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의 초동 대처와 수색, 그리고 재난 대응체계와 위기관리 시스템 등 정부 책임과 관련한 보도에 있어 MBC는 그 어느 방송보다 소홀했다”며 “정몽준 의원 아들의 막말과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처신 등 실종자 가족들을 향한 가학 행위도 유독 MBC 뉴스에선 볼 수 없었다”고 MBC의 보도행태를 지적했다.
“유족과 실종자 가족을 찾아간 박근혜 대통령의 한마디...
◇…해경이 세월호 침몰사고의 늑장대응과 부실한 초동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지 못한 건 물론 관련자료 은폐나 말바꾸기로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수사정보 유출과 골프 논란까지 휩싸여 시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네티즌들은 “특검팀을 여러 개로 나눠 꾸려라. 유병언, 해경언딘, 한국선급 해운조합 전담팀 등. 대대적으로 조사해라”, “진정성 없는 해경의...
현오석 부총리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월호 참사 초동대응에 대해 미흡했던 점을 사과했다.
30일 현오석 부총리는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차 경제혁시장관회의 겸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 자리에서 "사고 예방을 비롯해 초동대응과 수습 등의 과정에서 사고 가족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치 못한 점에 대해 죄송스러운 마음이다"고...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혁신장관회의 겸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참으로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이라고 말한 뒤 “사고 예방을 비롯해 초동대응과 수습 등의 과정에서 사고 가족과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스러운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 부총리는...
초동대처와 구조 작업은 중구난방인데, 우리 국회는 아무 일도 못했다. 꽃다운 나이에 스러져간 우리 아이들과 희생자들 앞에서 고개를 들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세월호는 침몰했지만 대한민국은 여기서 침몰할 수 없다. 잘못된 과거는 우리 손으로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안전이 지켜지는, 사람의 생명 만큼은 최우선이 되는 서울, 그런 서울을...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사고 14일째인 29일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지 못하고 초동대응과 수습이 미흡했던 데 대해 뭐라 사죄를 드려야 그 아픔과 고통이 잠시라도 위로를 받으실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희생자와 실종자 유가족에 사과했다.
이어 "과거로부터 켜켜이 쌓여온 잘못된 적폐들을 바로잡지 못하고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너무도...
하늘을 우러러 보고 국민에게 죄인된 심정으로 사후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북한의 소행으로 결론지은 천안함 침몰사태 당시 대국민사과는 하지 않았다.
다만 사고 발생 24일이 지난 2010년 4월19일 희생장병을 위한 라디오·인터넷 추모 연설을 통해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으로서 무한한 책임과 아픔을 통감한다"고 전했다....
특히 국가안전처는 대형 재난, 화학물질 및 해상기름 유출, 전력이나 통신망 사고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고, 여러 재난이 겹치는 복합 재난 등이 발생했을 때 곧바로 현장에 사고 수습 전문팀이 투입돼 확실한 초동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역할의 골자다.
또한 국가안전처는 상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전담부처와 소관부처가 협업해서 국민안전을...
모른 채 구조요원들이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경의 상황 전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목포해경 압수수색 소식에 한 시민은 "목포해경의 초동대처가 정말 잘못된 것 같다. 그 큰 배에 승객이 얼마나 있을거라는 생각도 하지 못했나? 목포해경 압수수색 철저히 해서 초동 대응 부실 했다는 점 확실히 밝혀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한 식구인 해경의 초기대응 미흡 직무 태만 등 초동 대처에 문제가 있다는 거센 여론이 일면서 결국 28일 목포해경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칼끝을 해경에 겨누고 있다.
문제는 이번 압수수색이 합수부가 세월호 참사 관련 문제된 기업이나 검사기관 압수수색과 달리 미리 예고된 압수수색인데다 벌써 수사도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상황에서 직무유기로 법 적용...
정 총리는 사표를 제출하면서 “이번 사고가 발생하기 전 예방에서부터 사고 이후의 초동대응과 수습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을 제때 처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정부를 대표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는 직접적으로 정부의 책임을 인정한 셈이다.
이에 따라 사고 수습 과정에서 우왕좌왕하며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 온 강병규 안전행정부...
정 총리는 이번 사고가 발생하기 전 예방에서부터 사고 이후의 초동대응과 수습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을 제때에 처리하지 못한 데에 정부를 대표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국정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사퇴할 것을 결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 총리는 사고 발생 당일 중국과 파키스탄 순방을 마치고 전용기 편으로 귀국, 서울에 들르지 않고 세월호 침몰 사고...
정홍원 총리는 세월호 사고 발생 시 초동대처에 대한 미흡함을 드러낸 현 정부의 무능함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이날 밝혔다.
정 총리는 이와 관련해 이번 사고 유가족을 비롯한 실종자 가족들의 질타를 받았다. 그는 지난 17일 오전 여객선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을 방문했다가 정부의 무능함에 화를 참지 못한 실종자...
이번 사고가 발생하기 전 예방에서부터 사고 이후의 초동대응과 수습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을 제때에 처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정부를 대표하여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비통함에 몸부림치는 유가족들의 아픔과 국민 여러분의 슬픔과 분노를 보면서 저는 국무총리로서 응당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각을 총괄하는 총리인...
이준석 선장의 지인이 이준석 선장의 초동 대처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JTBC ‘뉴스 9’에서는 세월호 이준석 선장의 지인이 출연해 침몰 사고 당시 이준석 선장의 대처에 견해를 내놓았다.
세모그룹 전 선원으로 이준석 선장의 동료였던 그는 “이준석 선장이 이번에 세월호 배 내부에 있으라고 했던 건 배가 어찌 됐든 안전하다는 것을 한 번 경험했었고....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질타는 정부의 위기대응시스템과 초동대처의 난맥상을 지적한 것이다. 아울러 사고 발생 일주일이 다 돼가는 상황에서 공무원들의 무사안일한 행태와 총체적 부실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이번 사건으로 대대적 물갈이를 통한 국정쇄신의 필요성을 느낀 박 대통령이 고강도 문책에 이어 문책성 개각이라는 카드를 꺼내들 지 관심을 모으고...
이어 “정부의 위기대응시스템과 초동대처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며 “운항 이전부터 운항과정, 사고발생 이후까지 매뉴얼이 작동되지 않았다"며 "지금 중앙재난대책본부가 있으나 이번에 보니 위기시 현장과 부처간 협업과 대응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보다 강력한 재난대응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번 참사와 관련한...
정부가 세월호 사고 직후 1시간 동안인 ‘골든타임’ 때 초동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참사로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을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세월호 수면에 떠 있던 2시간 동안 대책 없어= 세월호는 16일 오전 8시 49분부터 침몰하기 시작했다. 이후 세월호가 선두 밑 부분 일부만 남기고 선체가 수면 밑으로 잠긴...
◇초동대처 매뉴얼 무시돼= 문제는 그 이후부터다. 사고가 난 뒤 따라야 할 ‘운항관리규정’은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세월호의 운항관리규정에는 선박이 사고가 나면 1등 항해사는 배의 우축, 2등 항해사는 배의 좌측을 맡아 탈출을 지휘해야 한다. 이외에 조타수와 기관사는 배 양쪽의 구명정을 투하해야 한다.
그러나 당시 세월호에는 1등 항해사가 없었다....
현재 수심과 조류의 영양으로 수색·인양작업이 지연되면서 초동 구조, 후속 대처에 이르는 과정에서 갖가지 의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주요 의문에 대해서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정리해 봤다.
우선 세월호가 뱃머리 일부만 남긴 채 침몰했을 당시 노출된 뱃머리에 구멍을 뚫고 선체 진입을 시도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러나 세월호 침몰한 직후에는 선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