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청와대와 물밑 조율을 거쳐 어느 정도 여지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정상화에 대한 강경한 의지를 밝혔지만 정치 상황이 바뀐 만큼 변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한 것이다. 여당과 청와대가 다각도로 교감을 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야당은 비대위 인선을 완료하고 우선 내부 수습을 완료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당연직인 박영선...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16일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세월호 정국에서 민생법안 처리가 미뤄지는 문제 등의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세월호특별법에 따라 구성될 진상조사특별위에 기소권과 수사권을 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인했고 여당은 국회가 공전하는 상황을 계속 노력해 풀겠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기소권·수사권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은 새누리당 지도부과 16일 오후 4시부터 청와대에서 전격적으로 회동을 갖고 정국 현안을 논의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이 자리에서는 국회 현안들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가 참석한 이 자리에서 세월호 특별법과 함께 공전하는 국회의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논의할...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4일 미국을 방문해 카운터파트인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회동한다.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 실장은 방미기간동안 △북한·북핵문제 △한미 동맹 현안 △동북아 정세 △중동 등 국제 현안과 관련한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또 미 학계 등의 주요 인사들과도 만나 외교...
황 본부장은 내주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미국 방문과 이달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등을 앞두고 미국 측과 관련 현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황준국 6자수석 방미, 어떤 일때문일까?", "황준국 6자수석 방미, 북핵 잘 해결되길", "황준국 6자수석 방미, 갑작스러운 방미 아닌가?" 등의 의견을 남겼다.
청와대에 입성한 뒤 정치를 멀리하고 있거나 애써 피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전 대통령부터 시작된 대통령의 정치와 거리 두기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경제 살리기를 내세워 당선된 이 전 대통령은 얼핏 이해가 된다. 반면 박 대통령은 정치판에서 대단한 정치 역정을 쌓아온 터라 낯선 느낌이다.
이 전 대통령은 주요 정책이 정치 현안으로 커질 때마다...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19일 청와대에서 공무원 연금 개혁안과 주민세 세제 개편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당·정·청 회동에서는 공무원연금을 기여율 또는 소득대체율 조정 등을 통해 ‘더 내고 덜 받는’ 방향으로 개편하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동안 누적적자가 9조8000억원에 달하는 공무원연금과 1973년부터 기금이 고갈된 군인연금 등...
회동을 열어 세월호 특별법과 세월호 국조특위 청문회 증인 채택에 대한 협상을 지속했다. 하지만 여전히 핵심 쟁점에 대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며 12일 다시 협상을 한다는 방침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내부에서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야당의 특검 추천권이 빠진 합의에 대해 사실상 재협상 목소리가 커지며 난항을 겪고 있다. 세월호 청문회 증인 문제 역시 청와대...
여야는 ‘세월호특별법’의 경우 진상조사위에 특별검사 추천권을 부여하는 문제에서 국조특위 청문회의 경우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과 정호성 청와대 제1부속실 비서관의 증인 출석 문제를 놓고 각각 파행하고 있다.
이번 회동을 통해 여야 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는 세월호특별법과 세월호 국조특위 청문회 문제에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통령과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청와대 회동에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한 약속도 지키지 못했다.
양당 의원으로 구성된 ‘세월호 사건 조사 및 보상에 관한 조속 입법 TF(태스크포스)’도 이날 오후 예정됐던 회의를 취소하고 각각 활동 종료를 선언했다. 그동안 잠정 합의안도 원점으로 돌아갔으며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간 '4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15일 청와대 회동에서 황우여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들었고, 전화 통화를 통해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사퇴를 알고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시인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청와대 회동에서 황우여 전 대표에 대한 말씀이 있었다”면서 “정성근 후보자 사퇴도 저에게 전화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5일 청와대 오찬과 관련, “정치는 모든 게 소통이다”며 “고위 당·정·청 회동을 자주 하기로 했고 대통령께서도 우리당 및 야당 지도부와 자주 만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의 오직 큰 관심은 청년실업 문제”라며 “사회 진출할 때부터 큰 좌절을 맛보고 있는...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최 장관 외에 임명된 인사는 이병기 국가정보원장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논문표절’ 의혹을 받았던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은 철회하고 그 자리에 새누리당 전 대표 최고위원인 황우여 의원을 후보자로 내정했다.
이번...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0일 여야 원내대표단과의 청와대 회동에서 통일준비위에 여야 정책위의장이 참여하는 방안을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우 정책위의장은 “대통령의 정중한 요청이 있었고 통일 문제는 초당적으로 협력한다는 차원에서 일단 참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일준비위 출범이 야당과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결정된 데다 자칫 야당의...
여권에서는 인사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3명의 후보자 중 2명은 무조건 지키겠다는 입장에서 한발 물러서면서 공은 청와대로 넘어갔다.
아직까지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후보자는 앞서 2명의 후보자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이다. 야당은 거센 압박에 나섰다. 이미 ‘임명불가’로 여론이 기운 김명수 후보자에 이어 정성근 후보자까지 낙마시켜 당초...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여야 원내 지도부와의 청와대 회동에서 ‘국가개조’라는 표현을 ‘국가혁신’으로 바꾸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홍원 총리의 ‘국가대개조 범국민위원회’ 구성 방침과 관련, “‘국가개조’란 말이 일본 군국주의식 용어이고 권위적이고...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의 10일 청와대 회동에서도 이 같은 부정적 기류에 대한 공감대가 오고갔다. 이날 참석자들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김 후보자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의 재고를 요구하자 박 대통령은 “참고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의 사퇴는 더욱 힘을 받는 모습이다.
이...
손석희, 박영선 인터뷰 중 입 막아
손석희 JTBC 뉴스9 앵커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동에 대해 언급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10일 방송된 뉴스9에 출연해 박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동에서 국민의 뜻을 가감없이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손석희 앵커가 "김명수, 정성근 두 후보자는 안 된다라고...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 우윤근 정책위의장 등 여야 원내지도부 4명과 회동을 갖고 “두분(양당 원내대표)이 정기적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 여러가지를 조율하신다고…”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리가 항상 머릿속에 어떻게 하면 경제를 살릴까 (하는 생각이)...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우윤근 정책위의장과 취임 첫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을 하기 위해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이날 회동은 지난 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위한 국빈만찬에 참석한 양당 원내대표가 "산적한 법안처리 논의를 위해 조만간 청와대로 초청해 달라"고 요청하고 이를 박 대통령이 수락한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