통합진보당은 자신들의 문제이기 때문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임 전 실장은 “이런 일이 새누리당에서 벌어졌다면 당장 촛불시위를 벌였을 것”이라며 “이제는 국민이 나서야 한다. 수십 년간 국회 스스로 못한 일이기 때문에 지금의 문제가 터진 것. 국민이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는 총선에서 패한 민주당이‘반전의 계기’로 삼아 대선 국면에 활용하자는 의도였다. 야권에선 오는 23일 故 노무현 전 대통령 3주기까지 ‘촛불’ 불씨를 살리자는 말도 나왔다.
문성근 대표 대행은 이 자리에서 “우리가 조금 더 가다듬고 국가비전을 제대로 제시한다면 12월 대선에서 국민들이 우리를...
광우병위험감시국민행동은 이날 “오늘 촛불집회 사회를 맡을 예정이었던 김동규 등록금넷 정책팀장이 지난해 등록금 집회에 참가해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연행됐다”고 밝혔다.
국민행동에 따르면 김 팀장은 이날 자택인 군포시에서 오후 5시께 집회 사회를 보기 위해 집을 나오다 미리 대기 중이던 군포경찰서 소속...
한편 광우병 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는 "일시적 수입중단 없이 조사단을 먼저 파견한 것은 일의 선후가 잘못된 것"이라며 "오는 2일 오후 7시 청계광장에서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를 열 예정"이라고 밝혀 지난 2008년 미국 쇠고기와 관련한 촛불정국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문 대행은 개인 자격으로 이날 저녁 한 방송사 본관 앞에서 열린 파업 촛불시위에도 참석했다.
양승조 의원은 1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임시지도부는 다가올 전당대회를 준비하고 제대로 마치는 게 중요한 임무”라며 “국민들 입장에서 볼 때 총선 패배 후 당이 질서 있게 가지 못하고 허둥지둥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 행보”라고 꼬집었다.
이춘석 의원은 “총선 패배...
나는 386 세대처럼 성장하면서 정치적인 행동을 한 적이 없다. 촛불시위는 성장한 다음에 경험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무력하다는 생각을 한다. 난 더 이상 정치를 믿지 않는다. 정치적 목소리가 해결책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정치적 행위보다 현재의 삶을 달래줄 수 있는 유흥이 내 도피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