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아파트 같은 평형 종전 최고가는 지난해 2월 15억5000만 원이었다. 10개월이 지났는데도 3억1000만 원 하락한 금액에 거래된 것이다. 이 평형의 최근 실거래가는 이달 3일 거래된 20억5000만 원이다.
최근 집값이 내림세로 접어들었지만, 특정 지역이나 단지들에서는 여전히 신고가가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시세 띄우기가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리얼하우스...
이렇듯 서울 내 핵심지 아파트는 서울 전체 아파트값 내림세에도 신고가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윤 당선인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으로 집값 상승 기대감이 커졌지만 동시에 시장 불확실성 높아지면서 ‘똘똘한 한 채’를 찾는 현상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초고가 아파트는 이미 대출금지 등 강한 규제를 받는 만큼 각종 규제가 이어지더라도 집값 방어가...
소재 아파트를 약 57억 원에 매수하면서 부모로부터 14억 원을 편법증여 받은 것으로 의심된다.
편법대출의 경우엔 대출 관련 규정 위반 의심사례가 은행 31건, 제2금융권 27건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서초구 등 초고가 주택이 밀집한 지역에서 위법의심거래가 많이 적발됐다. 서울 강남구는 361건으로 위법의심거래가 가장 많았다. 서울 강남구에...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집값이 크게 오르고 대출도 강화되면서 진입장벽이 높아졌지만, 초고가 아파트들은 대출 규제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 현금 부자들을 중심으로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며 “강남권의 경우 재건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호재가 있어서 신고가 경신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고가 아파트가 몰린 강남권에서 증여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강남권에서도 아파트 시장을 견인하는 강남구는 같은 기간 2417건의 증여가 발생해 구별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주택 수를 줄이는 방법으로 양도보다는 증여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조정대상지역에서 3주택자 양도세 최고세율이 82.5...
'파르크한남'·'반포자이' 등서울 주요 단지 잇단 신고가지방 공급도 '고급화' 바람
전국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지만, 초고가 '똘똘한 한 채' 인기는 시장 분위기를 무색하게 한다. 서울 내 펜트하우스는 연일 신고가 거래가 계속되고 있고 강남3구 내 고급 아파트 역시 집값이 우상향하고 있다. 고가아파트 수요를 의식한 건설사는 지방에서도 펜트하우스...
전문가들은 정부의 금융 규제와 상관없이 초고가 주택시장에서는 신고가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2019년 이후 고가 아파트 대출 규제가 금지된 이후 자산가들에게 최근 이슈인 대출이나 보유세 등이 새로운 규제로 다가오지는 않는다”며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강남권 초고가 주택은 여전히...
2014년 '임대차시장 선진화'에도 가계대출 증가 폭 '역대최대'아파트 전셋값도 4% 넘게 올라 '초고가' 규제 땐 그 이하에 수요 몰려전세 선택지 줄어 서민층에 직격탄기준액 놓고 형평성 논란 여지
금융위원회와 SGI서울보증이 전세자금 대출을 제한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막판 조율하고 있다. 하지만 7년 전 전세자금 대출을 현재 논의되고 있는 방식과 유사한 규제를...
2019년 '12·16 대책'으로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됐음에도 15억 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는 이후 2년간 26%가량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정부가 15억 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대출 금지를 발표했을 당시 서울에서 전용면적 85㎡ 초과 대형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매매가 시세는 14억7934만 원이었다....
실거래가 공개 이후 첫 100억 돌파올해 매매가 '100억 클럽' 4곳 달해'PH129' 115억 역대 최고가 경신강북 '파르크 한남'도 108억 거래
서울 초고가 아파트의 거래 금액이 껑충 뛰고 있다. 신고가 경신도 속출하고 있다.
21일 본지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매매된 아파트 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0억 원이 넘는...
취임 당시 고가 아파트 비중이 10채 중 2채도 안 됐으나 이제 2채 중 1채 이상이 고가주택이 된 셈이다.
지역별로는 2017년 당시 전체 25개 자치구 중 시세 9억 원 초과 비율이 10% 미만인 자치구가 17곳이었다. 특히 강동구, 강북구, 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노원구, 도봉구, 은평구 등은 9억 초과 비율이 1% 내외에 불과했다. 그러나 현재 9억 초과 비율이 10...
아파트 분양가 상위 10곳의 평균 3.3㎡당 가격 4931만 원보다 35%가량 높은 수치다. 이들 상위 10곳 도시형생활주택 평균 분양가는 17억7000만 원이다.
도시형생활주택은 300가구 미만의 국민주택 규모 주택으로 가구별 주거 전용면적은 50㎡를 초과할 수 없다. 그나마 정부가 주택난 해소를 위해 지난 9월 규제 완화 방침을 발표하면서 주거 전용면적 기준이 60㎡로...
현재 분양가 9억 원 초과 고가 아파트는 HUG의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없다. 2016년 7월부터 고가 아파트 기준을 9억 원으로 준용해 서울 강남권 극소수 아파트에 대해 분양보증 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 정부 들어 집값이 대폭 상승하면서 서울 평균 매매가가 10억 원, 새 아파트 분양가가 9억 원을 넘어섰다. HUG의 중도금 대출 보증...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과 배우 민효린 부부가 사는 한남동 고급 아파트가 최고가를 경신했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 한남’ 전용면적 268.67㎡(100평)이 108억 원에 거래됐다.
지난 8월 4일 같은 면적이 100억 원에 거래된 이후 한 달 만에 8억 원에 상승한 셈이다. 평당으로는 1억 원을 돌파한...
지난해 7월 말 새 임대차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시행 이후 전세 물량이 줄어든 것도 고가 전세 거래를 부추기고 있다.
이 밖에 전세뿐 아니라 월세도 초고가 거래가 등장했다.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등 세금 부담을 덜기 위해 집주인이 월세의 비중과 금액을 많이 올렸기 때문이다.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용면적 264.5㎡형은 7월...
전세 최고가 거래는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 대치팰리스’로 151.3㎡형이 전세보증금 36억 원이었다.
이어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216.5㎡형이 32억 원, 같은 동 ‘아크로리버파크’ 130㎡형이 32억 원,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3’ 163.7㎡형이 30억 원에 거래됐다.
김 의원은 “월세 2700만 원, 전세 36억 원이나 되는 초고가 전·월세 아파트들도...
서울에서 새로운 초고가 아파트가 잇따라 등장하자 지난 7년간 전국 최고가를 지키던 한남더힐은 1위 자리를 내줬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는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273.96㎡형이다. 지난 3월 두 가구가 각각 115억 원에 매매계약이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이 아파트 동일 면적이...
부동산원 관계자는 "교통·개발 호재가 있는 중저가 단지와 일부 재건축 단지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강남권 초고가 단지에서도 간헐적으로 이뤄지는 거래가 신고가로 나타나면서 집값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 광역시에서는 울산(0.16%→0.18%)이 전주보다 오름폭을...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반포동 일대 재건축 사업이 상당 부분 진전되면서 거래 가능한 물건이 희소해졌다"며 "재건축을 마친 주변 단지들이 3.3㎡((1평)당 1억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로 거듭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토지거래허가제 이후 압구정 거래량 '0'
이런 모습은 압구정동과 대치동 일대 재건축 초기 단지와 상반된다....
정부는 2019년 12·16 부동산 대책을 통해 초고가 아파트에 대한 대출을 금지했다. 이어서 지난해 6·17 대책과 7·10 대책 등으로 다주택자 세금을 강화하는 등 주택 수요 억제 정책을 펼쳤다. 강력한 규제 여파로 지난해 강남3구 아파트 시장은 많이 위축됐다. 하지만 올해 들어 강남3구를 중심으로 집값이 많이 올랐다.
이는 다주택자를 겨냥한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