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다음 주 중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유엔 정상외교 직후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 안보회동을 추진한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 이번 회동 역시 홍 대표를 제외한 더불어민주당ㆍ국민의당ㆍ바른정당ㆍ정의당 대표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22일 김명수...
앞서 문 대통령은 유엔 정상외교 직후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들의 청와대 5자 회동을 제안한 바 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청와대 5자 회동을 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회담 거부 이유에 대해 “5자 회동을 하겠다는 것은 여야가 협력해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뜻인데, 최근 여권의 행태를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가 ‘김명수 구하기’에 사활을 걸었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 동의를 얻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고,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국민의당을 향해 내뱉었던 ‘뗑깡을 부린다’는 취지의 표현을 쓴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은 임명 처리 절차에...
그러면서 “청와대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막말 사과 버티기로 한 걸음도 못 나가고 있음을 모른 척하지 말아야 한다”며 “청와대의 방조 또한 민주당의 독선과 오만에 동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귀국 후 각 당 대표와 회동을 갖고 현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환영 의사를 밝히며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안철수...
또 문 대통령은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이 부족한 것 같다며 유감을 표시하며 다음 주 유엔총회를 마친후 각 당 대표와 회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문 대통령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장 위원장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박 후보자가 부적격이라는 데 공감하는 상황"이라며 "박 후보자를 추천한 청와대의 입장도 있으니 자진사퇴가 가장 좋은 마무리라는 생각에 민주당이 최대한 설득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3시까지 변화가 없으면 민주당도 부적격 의견으로 보고서를...
국정과제·개혁 동력 약해질라…靑·與, 막바지 인사해법 골머리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11일 낙마하면서 청와대와 정부 여당은 적잖은 내상을 입게 됐다. ‘여소야대’의 현실을 또 한 번 깨닫게 된 것이다. 헌재소장 인준 부결 후폭풍에 정국도 급속히 얼어붙었다. 당장 1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사법부...
이어 “그래서 그런 청와대 회동은 진정성이 없기 때문에 참석하지 않겠다, 그 원칙을 말씀드린다”며 “어제도 그런 들러리 회담에는 참석할 수 없다. 앞으로도 참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전 정무수석과의 면담상황을 전했다.
전날 전 정무수석은 여의도 한국당 당사를 방문해 홍 대표를 약 30분 간 면담했다. 이날 회동은 여야정 상설국정협의체와 한국당의 국회...
지혜를 모아야 하기 때문에 긴급 청와대 안보 영수회담, 대통령과 여야대표 긴급 회담을 제안한다. 대통령께서 조속히 화답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정치권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이 끝나는 주 후반부쯤 청와대에서 ‘긴급 안보회동’이 성사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안보를 고리로 한 청와대 회동의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실이 여당과 함께 야당을 설득하는 노력을 다시 한 번 해달라”며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구성을 위해 대통령이 각 당 대표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회동할 용의가 있다”고 뜻을 나타냈다.
이날 수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최근 인사 난맥 지적에 대해 한마디 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인사를 되돌아보면서...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협력의 정치를 열어가는 틀로서 대통령께서 취임 직후 여야 5당 원내대표에게 제안하신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속히 구성했으면 좋겠다”며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에 대해서는 지난 5월 5당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말씀하셨고, 그 자리에서 5당 원내대표들도 흔쾌하게 동의를 한 바 있다”고...
이어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 보고계통인 정무라인, 국민소통 라인 등 수석급 비서관들과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그리고 원 전 원장과 이명박 대통령의 주례보고 회동에서 논의된 사항들도 규명돼야 한다”면서 “더 나아가 경찰의 대선개입 수사 축소 의혹과 수사에 협조한 대가로 승진 잔치를 벌인 관련자들 또한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전방위 수사를 촉구했다....
20일 통신업계와 청와대, 과기정통부 등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과기정통부와 방통위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취임 후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는다. 과기정통부는 서민경제 안정 대책 가운데 하나인 통신비 인하와 관련한 정책 추진 사항을 보고한다. 현재 20% 수준인 선택약정할인율의 25% 상향 조정에 대해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의 업무보고는...
반면 국면이 180도 바뀐 것은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기준금리가 1.25%인 상황은 문제가 있다”고 언급하면서부터다. 16일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 총재간 회동 자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금리결정은 금융통화위원회가 한다”며 김현철 경제보좌관의 발언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후 대다수 언론은 정권이...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배석자 없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비공개 오찬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금리문제)누군가 한다면 그 자체가 한국은행 독립성에 좋은 것이 아니다.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며 "시종일관 금리 문제는 통화당국에서 독립적으로 판단할 문제" 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김현철 청와대...
리스크보다는 청와대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더 큰 영향을 주는 듯하다. 장기금리보다는 기준금리 인상에 영향받는 단기금리가 많이 오른 상황에서도 1년 내외 단기물 시장에 매물이 꾸준히 나오는 양상이었다. 16일 경제부총리와 한은 총재의 회동에서 기준금리 등 시장에 불안을 주는 멘트가 나올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오후장들어 시장이...
특히 최근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청와대 국가안보실의 위기대응 능력 등을 꼼꼼히 따져보겠다는 심산이다.
이를 위해 야당들은 임시국회 기간 국회 정보위원회, 국방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 소집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열리는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도발에 대한 질의가 주요 내용으로 다뤄질 것으로...
이에 청와대는 “엄중한 것은 사실이지만 위기는 아니다”며 확대 해석을 금했다.
자유한국당은 9일 사드대책특별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맞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서두르고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사드특위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에 메아리 없는 대화를 구걸해선 안 된다”며 “최소한의 방어...
지난 1980년대 초 당시 청와대 경호실장을 지낸 박종규 씨가 F-20 전투기 판매를 추진하는 미국 노스럽사로부터 수천억 원의 뇌물을 받은 사건이 최초의 방산비리로 분류됐다. 한국 무기 로비스트의 시초격인 박 씨는 노스럽에 고용돼 정부 최고위층과 노스럽 회동을 주선하는 전방위 로비를 펼쳤지만, 시험비행 중 추락사고가 발생하며 도입계획이 무산됐다.
이후...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59분 청와대 본관 로비에서 이들 기업인과 만나 21분간 ‘칵테일 타임’을 가진데 이어 인왕실로 자리를 옮겨 1시간 50분간 간담회를 한 뒤 오후 8시10분 회동을 종료했다. 이는 전날 기업인 8명과의 회동에 비해 28분 줄어든 것이다.
전날에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정용진...