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한 살 앞당기는 학제개편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교육계와 학부모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1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2025년부터 초등학교 취학 연령이 현재 만 6세에서 만 5세로 1년 빨라진다. 교육부는 6세부터 시작하는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의 의무교육 12년 과정을 5세에 시작하는 학제 개편을 추진할...
만5세의 초등학교 입학이 발달상 이르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만약 만5세가 입학할 경우 초1 교과과정도 기존과 다른 과정으로 바뀌고 학교 공간도 달라질 수 있다는 부분을 염두해뒀다"며 "초 1·2에 대해서는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돌봄을 저녁 8시까지 하겠다는 제안들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학제개편안을 발표하며 오는...
유치원·초등학교 전환기(초1) 학교 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초등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국어ㆍ수학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학교 수업이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줄이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를 통해 자율형사립고·특목고 존치 가능성을 내비친 데 대해 조 후보는 “자사고 유지 정책으로 간다면 당연히...
전면 등교를 우선으로 하는 초1·2학년은 99%가 매일 등교했다. 교육부는 이달 11일까지 '새 학기 적응 주간'을 운영하면서 학교별로 밀집도 조정 또는 원격수업 전환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1주일간 학생 수 대비 확진자 발생률은 초등학교(1만 명당 319.0명)가 가장 많았고, 고1~2(264.2명), 중학교(259.2명), 고3(252.5명), 유치원(132.2명) 순이었다....
초1·2학년이 매일 등교하면 3∼6학년은 절반만 등교가 가능해 하루 2개 학년은 원격 수업을 하게 된다.
경기도는 교육부 방침을 원칙으로 하면서도 학교별로 3분의 1만 등교하거나 전면등교도 가능하도록 했다. 학교 사정에 따라 초등학교의 경우 1ㆍ2학년만 등교하거나 6개 학년 모두 등교할 수 있게 했다. 다만 수업일수 등이 충족하면 학교장 재량에 따라...
서울 시내 초1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비율은 현재 39.1%(220개교) 수준이지만 교육청은 교실을 더 확보해 내년 최대 56.6%(320개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2024년엔 이 비율을 최대 90% 수준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다.
이날 제안한 정책들이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3선에 도전하는 공약이냐는 질문에는 "학령인구 감소·비대면 교육 등 이런 대전환...
다만 초1 입학준비금은 이번 예산 편성에 반영되지 않았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협의가 거의 완료됐다"며 "협의가 종료되면 초1 입학준비금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의 주요 중점사업은 5개로 △교육회복 지속 중점 지원 △격차 없는 공교육의 시작 △미래교육 실현 △미래형 교육 공간 조성 등에 중점을 뒀다....
초1ㆍ2학년은 매일 학교에 가고 초 3∼6학년은 4분의 3이 등교한다.
다음 달 6일부터는 밀집도 기준이 더 완화돼 거리두기 3단계 지역에서 전면 등교가 허용된다. 4단계에도 초·중학교는 3분의 2까지 등교할 수 있고 고등학교는 전면 대면 수업이 가능하다.
교육부는 지난 1학기 5만 명보다 더 많은 방역인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초1·2는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돼 매일 등교하게 된다.
학부모들은 학습격차와 돌봄 공백을 고려하면 등교 확대가 필요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초2 자녀를 둔 이연지(39·가명) 씨는 “지난해에도 확진자 수가 순식간에 900~1000명대로 늘었던 것을 보면 방심할 수 없는 것 같다”며 “교내 감염 비율이 낮다고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초1·2는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돼 매일 등교하게 된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지역사회나 가정 내 집단 감염이 학교나 학원을 통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다.
초2 자녀를 둔 이연지(39·가명) 씨는 “지난해에도 확진자 수가 순식간에 900~1000명대로 늘었던 것을 보면 방심할 수 없는 것 다”며 “교내 감염 비율이...
다음 달 특수·보건교사를 시작으로 교사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담당교사들은 6월에, 고등학교 3학년 담당교사와 학생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일정 등을 고려해 여름방학 중 접종이 추진된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새 학년...
올해 신학기 등교 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지만 교육 당국의 학교 방역 대책이 미흡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다음 달 2일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교 방역전담 지원 인력 5만4000명이 배치된다. 지난 2학기보다 7000여 명 가량 늘었다. 초·중·고는 학교 규모별로 3~5명, 유치원은 1명씩을 기본으로 하고 지역별 여건에 맞춰 추가 투입된다.
그러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2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 특수학급의 장애학생들은 매일 등교를 준비하고 있다”며 신학기 등교 확대 방침을 재확인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신학기 개학을 일주일 앞두고 광주 일동초등학교를 방문해 신학기 방역 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나...
기초학력 협력 강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원격수업이 장기화하면서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학력 부진이 우려되는 초1ㆍ2학년 학생들을 돕게 된다.
초등학교 1·2학년 총 5376학급에 배치될 협력 강사는초1 국어, 초2 수학 주당 2시간씩 최대 주당 14시간 내에서 담임교사의 교과 수업을 돕는다. 다만 1학년 입학 초 적응 등의 이유로 필요가 있으면...
김유미 (가명, 초1, 여)산타 할아버지, 저는 엄마와 둘이 살아요. 엄마는 늘 바쁘시고,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는데 정말 심심해요. 인형 놀이를 좋아하는 저에게 인형의 집을 선물해주세요.박상현 (가명, 초3, 남)산타 할아버지! 추운 바닥이 아니라 포근한 곳에서 잠들면 마음이 아픈 엄마도 기분이 좋아지실 것 같아요. 엄마, 남동생, 저 우리 세 식구가 폭신하게...
초1 자녀를 둔 서울 강남구 김일환(46·가명) 씨는 "아이를 어디 맡길 데도 없어서 집에 와서 혼자 있으라고 했는데 걱정된다"며 "어른들 싸움에 낀 애들만 불쌍하다"고 우려했다.
서울 동작구 초1 학부모 이영현(43·가명) 씨는 "돌봄파업으로 지역아동센터에 맡기는 방안을 알아보고 있지만 우선 이번에는 휴가를 내야할 것 같다"며 "사태가...
초1 매일 등교 미실시 학교는 과대학교가 많은 서울 강남·서초의 6곳을 포함해 총 24곳(과밀학급·과대학교 11곳 포함)으로 조사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초1은 올바른 생활 습관을 들이는 때이며 학생 상호간의 만남이 몹시 중요한 시기"라며 "서울시교육청은 초1의 매일 등교 확대 운영에...
서울 동작구에 초1 자녀를 둔 이성애(43·가명) 씨는 “매일 확진자 발생 재난문자와 동선 역학 조사를 체크하고 있다"면서 "확진자가 조금 감소했다고 한 것 같으면 다음 날 또 널뛰기처럼 세 자릿수 가까이 나오니 불안해서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게 겁난다”고 토로했다.
과밀학급 학교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더 크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을 매일...
서울시교육청은 12일 "1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유·초·중·고 학교 밀집도를 3분의 2로 완화하고 학교 입문기 초1 매일 등교와 중1 등교수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날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교육부가 학교 밀집도 기준을 전교생 인원 3분의 2로 완화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지난달 학교생활 적응 문제와...
서울 학부모들이 지난달 시교육청의 초1·중1 매일 등교에 찬성하면서 저학년 등교의 횟수를 늘리기로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등교수업이 확대되더라도 당장 12일부터 전국 모든 학교에 적용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학교 현장에서 등교수업 확대를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방역 당국이) 8~9일 상황이 중요한 만큼 이를 감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