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을 오는 2020년까지 아시아 최고의 투자은행(IB)으로 키우겠다는 비전에 맞춰 현대증권이 꼭 필요했던 셈이다. 한국금융지주가 현대증권을 손에 넣었다면 자기자본 7조원이 넘는 초대형 증권사가 탄생할 수 있었다.
한국금융지주의 강력한 의지는 곳곳에서 드러났다.
김 부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을 오는 2020년까지 아시아 최고의 투자은행(IB)으로 키우겠다는 비전에 맞춰 현대증권이 꼭 필요했던 셈이다. 한국금융지주가 현대증권을 손에 넣었다면 자기자본 7조원이 넘는 초대형 증권사가 탄생할 수 있었다.
한국금융지주의 강력한 의지는 곳곳에서 드러났다. 김 부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현재 3조2000억원 규모의 자기자본을 지닌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증권 인수 성공 시 단숨에 7조원에 이르는 초대형 증권사로 거듭날 수 있다.
다만 현대그룹이 이번 우선협상자 선정 1순위 조건을 가격이라고 강조하면서, 홍콩계 사모펀드(PE)인 액티스 등이 다크호스로 떠 오를 수 있다는 시각이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국내에선 생소하지만 액티스가...
최 이사장은 호텔롯데 등 초대형기업을 포함한 20여사가 상장을 준비 중인 올해 IPO시장이 양과 질 측면에서 작년 수준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공모규모에서도 역대 최대인 2010년의 8조7000억원을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이사장은 “IPO시장 전망은 낙관적이지만 불확실한 대내외 증시환경이 상존하는 만큼 거래소와 업계가 한 마음이 되어 공모시장 안정화에...
26일 M&A 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최근 진행한 대우증권, 동부익스프레스, 금호산업, 산은캐피탈, 동부익스프레스 등 초대형 딜의 매각 자문사로 CS증권을 선정했다.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IB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 도이치증권, 씨티증권, 노무라증권, CS증권 등이 있지만 유독 CS증권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것이다.
산업은행의 M&A 주관사...
이후 투자관리, 보험, 증권 등 다양한 업무를 하는 거대 금융회사로 성장했다. 메릴린치는 기관투자가나 기업고객만을 상대하는 다른 투자은행들에 비해 다양한 고객층을 상대하며 입지를 구축했다.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큰 손실을 봐 미국의 초대형 금융회사인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매각됐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금융당국이 초대형 증권사가 등장해 적극적인 위험 인수와 투자 기회 창출 등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는 상황에서 미래에셋 그룹은 과거 국내외 오피스 빌딩과 사모투자펀드(PEF), 호텔투자 등을 통해 자기자본투자(PI) 역량을 보여준 바 있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양사의 강점이 달라 상호 보완적 시너지 창출도 기대할 수...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을 최종 인수하면 미래에셋은 창업 18년 만에 업계 1위이자 국내 최초로 자기자본 8조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은행(IB)이 된다.
24일 산업은행은 대우증권 우선협상자로 미래에셋 컨소시엄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1997년 미래에셋을 창업한 박 회장 입장에서도 이번에 대우증권을 품에 안으면서 18년 만에 금융투자업계 최정상의 입지를 다지게...
한편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을 품에 안으면 명실공히 자기자본 8조원을 웃도는 한국형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발돋움한다.
투자은행(IB)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잇단 M&A딜들을 성사시킨 박 회장의 특유의 승부사적 기질과 인수하고자 하는 대상에 대한 명확한 투자 판단 등이 이번 인수전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 배경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 한국대표 글로벌 IB 청사진…넘어야 할 산 남아= 미래에셋증권의 청사진은 명확하다.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 금융사로서 굵직한 글로벌 금융사들과 경쟁하겠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산업은행에 제출한 경영계획서에서도 “대우증권을 인수해 세계 금융시장에서 활약할 대형 투자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 분위기도 우호적이다....
이번 대우증권 인수전에 성공하면 미래에셋은 국내 1위 증권사이자 ‘한국형 초대형IB’의 타이틀을 거머쥐어 아시아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 ‘꿈’ 이루는 자리 못지킨 신격호
오늘 롯데월드타워 상량식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숙원사업인 롯데월드타워가 22일 오후 상량식을 갖는다. 수차례의 무산 위기를 거쳐 국내 최고...
이번 대우증권 인수전에 성공하면 미래에셋은 국내 1위 증권사이자 ‘한국형 초대형IB’의 타이틀을 거머쥐어 아시아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진행된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매각 본입찰에서 미래에셋증권이 가장 높은 인수 가격을 제출해 사실상 우선협상자 선정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을 품에 안으면 명실공히 자기자본 8조원을 웃도는 한국형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발돋움 한다.
‘증권샐러리맨 신화’로 손 꼽히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입장에선 또 한번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셈이다.
증권업계 고위 관계자는 “대우증권은 브로커리지와 IB등에 대대로 강자였고 증권업계 최고의 리딩 컴퍼니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여기에 대우증권 인수전에 성공하면 자기자본 7조7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단숨에 뛰어오를 수 있다.
◇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부회장 “한국판 노무라 야심”= 한국금융지주 김남구 부회장은 이번 인수전 최대 다크호스로 부각되고 있다. 그는 대우증권 인수전이 공론화되던 올 상반기부터 대우증권 인수를 위한 사전 검토 시너지를 조용히 준비해...
7조7000억원대의 초대형 증권사로 등극한다. 브로커리지에 의존하는 운영으로 성장동력이 멈춘 증권업계에 자본력으로 승부하는 거대 증권사의 탄생을 알리는 셈이다.
자금조달을 위한 유상증자의 성공 여부가 관건이지만 현재로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인수를 통해 브로커리지, IB 분야를 보완하고 대우증권의...
(본지 2015년 7월15일자 [단독] 한국금융지주, 대우증권 인수 검토...초대형증권사 탄생하나)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지난주 대우증권 매각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과 삼일회계법인에서 투자설명서(IM)를 받아갔다.
이미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 한 KB금융과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8일 산업은행의 대우증권 ·산은자산운용 패키지...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이 합쳐지면 자기자본이 7조원이 넘는 초대형 금융투자사업자로 거듭난다.
여기에 연금 부문과 자산관리에 강점이 있는 미래에셋증권과 IB, 브로커리지에 강한 대우증권이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두 회사의 주력이 금융투자업인 만큼 인력 등 중복된 분야가 적지 않아 의외로 시너지 효과가 작을 것이라는...
일본 연수프로그램은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일본 삿포로에서 진행됐다. 일본은행 금융자료관과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 삿포로 돔 견학 등을 주요 일정으로 진행했으며 견학 후에는 야구경기 관람의 시간도 가졌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기자본 3조원이 넘는 한국투자증권을 거느린 한국금융지주가 대우증권인수에 성공할 경우 총 자기자본이 7조원을 웃도는 초대형 증권사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 내 전략기획 부서가 최근 대우증권 인수와 관련해 검토하는 등 사전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 대우조선해양 부실 ‘산업銀 책임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